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웃백이나 빕스 주방에서 일해 보신분
1. 식당 주방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14.4.3 7:26 PM (61.106.xxx.48)노가다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가다는 일하는 도중 가끔씩 쉬기도 하더군요.
식당주방은 그런거 없습니다.
아웃백 주방이나 홍대 포차 주방이나 힘든건 또옥~같습니다.
노동강도에 비해 보수가 적은 것도 또옥~같구요.2. 헐
'14.4.3 7:31 PM (112.154.xxx.178)그정도인가요?근무시간은 하루에 한 6-7시간 생각하고 있어요
가서 하루만에 그만 두는건 아닌지 ㅠㅠ3. ryumin
'14.4.3 7:37 PM (124.5.xxx.187)위에 언급하신 팸레는 아니지만 글로벌 외식업체에 있어본 바로는 서빙파트보다는 덜했어요. 서빙보는 (front of house라고 불리는) 쪽은 아무래도 손님을 직접 대면하고 서비스와 직결되서 아무래도 날서있고 군기도 좀 있어요. 무거운 접시 들고다녀서 손목도 많이 상하구요. 주방쪽은 분위기는 화기애매했는데 물론 바쁘면 죽죠. 불앞에 있는거라 덥기도 덥구요. 그래도 음료수 무제한으로 먹고 좋았어요.
4. .......
'14.4.3 7:52 PM (118.219.xxx.44)식당에 따라 달라요 제일 힘든데는 한정식집이에요 아님 주말부페거나 식당에 따라 중간에 쉬는 시간 있는곳도 있어요 근데 한정식집은 중간에 쉬는시간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5. 빕스
'14.4.3 9:30 PM (175.201.xxx.111)시급6260이구~근무 시간 요일 편의대로 조정쉽구요~
주부사원은 대우가 좋아요~
아무래도 주부들이 더 일을 깔끔하게 하니까 메뉴얼만 지키면 간섭없구요~아주 바쁠 때 빼구는 화기애애합니다
다만
장시간 서 있는 거 힘들면 오랜시간 일 못하니 짧은시간
하시면되구요..근데 시급이 적게 나오겠죠~
위생이라던지 지겨야 하는 게 많은데 익히면 되구요
50대 분도 재밋게 일하시네요6. 주부들은
'14.4.3 9:41 PM (175.201.xxx.111)주로 샐러드파트에서 일하기때문에 불조리 거의 없어요
대신 겨울엔 좀 춥죠
시급은 해마다 천원 정도 오르는 듯 하구
장기적 장점이라면
퇴직금 쌓이는 정도겠네요
재미로 해 볼만 한 일입니다
주부도 있지만 대다수 대학생들이라
분위기 좋구 요리뿐아니라 배우는 것도 많구요
요즘 애들 자립심 강하구 괜찮더군요
전 요리하는 거 싫어하는데 낮에 끝나는 일 찾다가
재밋어서 일년 일햇다가 빕스가 야채를 다 다듬어서 샐러드를 만드는 곳이라 집에서 간단히 응용해서 만들어보기도 하구 좋았네요7. 띵가민서
'14.4.3 11:03 PM (112.154.xxx.178)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시작은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