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정이 일식집을 하셨던 터라 그 맛을 잘아는지라 계속 군침돌고..(임신중.) 잠도 못잘지경.ㅠ.ㅜ
메로가 사전에도 영어로 mero 라고되어있고, 지중해 연안에 서식한다 되어있더라구요.
마침 친한친구가 스페인으로 여행을 간다고해서 냉동으로 된 게있으면 사오겠다고 고맙게도 말해주어서요..
혹시 해외에서. 비슷한 종류의 생선류를 보신 분 계신가요?
저도 외국인데 여기는 한국 마트서 메로 팔아요~
다만 가격아 싸지 않아서 ㅠㅠㅠ
전 미국인데요. 미국에서 Chilean Seabass 라고 하는게 울나라에서 먹는 메로랑 같은거 같아요. 아 맛있음..
지중해 부근이 아니라 남극 근처 찬바다에서 자라는 대형어종입니다.
patagonia toothfish 인데, 우리나라같은 온대지방에 사는 쪼끄만 빙어하고 놀랍게도 비슷한 종류의 어종이예요. 그래서 한때 '남극 빙어' 혹은 잘못된 직역으로 '이빨고기' 등으로 불렸죠.
대형어종이고, 찬 바다에서 사는 어종이라 사실은 그렇게 잡아 먹으면 안 되는 ㅠㅠ 보호해야 할 어족이기도 하죠. 그런데 일본 어선들이 엄청나게 잡아다 먹고 있고(메로가 일본식 이름으로 상품화된 것 자체가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 한국 어선들도 많이 잡아다가 일본 시장에 넘기고 있죠.
외국 어디에 계시느냐에 따라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patagonia toothfish가 바로 칠레안 seabass네요. ㅎㅎ
였구나..
제가 사는 곳은 중동인데, 주위에 다른 해외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는 곳에있으면 구해주신다 하셔서요..
제가 잘못 찾아봤나봐요. 영어로mero라 되어있길래..
사막딸기님 덕분에 잘알았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