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이제서야 학구열에 불타오릅니다
1. 00
'14.4.5 8:08 AM (117.111.xxx.204)남일같지가 않네요~ 바로 제가 그랬어요..ㅋ 공부 관심도없어서 고3까지 전교꼴찌하고 창피한지도 모르고 ㅎㅎ 중학생때는 잔머리로 성적잘받아서 고등학교는 지역 명문이었어요(저땐 비평준화)
고3신학기에 발동걸려 바로 공부에 집중하고. 남들 하는대로 따라해서는 따라잡기 힘들었기에 수업시간에 자습하고.. 고1부터 다시 후행학습^^;;;
결과는 4~5등급에서 1.2등급정도. 언수는 만점이었어요. 이과였고 영어는 단기간 성적에 한계가있더라구요. 담임 선생님이 고1때부터 그렇게 했음 서울대갔을거라고 재수를 권하더라구요.. 굳이 생각은 없어서 가고싶었던 학과 4년 장학생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옆에서 묵묵히 필요한것 있다 하면 지원해주세요.
저도 그때 공부법을 익혔는지 도움이 되어서 7급 공무원하고 있네요^^,;2. 00
'14.4.5 8:09 AM (117.111.xxx.204)이달 말에 휴직 끝나고 복귀하는데 글보니 옛날 생각이 느네요.
3. ...........
'14.4.5 9:30 AM (61.84.xxx.189)지금 발동 걸려도 미래가 아주 많이 변합니다.
훌륭하네요!!4. ..
'14.4.5 9:38 AM (220.76.xxx.244)정말 감사한 일이죠
늦게 발동걸린 아이들이 잘 가던데요5. 고3맘
'14.4.5 9:57 AM (112.150.xxx.35)저희집 고3도 이전관 달라진게 느껴지네요
본인스스로도 전엔 공부하다 딴생각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딴생각 들면 얼른 맘을 고쳐먹는다 하네요 서울대간 선배와 밥먹고 오더니 좋은 학교가고 싶다고 불타오르네요 이 분위기 쭉~이어지길 바랍니다6. 윗님
'14.4.5 11:51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저두 울아이 한테 서울대 간 선배랑 밥먹는 자리 한번 만들어야 겠어요
발동걸리길 오매불망 기다린지가 몇년째인지
이러다 영영 발동한번 안 걸려보고 그냥 끝나는건 아니겠지요
주변에 서울대 간 아이 있는집 수소문해봐야 겠어요7. 진홍주
'14.4.5 2:17 PM (218.148.xxx.141)우리아들은 누나가 대학 떨어진게 자극이 됬나봐요
요즘 공부하는 아들 모습이 낯설어요
속으로 저 낯설은 인간은 누구냐 그러고 있어요8. 한나
'14.4.6 12:20 AM (175.209.xxx.96)부럽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저런일이 벌어지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빨리...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