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879년 헨리조지는...

예나 지금이나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4-04-03 18:19:05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겨날 수 있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중략)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1879년 헨리 조지의 저서 <진보와 빈곤> 중에서

IP : 61.253.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당 보다는
    '14.4.3 6:32 PM (61.253.xxx.36)

    국민이라고 보여요.
    재벌이 탈세나 법을 어기면->사업하면 그럴수 있다.
    부당한 이득이나 부정하게 세금 포탈을 한다던가 병역을 피해가는 사람들 부러워 하잖아요.

  • 2. 그래서
    '14.4.3 6:40 PM (211.194.xxx.54)

    썩은 감자 한 알이 상자 전체를 순식간에 썩게 만드는 거죠. 지금 우리가 매일 목격하고 있듯이...

  • 3. 아마짱
    '14.4.3 6:57 PM (182.226.xxx.149)

    진보와 빈곤.
    학부 때 스터디 모임에서 열심히 읽고 세미나 했었는데...
    저에게는 이런저런 추억이 많은 책이네요^^;;

  • 4. 좋은 책
    '14.4.3 7:07 PM (118.44.xxx.4)

    일 것 같네요.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25 천안함 희생자 가족분들 요즘 더 힘들겠어요 20 음모 2014/04/23 2,812
372924 첨단장비 투입??? - 실험이 아니고? 참맛 2014/04/23 751
372923 구조자는 없습니다. 10 Jtbc 2014/04/23 3,557
372922 jtbc 스마트폰으로 어떻게 5 2014/04/23 793
372921 [국민TV] 9시 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 노종면 진행 lowsim.. 2014/04/23 834
372920 바깥 세상도 지옥, 마음 속도 지옥..... 2 oops 2014/04/23 867
372919 고리원전 가동 막을 길은 없나요? 7 2014/04/23 1,043
372918 이제 그만 하라는 분들 이해못해요.. 7 .. 2014/04/23 1,002
372917 다이빙벨 투입되었다. 6 .. 2014/04/23 2,523
372916 진도관련 언론불만 방통위 심의 불만인분 민원 넣으세요. 10 생강쿠키 2014/04/23 814
372915 여론조작? 리얼미터, MBN 박근혜 여론조사 (는 사기질중) 7 우리는 2014/04/23 1,355
372914 손석희 뉴스 징계도 다이빙벨 인터뷰 때문 아니었나요? 7 .. 2014/04/23 2,183
372913 국상 15 건너 마을 .. 2014/04/23 2,714
372912 유산균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4/04/23 3,279
372911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찾은 문재인 95 참맛 2014/04/23 14,957
372910 제목수정) 한미일 군사동맹, 아직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많.. 16 그나마다행 2014/04/23 1,793
372909 북한도...위로의 전문을 보냈어요. 37 2014/04/23 4,166
372908 다이빙멜 알파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사업 실적 4 알파 2014/04/23 3,031
372907 세월호 부모가 남기는 마지막 편지 “잘 잤어? 친구들 만나 얘기.. 6 그냥 2014/04/23 3,295
372906 구명조끼를 입고 선실에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7 greent.. 2014/04/23 4,748
372905 다이빙벨 관련.. 한번 보세요. 14 헐~ 2014/04/23 3,444
372904 이젠 그 할매가 무섭다.. 13 잡혀갈라나 2014/04/23 2,600
372903 jtbc 에나오는데... 1 김홍신 2014/04/23 1,598
372902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4 우리는 2014/04/23 639
372901 이번 참사를 은폐, 조작, 개입한 놈들 3대 멸족을 기도. 6 기도할거다 .. 2014/04/23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