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아이

...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4-04-03 09:06:09
딸이 그 어렵다던 대학에 척 합격해주고 너무. 기뻤습니다.
집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는데, 경제적으로, 대학입학은 너무 기쁜일이었습이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간후 말할시간도 없고, 시간이 있다해도 말하려고 하지 않고 필요할때만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정도예요.
뭔가 불만인거같고, 물론 알죠 예전에 비해 넉넉치 않은 형편이 짜증난다는거..
늘 불만에 저녁에 몇시에 오는지 알려달라고해도 카톡한번 없습니다.
거의 엄마가 저를 위해서 존재하는거인양 생각하네요.
진짜 자식 소용없네요....
 
IP : 175.117.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4.3 9:10 AM (66.249.xxx.124)

    그냥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엄마눈에는 애고 자기눈에는 어른이죠 뭐 저레 잘한더는건 아니지만 집에 태양 둘이 있으니 충돌하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는 대학갈때쯤에 독립하죠 한국이야 미국과 사회가 달라서 30살까지 집에 붙어있는 것일 뿐 충돌나는건 당연합니다

  • 2. 루나틱
    '14.4.3 9:13 AM (66.249.xxx.124)

    독립 하려면 집세 ㅎㄷㄷ하고 알바 시급은 개차반이니 하고 싶어도 안하는게 효율적이라 집에 있긴 한데 그게 짜증말 수 있죠 그겋 이해해주셔야하고 자식은 자기사정때문에 빕에 있고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주제니까 자기가 돈벌때까지 닥치고 잘 참는게 중요합니다.

  • 3. ...........
    '14.4.3 9:14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일학년이면 뭐 집은 뒷전이고 한창 바쁠때죠.
    좋은대학 들어가서 큰 기쁨 준거 그걸로 아이는 효도 했다 생각하세요.
    아이도 슬슬 독립해서 혼자 서는 법을 터득해야 할 때고
    엄마도 아이에 대한 관심 내지는 간섭을 서서히 거두어야 할 때죠.
    무리한 요구를 대놓고 하는 거 아니면 네일은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
    하는 마음으로내려놓으시고 이제 엄마만의 활동을 찾으세요.
    저도 대학 1학년생 엄마예요.

  • 4. 루나틱
    '14.4.3 9:15 AM (66.249.xxx.124)

    그게 딜레마죠 ㅎㅎ 자녀분들 입장은 클량이나 엠퍽 같은데 가면 많이 올라오죠 경제적으로 도움 받지난 간섬이 심하다 정도로? 한국에선 그냥 자녀가 닥고 침는 수 밖에 없어요 독립학고 싶어도 그게 사실상 효율이 너무 많이 떨어지니까요

  • 5. 김흥임
    '14.4.3 9:17 AM (175.252.xxx.141)

    어떤터널을 지나는중일거예요
    애둘 키워본봐 아이들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할일은아니더라구요

    바람불고 파도치듯
    감정이란것도 그래서 그러저러시기거쳐
    성숙된편안함으로 엄마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6. 루나틱
    '14.4.3 9:20 AM (66.249.xxx.124)

    두분다 잘못 한건 없어요 줄다 참으면 최상 아니면 둘중에 하나라도 참아야죠 독립직전까지 우리네 부모님들 자식한테 삶을 투영시키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보통 자식이 참게 되긴합니다

  • 7. ..
    '14.4.3 9:23 AM (220.76.xxx.244)

    지나간 시절 돌아보면 저도 엄마아빠에게 섭섭하게 했겠다 싶어요
    울 아이들이 어떤날 저에게 대들때도 나도 그런 적있었나 돌아보구요
    울 부모님 세대들이 전쟁치르고 이 나라 일으키려고 앞만 보고 달려오셔서 불쌍하시죠
    그러려니 하세요
    철들면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 좋은거 있음 사들고 오시고 할겁니다

  • 8. ...
    '14.4.3 10:25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본인도 생각이 복잡해서 그러겠지요.
    그리고 이제 슬슬 품에서 떠나보내는 연습할 시기라 봅니다.

  • 9. 메러길오
    '14.4.3 2:16 PM (175.198.xxx.85)

    대학가니 경제적으로 여유잇는 사람들도 보고 자기도 심란한 부분도 있겠죠. 다 과정이니 기다리면 좋은 딸이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769 용인 수원 동탄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8 2014/04/14 3,292
369768 맛없는 김장김치 어쩌죠? 5 ㅠㅠ 2014/04/14 1,678
369767 사당역 에클레시아 공연!! .. 2014/04/14 611
369766 수학여행가면 아이들 야동보는 경우가 많은가요? 2 수학여행 2014/04/14 1,738
369765 사장님 장인어른 돌아가셨을 때 4 산넘어 산 2014/04/14 4,714
369764 저녁 뭐해드세요? 간단한거 6 엄마 2014/04/14 2,025
369763 아이폰에서 스마트폰 사용제한 앱 있나요? 아이폰 2014/04/14 1,683
369762 부석사 앞 식당들 어떤가요? 5 선택과집중 2014/04/14 1,501
369761 환경분야 전문가 계시면 환경 평가서 좀 봐 주세요 1 걱정 2014/04/14 526
369760 여기..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 맞나요? 3 아놔 2014/04/14 815
369759 드라마 스페셜 추천해주세요- 운동하면서 볼꺼예요~ 6 살좀 빼자 2014/04/14 1,893
369758 최승호 PD "검찰, 이런 발표를 왜 하는지 의문&qu.. 1 샬랄라 2014/04/14 1,023
369757 수술전 음주? 2 봄봄 2014/04/14 3,375
369756 차홍 고데기 쓰시는분 계세요? 4 2014/04/14 12,970
369755 영어잘하시는 분..간단 영작 부탁드려요 2 영어 ㅠ.ㅠ.. 2014/04/14 1,791
369754 다이어트로 등산은 어떤가요? 3 살빼자 2014/04/14 2,249
369753 강의 들을때 애들데리고 오는거 2 .. 2014/04/14 803
369752 제가39살 인데요.. 정말 아홉수라는 것이 14 아홉수 2014/04/14 4,901
369751 중년이신 분들 치아 상태 어떠세요? 3 나이 드나?.. 2014/04/14 1,691
369750 돈이 뭔지 일하러 가야하는데 아프고 1 ? ? ? 2014/04/14 994
369749 초경 늦게 시작한 사람들 몇 살에 하는거 보셨나요. 6 주변에 2014/04/14 2,729
369748 엄마가 통영 놀러갔다가 시장에서 바지락을 사왔는데요 2 dd 2014/04/14 1,813
369747 박원순 "간첩조작 사건 날 타깃으로 한 가능성 분명 있.. 3 샬랄라 2014/04/14 1,121
369746 이번호는 어떤 번호일까요? 1 이번호는 2014/04/14 923
369745 전세 재계약 문의드려요 (집주인입니다)| 8 집주인도힘들.. 2014/04/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