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4-04-02 23:05:38
남편이 장난이 너무 심해요
평소에도 조카들 만나면 너무 심하게 장난쳐서
결국엔 조카들 울면서 끝나는 성격 ㅠㅠ
울아들한테도 엄청나게 장난치는데..
오늘은 술한잔 먹고 와서 애랑 레슬링에 깨물고
간지럽히고 결국엔 울리고 끝나네요 ..
저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장난이 도가 지나쳐서
간지럽힐때도 어느 선을 넘어가면 진짜 죽을거같은데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울기 직전까지 간지럽히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적당히 하면 아이한테도 적당히 즐거움이 될텐데
결국엔 울리고 저러다가 뼈라도 다치면 어쩔까 싶을정도로 너무 심해요
고등학생 조카들도 10번에 2-3번은 울리고 끝나는데
또 달래주긴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이 넘 스트레스에요
이런 성격 다른집에도 있나요??
하소연해봤자 메롱메롱 거리고 낼모레 마흔인 사람이 대체 언제까지 저럴지 싶네요
IP : 175.21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11:11 PM (122.32.xxx.12)

    저희 집에 애 아빠요..
    낼 모래 마흔인것도 똑같네요..
    저흰 집안 내림 처럼..그래요..
    같은 성 가진 남자 분들은..다 이런 기질이 있어서..
    시아버님도 애랑 놀때 보면 애아빠가 애한테 하는거 똑같이 하시고..
    시댁에 작은아버님도 똑같이..
    애를 속된말로..갈구면서 약을 바짝 바짝 올려 가면서 놀아요...
    저희애는 여자아이인데..
    제가 부탁도 몇번 했어요..
    여자아이들의 경우 남자아이들의 약간의 장난을 쿨하지 않게 반응하면 그때 부터 남자아이들의 타겟이 된다고..
    제발 아이한테 이러지 말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안되요..
    아이는 하도 당하는게 있으니 아빠가 뭐라고 조금만 해도 바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남편하고도 싸워도 보고 하는데..
    안되요..
    결국엔 이러다 저희 부부도 싸우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의 애정표현인데 괜히 제가 오바한다고...
    난리고..

    그냥 어찌 이눔의 집은..
    천성도..어찌 남자들 다 하나같이 똑같이 저렇게 사람을 약을 바짝올리는것이 재밌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안이랬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도 남편의 이런 모습이 그냥 자꾸 짜증이나서 자꾸 무시하고 짜증으 내니 애보기도 안 좋구요..

  • 2. ----;;
    '14.4.2 11:27 PM (118.223.xxx.213)

    나중에 기운 떨어지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냅둬유., 좋은데요 뭐.

  • 3. 후 아빠
    '14.4.2 11:29 PM (61.79.xxx.76)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장난 쳐요.
    다른 애들은 안아주고 잘 해주는데
    후는 한번씩 보면 안쓰러울데가 많아요.

  • 4. 뚝같이
    '14.4.3 1:26 AM (175.223.xxx.198)

    죽고 싶을 때까지 간지럽혀 보세요.
    본인이 당할 때도 장난 같이 느끼는지요.

    전에 댓글 보니깐 삼촌이 저런다고 했더니
    간지럽히는게 고문의 한 종류였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저런 사람들은 본인의 새디스트적 성격을 애한테 푸는건 아닌가요?

  • 5. 제일 나쁜
    '14.4.3 7:08 AM (124.54.xxx.87)

    육아의 형태랍니다.
    상담수업 들을때 육아의 일관성에 대한 주제 나왔는데
    장난이라고 실컷 놀려먹다 애울면 달래주는게 제일 나쁘다고..
    아이 성격에 최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562 펌) 선장이 먼저 도망간 이유 27 안녕 2014/04/22 14,938
372561 이 판국에 이 노래 들으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4 거북이만두 2014/04/22 1,267
372560 해양경찰청 자유게시판입니다. 8 /// 2014/04/22 2,250
372559 팽목항 경찰분들과 119구조대원들의 소리없는 눈물 7 신우 2014/04/22 2,628
372558 노란리본 다들 하셨어요? 19 연대하자 2014/04/22 5,302
372557 이온정수기 1 미지 2014/04/22 886
372556 블로그.이웃 끊는 방법이요.. 7 ... 2014/04/22 3,325
372555 KBS. MBC. 너무하네요!! 13 ? 2014/04/22 4,807
372554 싱글맘 사는이야기 사는게 힘드네요 13 그냥 2014/04/22 5,604
372553 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 생존자 김은진씨 편지글 16 soo87 2014/04/22 7,760
372552 합동분향소...광화문은 어떨까요? 6 그루터기 2014/04/22 1,933
372551 울컥하네요 저 앵커 6 sbs앵커 2014/04/22 3,401
372550 박원순시장아들 병역비리의혹은 명예훼손. 2 어기면 50.. 2014/04/22 1,096
372549 뉴스타파 - 드러나는 진실...'수색도 배도 총체적 부실'(20.. 2 충격 2014/04/22 1,718
372548 jtbc....올려주는링크 따라갔다가 채팅방에서 본겁니다! 2 급해요! 2014/04/22 1,833
372547 세월호 침몰, ‘174명 살린’ 최초 신고자는 단원고 학생 11 ,,,, 2014/04/22 3,842
372546 이상호기자님 트윗 49 타임워프 2014/04/22 11,144
372545 jtbs송영선이분 누구인가요 19 .. 2014/04/22 4,879
372544 어느 이야기...... 1 1111 2014/04/22 1,378
372543 송영선 한 건 제대로 하네요 13 anycoo.. 2014/04/22 12,129
372542 박근혜, 선장 살인.. 발언 비판하는 가디언 7 ===== 2014/04/22 2,054
372541 그립습니다. 2 난세 2014/04/22 964
372540 원래선장 '조타수 예전에도 변침실수, 세월호 복원력 안좋아' 2 1111 2014/04/22 1,321
372539 항공사에서 안받는다고 뉴스나왔죠? 2 수학여행취소.. 2014/04/22 3,080
372538 Red 컴플렉스... Yellow 컴플렉스 ! 컴플렉스 2014/04/2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