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고 싶어요...

ㅜㅠ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4-04-03 19:27:04
저는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 통해서 다시 재충전이 되는 성향인데요..

초5 딸아이가 계속 말걸어요
졸졸졸 따라다니며
엄마,
엄마,
불러가며 얘길해요.. ㅠ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대화하는 시간 필요하니까
방과후 집에 오면 정성껏 대응해주는데
애는 부족한지
잘때까지 떠들고 말걸고 절 혼자두질않아요

체력이 달려서 처지는 날은 너무 힘들고 짜증스러워요
내색은 못하지만... ㅠㅜ
IP : 119.195.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애한테
    '14.4.3 7:29 PM (1.251.xxx.35)

    얘기하세요
    엄마가 체력이 좀 딸려...조금은 쉬어줘야해.

    딸이 계속 잘때까지 그러는 이유가
    엄마가 건성으로 대답하는걸 느껴서..만족을 못해서 그럴수 있어요

  • 2. 그게
    '14.4.3 7:32 PM (117.53.xxx.204)

    혹시 외동아닌가요?
    학교에서 친구도 별루 없진 않나요?
    아마 외롭고 심심하고 그래서 그럴지도 몰라요.
    친구많은 애들은 애들과 놀고 얘기하느라 지쳐서 집에 와선 엄마랑 별로
    대화 안하고 지 할일만 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아이사정알고 나서는 다 받아줘요.

  • 3. 와~
    '14.4.3 7:37 PM (122.36.xxx.91)

    윗님 말씀 읽어보니 진짜 그렇네요
    제아이가 작년에는 학교 얘기 친구 얘기 많이 하더니 5학년 올라와서는 아주 신나게 학교 다니느라 집에와서 저녁먹으며 얘기하는거 외엔 나머지 시간에 책읽고 하느라 정말 집이 절간 같아요 ㅋ
    작년보다 친구랑 어울리는 시간이 확실히 많이져서 그런거 같아요

  • 4. ㅇㅇ
    '14.4.3 7:52 PM (218.38.xxx.235)

    한 15분 정도 집중적으로 눈 바라보고 신체적 접촉하며 들어주시고, 그 다음엔 엄마일-본인일 시간.

  • 5. ㅠㅜ
    '14.4.3 8:11 PM (119.195.xxx.40)

    외동 아니구요
    학교 및 친구사이도 좋아요
    제가 요새 다른일에 매진하느라 아무래도 소홀한게 그런가봐요.. ㅠㅜ

  • 6. 좀 더 크면
    '14.4.3 8:36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말 걸어도 대답 안할 때가 와요
    초등학교까지가 엄마 엄마 쫒아다니고 엄마 무서워할 때이고
    중딩부터는 친구가 전부가 되다
    성인부터는 남자, 일이 전부가 되고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910 동남아에서 가장 바다 예쁜 곳은 어딘가요? 10 ㅎㅎ 2014/04/12 4,184
369909 가족끼리는 예의를 더 차려야할까요, 아니면 덜 차려도될까요 11 이런일은 2014/04/12 2,154
369908 근대가요 갱스브르 2014/04/12 635
369907 "무상버스 경기도에 '대박'...이게 대통령 말한 창의.. 샬랄라 2014/04/12 1,573
369906 아들 카카오톡 추천 친구에 왜 제 지인들 1 이름이?? 2014/04/12 1,481
369905 박시한 청조끼를 덜컥샀는데요..코디법 조언주세요ㅠ 1 패션이란 2014/04/12 1,257
369904 잘 기억되는 얼굴은 어떤스타일인가요? 8 궁금 2014/04/12 2,080
369903 CNN, 무인항공기 장난감 가게 원격조정 비행기와 유사 2 light7.. 2014/04/12 1,373
369902 혈뇨가 꽤 많이 나와요. 이건뭐죠? 2 2014/04/12 2,917
369901 거주자보다 건설사 배려한 ‘층간소음’ 기준 완화 샬랄라 2014/04/12 670
369900 급)영어잘하시는분 6 하늘 2014/04/12 1,488
369899 참 많이 배우네요,잔혹하게 구타해서 죽여도 살인의 고의만 없으면.. 4 ..... 2014/04/12 1,109
369898 스위트콘 몸에 많이 안 좋나요? 2 땅땅 2014/04/12 2,277
369897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이요~ 13 .... 2014/04/12 3,088
369896 박사공부란게 15 2014/04/12 4,446
369895 폐기 대상 계란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용 빵 반죽 만들어 4 샬랄라 2014/04/12 1,728
369894 날씨 흐린데 결혼식 복장 3 ... 2014/04/12 1,092
369893 시동생이 정신질환자 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주세요 11 고민 2014/04/12 5,984
369892 싱가폴 여행 가보신분께 여쭙니다 12 25주년 2014/04/12 4,590
369891 급질)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식당가.. 먹을만 할까요? 3 2014/04/12 2,348
369890 요즘 사귀면 다들 25 2014/04/12 13,609
369889 한국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일본의 집단자위권의 위험성 2 아베 2014/04/12 938
369888 "왕궁터에 호텔 짓는 몰상식한 나라 어디 있나&quo.. 4 황금만능시대.. 2014/04/12 1,782
369887 어제 롯데마트에서 방울토마토 행사하더라구요. 1 ... 2014/04/12 1,485
369886 섹스리스 이거 가만 생각해보니깐 당연한거 같아요 27 .... 2014/04/12 1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