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갖고 싶어요.ㅠㅠ

그냥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4-04-03 18:01:51

저도 외동...

남편도 외동...

 

둘다 외롭게 자란부부예요.

남편은 전문직

저는 전업..지금 딸하나 정말 이쁘게 키우고 살고있어요.

 

근데..딸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가 너무 이뻐요. 이뻐 죽겠어요.

둘째를 낳으면 더더더 잘키우고 싶고...또 저처럼 외롭게 크게 하고싶지 않아요.

경제력도 되고...

전 시간도 체력도 되는데...

 

남편이 반대해요.(저랑 10년 차이나서..본인도 이제 노후생각하고 쉬어야 한다며...)

그냥...이걸 풀수있는건 우리부부밖에 없지만..

 

푸념이라도 하려구요.

딸아이 초등들어갈때까지 둘째갖고싶어서 싸우네요.

ㅠㅠ둘,셋 낳아 키우는 사람들보면 부럽다못해서 눈물이 나고 그래요.

 

 

 

IP : 180.7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3 6:09 PM (211.237.xxx.35)

    싸우자고 하지말고 설득하세요.
    경제력이 충분하니 노후 생각하고 쉬고 싶을때 쉬어도 된다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셔야죠.
    윈윈을 해야지 남편한테 조르기만 하면 남편도 어깨가 무겁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 전업이시라니 나중에 아이 어느정도 크고 남편이 쉴때쯤 되면 원글님이 벌겠다.
    막연히 말씀하시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런 일 할수 있고 그일을 하면
    어느정도 벌이가 된다 비젼을 제시하셔 보시는것도 방법이고요.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를 원글님이 상쇄시켜주시는 방식으로 설득해보세요.
    노후걱정 쉬고싶다 이 둘을 해결할수 있는..

  • 2. 애도아니고
    '14.4.3 6:35 PM (223.62.xxx.178)

    징징징
    그러니 남ㅍ편이 이해가가네요

  • 3. ...
    '14.4.3 6:46 PM (122.32.xxx.12)

    주변 여러 커플을 보면..
    남자가 확고 하면...
    거의 못낳더라구요..
    근데 또 남자는 낳자는 주의고 여자는 반대 하면..
    이 커플들은 또 낳게 되구요..
    제 주변엔 남자가 둘째 생각이 없고 와이프는 낳고 싶어 하는데..
    근데 끝내 남편이 맘을 안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못 낳구요..
    그냥 남편도..오죽하면 저럴까...
    남자에 따라서 가족에 대한 부담감이 큰 사람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 4. 저라면
    '14.4.3 7:30 PM (112.173.xxx.72)

    몰래 임신해서 배 불러올 때까지 입 꾹 닫고 있겟어요.
    막상 반대하던 사람들도 낳으니 이뻐하더라구요.
    울 남편^^

  • 5. ㅇㅇ
    '14.4.3 7:36 PM (218.38.xxx.235)

    남편분 불쌍...

  • 6. 상의없이
    '14.4.3 8:59 PM (59.26.xxx.106)

    임신해서 오히려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둘째낳고 오히려 힘에 부치고 서로 소원해지고..
    님편이 첫째때만큼 육아에 참여 안하더군요.
    한쪽이 싫다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331 피부가 백옥같이 하얀 여자 연예인 6 백옥 2014/04/04 4,542
367330 국산콩 두부 유기농두부? 3 2014/04/04 1,089
367329 2014년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4 753
367328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199
367327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546
367326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500
367325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99
367324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855
367323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802
367322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361
367321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822
367320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938
367319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481
367318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332
367317 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7 ㅇㅇ 2014/04/04 1,812
367316 구연동화 하시는 분 계실까요..? 3 구연동화 2014/04/04 948
367315 토란나물 먹고 입안이 아려서... 1 첨이야 2014/04/04 1,638
367314 '서서 버스' 체험 김상곤 "'앉아가는 아침'으로 교통.. 1 샬랄라 2014/04/04 626
367313 박사하라는 권유.. 어떻게 거절하죠 11 늦은새벽 2014/04/04 4,000
367312 이승환11집 6 앨범 2014/04/04 1,394
367311 좋은 글들 모아놓은 곳 있나요? 2 긍정 2014/04/04 623
367310 요가 하면서 보는 다양한 체형들 8 체형 2014/04/04 5,698
367309 제 스스로 참을성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2 저는 누구일.. 2014/04/04 1,043
367308 아이 교우문제 고민입니다 11 에휴 2014/04/04 1,892
367307 보금자리.대출 아니면 모기지론 어떻게 해야할까요? ㄷㄷ 2014/04/03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