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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다이소에서 가끔 그릇 사는 재미가 생겼어요

다이소 조회수 : 5,870
작성일 : 2014-04-05 11:18:28

다이소 중국제 품질 안좋은건 알지만...
뜨거운거 안담을 것들로 해서
다이소 접시나 유리컵 머그컵 잘 보면 고급스러워 보이는 모던한 그릇들 있더라구요
머그컵 2천원, 기본적인 유리 물컵 천원, 도자기 처럼 보이는 긴 직사각형 접시 (일명 생선 접시) 등..
블랙이나 화이트 혹은 블루 빈티지로 되어있는거 이국적이거나 북유럽 스러운것들도 있어요

모든 접시를 다이소로 하는게 아니라, 빌보나 덴비 혹은 광주요 등등 사이에 넣으니까 저렴하면서도 저렴하게 안보이고 좋네요

천원 이천원의 행복... 그래도 너무 많이 사면 물건 넘쳐나게 되니 필요한 선에서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왠만한 철물점이나 생활용품 dc점 보다 다이소가 더 저렴하더라구요. 다른곳에서 샀다가 거기 가면 훨씬 저렴해서 멘붕... 화장실 매트같은것도 2천원 하고..


그래도 제가 모르는 안좋은 점들도 있겠죠? 모회사가 일본 기업인것 같아 꺼려지는 점도 있구요
IP : 222.236.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다이소에서
    '14.4.5 11:21 AM (1.251.xxx.35)

    가끔 구경하다보면(전 실제로 구매는 잘안해요..어디서든 ㅋㅋ)
    욕실용품중에 비누 물받이 스펀지가 있어요.
    스펀지?긴 하지만, 되게 억세요.

    그래서 물은 안먹으면서 비누의 물은 빼주는
    그게 하나 천원인데
    이마트 가니까 4천원 인가 하더라구요...이마트 도동놈..

    안그래도 다이소 가서
    비누 물받이 스펀지 하나 사러가야겠다...생각 하고 있어요.

  • 2. ...
    '14.4.5 11:23 AM (59.15.xxx.61)

    저는 아름다운 가게에 가끔 갑니다.
    어떤 때는 제법 명품 그릇이 나오네요.
    며칠 전에 예쁜 머그컵 하나 득템했는데 정말 완소컵이에요.
    짝이 안맞는게 단점이지만...

  • 3. 어디나다
    '14.4.5 11:27 AM (110.35.xxx.60)

    다이소 의외로 쏠쏠하죠? 그릇은 약간씩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달라서 싼거 같더라구요. 불가리아산 유리물컵은 사이즈도 디자인도 딱 좋더군요. 의외로 모던하우스나 비슷한 소품 파는몰 중에 다이소가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요. 요즘 대형화추세라 커서 전층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훅~ 손엔 봉지가...

  • 4. 소소
    '14.4.5 11:28 AM (222.236.xxx.23)

    맞아요. 저도 그 비누받침 샀어요. 직사각형으로 해서 플라스틱은 비전냄비 처럼 투명한 갈색이고 안에 스펀지는 딱딱하니..천원이더라구요 ㅎㅎ

    며칠전에 시장 생활소품 파는 곳에 가서 싱크대 막는 탭 1500원주고 샀는데 다이소 갔더니 천원에 색상은 더 만족스러워서....또 1회용 락앤락 같은것도 싸구요

    저도 아름다운 가게 가보고 싶어요. 근데 너무 지점이 없어서 찾아가기가 힘드네요~

  • 5. 여담이지만..
    '14.4.5 11:30 AM (123.111.xxx.140)

    저는 다이소 매장에 가면 숨이 막혀요.
    그 수많은 공산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때문에 숨쉬기가 힘들달까..
    매장에 환기시설을 제대로 안하는지 화학품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하시는분들 건강이 걱정될 지경이예요..
    가끔 필요한 물건 있을때 매장가면 직원할때 물건 위치 물어보고 후다닥 나오곤해요.

  • 6. 눈따끔
    '14.4.5 11:37 AM (119.70.xxx.175)

    저두 다이소가면 머리아프고눈따끔.
    얼른 필요한코너만보구 나오게되요.

  • 7. ㅋㅋ
    '14.4.5 1:07 PM (59.7.xxx.72)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지난번에 왔다가 다이소에서 바리바리 사갔대요. 완전 좋아했다고 ㅋ

  • 8. 저만 그렇게 아니군요
    '14.4.5 4:12 PM (121.147.xxx.125)

    다이소만 가면 눈이 너무 따갑고

    그 묘하게 역겨운 화학제품 냄새들ㅇ

    환경호르몬 냄새일까요?

    코도 따가울 정도죠.

    못 느끼시는 분들일지라도 너무 자주 가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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