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이라도 기 센 사람과는 안맞는 분 계신가요?

사랑해 조회수 : 6,484
작성일 : 2014-04-01 19:03:05

예전에 사람들하고 쉽게 친해지고 잘 어울려 놀았는데

관계가 지속되면서 저에게 상처 주고 맘 아프게 하고 안맞는 사람

정리하다보니......

제 주위에 남은 친구들은 성격이 순하고 여린 사람들만 남았네요.

같이 놀면 스트레스를 안줘요.

그래도 좀 기센 친구들. 그런데 이게 기가 세다는 표현이 맞는 건지...

나를 안좋아하는 친구들인건지.

암튼 자기 마음대로 날 조종하려고 하고 (표현이 좀 그런데... 어디 가자하면 가야하고 등등)

날 이용해 먹으려 하고(내가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좋아함)

나한테 외모 비하하는 말해서 맘 상하게 하고

암튼 나한테 스트레스 안주는 사람이 친구든 가족이던 최고인 것 같아요.

IP : 61.101.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 세다기보단
    '14.4.1 7:07 PM (123.215.xxx.118)

    남 조종하려 하고 이용하려 하고 비하하는 사람은 최악이죠

  • 2. ==
    '14.4.1 7:10 PM (217.84.xxx.249)

    암튼 자기 마음대로 날 조종하려고 하고 (표현이 좀 그런데... 어디 가자하면 가야하고 등등()

    날 이용해 먹으려 하고(내가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좋아함)

    나한테 외모 비하는 말이나 이런 걸 맘 상하게 하고

    -> 이건 기가 세고 약하고 문제가 아니라 성정이 못된 거죠.

  • 3. 제물
    '14.4.1 7:24 PM (175.223.xxx.198)

    딱 어울리는 표현이세요.
    회사에도 있는데
    회사에서 제일 착하고 유순한 애에게 접근해서
    친한척 하고 충고 조언해주다가
    슬슬 만만해지면
    시녀처럼 부릴려고 하고 그 사랑앞에서는 온갖 잘난척하더군요.

  • 4. 제물
    '14.4.1 7:26 PM (175.223.xxx.198)

    그런데 본인은 그런 사람이 좋은지 꼭 그런 애들에게 접근해요. 글고 본심, 이기심 다 내보이며 막 나가다가 관계 깨지고 다른 재물을 찾아요.

  • 5. 제물
    '14.4.1 7:27 PM (175.223.xxx.198)

    재물=>제물

  • 6. 타이타니꾸
    '14.4.1 7:31 PM (180.64.xxx.211)

    세다는건 결국 말버릇인거 같아요.
    제 친구들도 호랑이띠들이라 전부 쎈데
    말을 부드럽게 하면 강하지 않게 보여요.
    말이 거칠고 막하면 진짜 무식하고 강하게 보여요. 답이 없다는...

    왜 그런지 못고치더라구요.

  • 7.
    '14.4.1 7:38 PM (119.69.xxx.89)

    제물이란 표현이 딱 맞는것 같아요.
    자기 옆에 사람을 눌러서 자기를 돋보이게해야만 하는 성향..
    이런거 없이 혼자 못있는 사람 있어요.예를 들고싶지만 여기까지.

  • 8. 저는
    '14.4.1 8:1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만 제 친언니가 그래요
    위에분들 말씀하신것처럼 성정이 못된거네요 저는 지금껏 기가 센줄 알았는데
    한번 만나고 오면 돈깨지고 기분나쁘고 인신공격에 외모비하 ....
    너무 힘들어서 이제 친언니 전화를 수신거부 했어요
    그랬더니 왜 전화 안받냐고 난리난리
    어떡하나요 저도 이젠 늙어서 못된사람 성질 받아줄 기력이 없는데요
    진작에 이렇게 딱 끊어버릴걸.... 정말 친언니 안 만나니까 너무 좋네요

  • 9. 저는..
    '14.4.1 8:56 PM (39.7.xxx.171)

    기는 센데, 남 이용하는 건 제가 못견디게 싫어서 안 해요.
    기 세고=자기주장 강하고, 그거에 맞게끔 일을 해오든 인간관계에서 배려하든 하는 타입.

    기회주의자에 남 이용해 먹는 사람과 기 센 사람을 혼동해서 쓰신듯요

  • 10. 11
    '14.4.1 9:23 PM (39.113.xxx.197)

    이성이든 동성이든 같이 있어서 기분 드러운 상대방은 안 만나는 게 좋습니다. 세상엔 사람 많아요.

