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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지혜를주세요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4-04-03 10:26:33

어제 검정쌀이랑 맵쌀 섞어서 한말로 가래떡 주문했어요.

오늘 아저씨가 가져오셨는데....검정쌀이 찹쌀이었다네요ㅠㅠ

아저씨도 끈덕한 떡 가래떡으로 모양잡아 오시느라 엄청 애쓰셨고

서로 덜 들러붙으라고 층층마다 비닐 깔아서 가져오셨는데

두 상자나 되는 이 떡을 어쩜 좋나요 ㅠㅠ

저희는 아침을 가래떡을 구워서 먹는데

찹쌀이 섞인 떡은 어떻게 요리를 해 먹어야하는건지 너무 난감합니다.

아직 애들도 어린데 찹쌀떡 아침마다 먹고 이 썪을까봐 걱정도 되고...

아휴....심란해 죽겠어요.

우선은 지금 따뜻한 떡이 차갑게 굳으면 한번먹을만큼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을건데요

앞으로 이 많은떡을 어떻게 먹어나가야할지 걱정이예요.

글 보시는 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어떻게 먹음 좋은지 꼭 지혜를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2.209.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4.3 10:31 AM (61.43.xxx.22)

    저는 찹쌀떡이 아침식사용으로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찹쌀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도 잘된다니까요.
    아침마다 구워드시면 될듯요

  • 2. 찹쌀떡은
    '14.4.3 10:32 AM (110.47.xxx.111)

    냉동시켰다가 먹기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괜찮아요
    기름에 구워도 되고...

  • 3. ...
    '14.4.3 10:35 AM (112.155.xxx.34)

    요즘 설빙에 파는 인절미토스트처럼 토스트에 넣어서 쨈이나 꿀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토스트 사이에 어느정도 녹인 떡 넣고 콩가루 뿌리고 오븐토스트기에 살짝돌리면돼요.

  • 4. ...
    '14.4.3 10:37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구워먹으리....

  • 5. 넘 많으면
    '14.4.3 10:38 AM (125.179.xxx.18)

    식혀 굳게 놔둔후 먹을만큼 소분후 아는분들한테
    드시라고 돌리세요ᆞ다 먹지도 못할꺼 욕심내느니
    주위분들한테 인심쓰는게 좋아요. 저도 나눠줘보니
    받는분들은 엄청 좋아해요

  • 6. 원글
    '14.4.3 10:38 AM (182.209.xxx.89)

    와우~~벌써 세개의 답글이...넘 친절들 하셔요^^역시 82 감동입니당^^
    이거이...찹쌀이 50프로만 섞인 어설픈 찹쌀떡인지라...
    가래떡으로 툭하면 떡볶이 잘 해먹었는데 이 찹쌀떡들은 구워먹을방법밖에 없으니...
    주변에 두루두루 나눠줄래도 괜히 미안한 떡이예요.
    이건 '절반의찹쌀떡'입니다~~라고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나눠줘야하공..
    에휴..정말 애 낳고 머리가 나빠진건 확실한 것 같아요. 검정쌀이 찹쌀이었던것도 기억못하고..

  • 7. 원글
    '14.4.3 10:54 AM (182.209.xxx.89)

    요놈을 손에 물 뭍히고 만져보니 성형이 가능하네요!
    ㅎㅎ 생각지 못한 일이예요.
    시나몬롤 만드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내 봤는데요
    혹시 볶은 콩가루를 살살 뿌리고 밀대로 밀어서 호두를 잔뜩 뿌려 돌돌말아서 빵칼로 일센치 두께로 썰어먹으면 어떨까나요?

  • 8. 반 찰떡이면
    '14.4.3 11:17 AM (118.221.xxx.32)

    떡집에서 콩가루 사다가 인절미처럼 해도 되고...우선은 말랑할때 주변에 나눠주셔도 괜찮을거에요
    냉동실에 두었다 살짝 구워도 되고요

  • 9. 으흐흐.
    '14.4.3 11:31 AM (58.237.xxx.199)

    참기름이나 들기름 바른 후라이팬에
    겉에 노릇하도록 약한 불에 두었다 먹으면
    진짜 맛나죠.
    배고파랑~

  • 10. ,,,
    '14.4.3 11:33 AM (203.229.xxx.62)

    냉동실에 넣어 두시고 그냥 두세요.
    떡볶이도 나중에 디른 재료 다 익은 다음에 한번 넣어서 드셔도 돼고
    죽 끓이셔도 옹심이처럼 먹어도 돼고요.
    국에다 다 끓인다음 넣어서 드셔도 돼요.
    미역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얼마든지 활용할떼 많아요.
    멥쌀 보다는 끓이는 시간을 줄이세요.

  • 11. 원글
    '14.4.3 11:46 AM (182.209.xxx.89)

    ㅎㅎ
    답글들을 읽어보니 웬지 오히려 잘된느낌?
    음지가 양지됐다는 말 이럴때 쓰는건가요
    떡 두상자 보고 심란했는데 갑자기 든든해지네요^^
    또 다른 아이디어 있으심 답글 꼭 주세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 12. ㅇㅇ
    '14.4.3 1:30 PM (218.38.xxx.235)

    절반이 두배의 성공인 느낌. 맛나게 끝까지 잘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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