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전세 or 매매 중에 뭐가 나을까요

애엄마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4-04-03 09:58:23

자금이 같다는 조건 아래 2개 선택사항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실런지요?

 

식구 3명, (유치원생 아이1명)  

 

1.     이미 기반 자리잡힌 곳 (학군, 교통)에 재건축 예정인 20평대 낡은 아파트 (방2칸/화장실 1개) 매매, (자가소유-대출 필요)

2.     새로 개발 예정지라,  신규 브랜드 아파트 38평에 전세로 싼 가격에 살 수 있음 (방 4칸/화장실 2개); 그러나 주변 인프라 거의 없음. 전세 (->2년 후 전세가 마니 올라갈 것 같음)

 

자가가 가장 좋겠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1번 대출 받고 매매하는 것이구요.

자금이 부족하다보니 신랑이 2번을 말하네요.  

 

굳이 세사람 사는데 38평까지는 필요없지만, 저희 어머니가 저희 아이를 저녁에 돌봐주세요. 그런데 친정이랑 거리가 멀어서, 집이 크면 오시면 주무실 방도 있고 새아파트 한번 살아보고픈 마음도 있네요..^^;;

새 아파트라 전세가가 싼거고 2년 후에는 비싸져서 이사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쾌적한 주거환경은 장점이고, 만약 집이 커져서 이것 저것 가구 사게되면, 나중에 집 줄여서

가기 힘들 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계속 좁은 집에만 살아봐서, 젊을 때 돈 모으느라 안 좋은 집에서 사는 것 괜찮거든요…1번 선호..(애만 주변 30평대 친구들만 비교 안하면 되는데..)

 

어느것이 나을까요?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은..
    '14.4.3 10:14 AM (203.233.xxx.130)

    2년마다..(한번 아니고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줄 각오하고 들어가셔야 해요..
    새아파트 입주때 전세가격 낮을때 들어왔다가 2년마다 큰 금액 올리지 못해서 또 이사가는 집들
    은근히 많아요..그럼 또 이사비용 들고 아이 학교 들어가게 됨 또 전학 시켜야 되고 힘들더라구요..

  • 2. 어디든
    '14.4.3 10:41 AM (112.173.xxx.72)

    아이가 있으니 자꾸 옮기지 않는 곳으로 해야 해요.
    옮기더라도 그 동네서 옮겨 애가 친구들이랑 헤어지지 않게..
    외동이라 더 친구가 중요해요.
    외동 아니라도 초등 가니 이사 갈때 울고.. 보기 넘 짠해요.

  • 3. 0 0
    '14.4.3 10:45 AM (211.209.xxx.23)

    1이죠. 인프라른 무시 못 하고 재건축이라면 지분이 얼만지 확인.

  • 4. 오드리햇밤
    '14.4.3 11:05 AM (116.121.xxx.2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2번으로 선택해서 사는데요..후회되요.
    인프라 없는곳에서 2년살려니 죽을맛이고 어렸을때 좀 여유있게 살자싶어 왔는데..
    계약끝나면 1번으로 이사가려구요..

  • 5. 1번이예요.
    '14.4.3 11:12 AM (211.36.xxx.248)

    저도 오드리햇밤님처럼 2번으로 사는데 후회했고
    계약 만료되서 5월에 이사해요.
    인프라없는곳에 살려니 정말 집순이로 살았어요.
    뭐하나 사먹을만한데도 없공..병원한번 가기도 힘들고..약국도...장볼만한곳도..ㅜㅜ
    그래도 2년사이에 기본적으로 있어야할것들이 대충 생기긴 했지만..결정적으로 전세가 너무 올랐어요.
    2억4천에 들어왔는데, 3억 8천 되었으니까요.
    1번으로 하시는게 후회없고 좋을듯합니다

  • 6. 원글
    '14.4.7 1:19 PM (223.62.xxx.112)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집 값이 비싸서 자력으로는 참 집 사기 힘든 세상이네요.. 새아파트 살고 싶지만 인프라가 좀 단점이라 그래서 가격이 착한 거겠죠..^^;; 조언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85 이런 소비생활도 있어요 11 중년코앞 2014/04/14 4,855
369684 선택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인생.. 2014/04/14 769
369683 성신여대 근방 미용실 추천 해주실분 계실까요?? 5 미국 2014/04/14 3,260
369682 소설 읽다가 부부애? 2 문학 2014/04/14 1,072
369681 CNN “韓, 장난감 비행기에 영공 안보 지키려 호들갑” 5 /// 2014/04/14 1,188
369680 까르띠에 시계 가격 오르나요? 올 가을쯤 하나 사고 싶었던게 있.. 10 ** 2014/04/14 4,976
369679 인간실망 읽다가 ... 7 지나가다 2014/04/14 2,488
369678 중고생들 영어 과외한다는 건 4가지 영역을 전부 가르쳐 주는건.. 5 아니면.. 2014/04/14 1,967
369677 정몽준, 달달 외운다고 재벌이미지 없어지나? 5 샬랄라 2014/04/14 1,225
369676 경주분들~ 경주여행자에게 숙박추천 부탁드려요^^ 5 호롱불 2014/04/14 1,793
369675 봉구스밥버거 아이디어 도용, 그리고 1년후 지금.txt[BGM].. 1 참맛 2014/04/14 2,949
369674 영작좀 도와주세요 3 미리감사해요.. 2014/04/14 665
369673 스페인여행 2 알나투 2014/04/14 1,293
369672 피겨팬들, ‘김연아 금메달 되찾기’ 나선 내막(펌) 3 1470만 2014/04/14 1,944
369671 이사람들이 그사람들 맞나요? 12 2014/04/14 2,953
369670 '국방부도 추측' '정청래도 추측' 8 상황 2014/04/14 835
36966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4.14) - 정몽준이 돼지고기값 왼.. lowsim.. 2014/04/14 607
369668 이럴땐 어떻게? 인터넷 쇼핑몰에 이메일 도용된것 같아요 1 해리 2014/04/14 760
369667 가스렌지 위 흡입력 쎄고 배출잘되는 후드모델알려주세요. 1 폐암 2014/04/14 1,728
369666 혈관이 부었는데요 2 강씨 2014/04/14 986
369665 가벼운 가방 알려주세요 6 가벼운 2014/04/14 2,583
369664 (다음 아고라)칠곡계모사건 살인죄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9 아고라 2014/04/14 661
369663 '강봉균 전북지사 후보 공천 안된다' 1인 시위 샬랄라 2014/04/14 693
369662 저녁을 소식이나 건너뛰시는 분들요~~~` 34 살빼기 2014/04/14 14,683
369661 샌드위치식빵.. 너무 두꺼운걸로 하면 별론가요?? 3 샌드위치 2014/04/14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