  • 11. 나도제물
    '14.4.1 11:24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기센사람과 못된사람은 구분되어야해요.
    세상을 이롭게하는 사람들도 기가 센 사람들이예요.
    못된인간들은 이기적이죠.

  • 12. ...
    '14.4.2 12:07 AM (49.1.xxx.246)

    저 역시 기 쎈 사람 싫고 정말 안맞아서 이젠 피해요.
    기쎄다...사실 좋은쪽으로 기가 쎄면 참 좋죠. 의지가 굳건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거잖아요.
    제가 아는 기쎄다는 말을 강하게 막하고 남한테 싫은소리 못할소리 막하는 사람이에요. 기가 쎼도 말을 부드럽게 돌려서하고 약자한테 부드럽고 강자한테 쎈 사람은 기쎄다 보다는 카리스마 있다. 멋지다...뭐 그렇게 좋은쪽으로 수식어가 붙더라구요.

    일단 말을 함부로하고 할말 못할말을 못가려서 저거 나도 한마디 해 말아? 이런기분을 들게하는거 자체가 사람 진을 빼놔요. 그런데 기 쎈 사람 둘 붙여놓으면 오히려 서로 조심하더군요. 웃겨서 원.

  • 13. 맞아요
    '14.4.2 1:56 PM (175.223.xxx.198)

    서로는 조심하고 강한자에게는 더 잘하고 살살거려요.
    그래서 제물이 필요한거죠.

  • 14. 옆 사람 깎아내려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사람유형이죠.
    '14.4.2 9:09 PM (222.105.xxx.128)

    제물이란 표현이 딱 맞는것 같아요.
    자기 옆에 사람을 눌러서 자기를 돋보이게해야만 하는 성향..
    이런거 없이 혼자 못있는 사람 있어요.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53 40대 남자선생님 선물 추천 좀..지금 사러갑니다 11 급급 2014/04/02 3,596
366852 고구마 말랭이 추천 좀 해주셔요~~ .. 2014/04/02 450
366851 슈퍼맨 재방보다가 빵 터졌네요. 7 .... 2014/04/02 3,507
366850 턱관절 주사?맞으면 얼굴 정말 갸름해지나요? 10 보톡스 2014/04/02 2,775
366849 5월연휴,,놀러갈 곳 추천좀 해주셔요. 날개 2014/04/02 411
366848 아이를 무시하는 아이 친구 5 .. 2014/04/02 3,014
366847 '무상버스' 모델은 프랑스? 실상은 이렇다 샬랄라 2014/04/02 494
366846 대졸 신입 첫취업 연봉 사천이면 최상위급인가요 15 '' 2014/04/02 7,894
366845 답답해요 윗배 2014/04/02 338
366844 스치면서 손끝이 닿으면 손이 따뜻했던 사람이 더 잘 느끼나요? 3 보통 2014/04/02 1,240
366843 의사와이프 모인 카페가 어디있다고 들었는데요. 3 다을카페 2014/04/02 3,504
366842 다이어트 하면서 한치수 작은거 사는거 어떨까요? 11 통통 2014/04/02 2,257
366841 일회용 염색 마스카라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염색 2014/04/02 1,364
366840 부산 남포동근처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바다맘 2014/04/02 2,802
366839 최경환, 연설 중인 안철수에 ”너나 잘해” 막말 논란 11 세우실 2014/04/02 1,775
366838 아가베시럽많이 안 좋은가요? 2 샀는데 2014/04/02 23,538
366837 운전자보험 어디꺼 주로 가입하세요?(광고아니에요ㅠㅠ) 6 내인생의선물.. 2014/04/02 1,176
366836 몸에 임파선이 부었어요.. 강씨 2014/04/02 1,335
366835 염전주 협박해 돈 뜯어낸 혐의 주간지 기자 구속 4 샬랄라 2014/04/02 839
366834 1KG빼는것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까요? 7 xdgasg.. 2014/04/02 1,565
366833 동양화, 그림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4/04/02 760
366832 (신분당선)서울랜드를 지하철로...아침에 많이 힘들까요? 8 궁금 2014/04/02 1,061
366831 예의범절 관련....인사교육 캠페인 좀 했으면 좋겠어요~ 18 가르쳐야죠 2014/04/02 1,427
366830 여린 아들 난 엄마인데.. 2014/04/02 484
366829 초6, 등이 굽어서 다니는데 교정할 수 있을까요? 병원가야할까요.. 4 교정기? 2014/04/0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