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놓고 분란글 한번 올려봅니다.

김선생 조회수 : 17,966
작성일 : 2014-03-31 17:13:09

전업vs직장맘에 대한 글들이 꾸준히 올라올때마다

드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전업이기때문에 학교활동 많이하는데 직장맘은 여의치않아서 힘들다

가끔 전업맘이 이웃애도 봐주고하다가 직장맘 아이 호구된다.

입시설명회 다니면서 얻은 정보공유하고

그들의 커뮤니티 만들어서 소위말하는 직장맘 왕따? 같은것도 시키고 그런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는데요.

 

전 전업맘이구요.

 

전업맘이든 직장맘이든 서로 얻는것과 잃는게 있지않나요?

근데 이상하게 직장맘은 잃는것을 포기 못하는거같아요.

전업맘은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죠.

근데 직장맘들은 이상하게 돈도 포기못하고 아이도 포기못하는것같아요.

자기들은 일하는 사람이니까..

애도 봐줘야하고 학교에서 편의도 봐줘야하고. 도움받을수있는 모든범위내에 있는 도움을 싹싹 긁어모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직장맘 하고싶어요

근데 시댁, 친정 다 지방이고 애도 언어지연에, ADHD 소견까지있어서

어쨌든 제가 끼고 있어야해요

전세에, 지질이 궁상으로 살면서도 돈이 좋다는거 알지만

어쩔수없이 애 끼고 이렇게 살고있네요

 

근데 집에 있는 엄마들이 만만한가봐요

직장다니는 엄마들 엄청나게 죽는소리해요..

회사갔다와서 애보고 어쩌고 집안일하면 죽겠다고.

근데..그들은 돈 벌잖아요..?

저도 서울에 있는 이름있는 대학나와서 애 낳기 전까지 쭉 일했었어요.

대체 그들을 만나서 저런 하소연들을때마다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회에서도 그런사람들을 위해서 제도적으로 도움주려고 하고 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전업으로 집에서 애나 키우는 인간들 식충이 취급하는데..

그와중에도 전업들이 직장맘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IP : 58.141.xxx.24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심이죠
    '14.3.31 5:16 PM (112.173.xxx.72)

    보통 보면 욕심 많은 여자들은 돈도 벌고 싶고 애도 잘 키우고 싶으니깐
    남에게 민페인 줄 알면서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부탁을 하는 것 같아요.
    오래 직장 생활 잘 하는 여자들 치고 욕심 적은 여자 없더라구요.

  • 2. 흰둥이
    '14.3.31 5:18 PM (203.234.xxx.81)

    속 시원하세요? 그럼 된거죠 뭐

  • 3. ..
    '14.3.31 5:20 PM (122.36.xxx.75)

    어디가나 뻔뻔한 인간은있는거죠 전업도 그렇고, 직장맘도그렇고
    그런뻔뻔한 인간은 피해야 되는게 정답이구요
    저인간은 왜 저런가,.. 이런저런 생각할 가치없는 일입니다

  • 4. 저도
    '14.3.31 5:21 PM (49.50.xxx.179)

    전업이지만 허드렛일 안해주면 그만이고 돈 번다고 자식일 포기가 되나요? 돈을 포기해도 자식을 포기 안한다고 이상하단건 좀 아니죠 직장맘이 허드렛일 시키면 안하면 그만이고 뭐가 문제일지 ..각자 사세요 남의 가정사 신경끄고

  • 5. 그냥
    '14.3.31 5:24 PM (218.51.xxx.194)

    안해주면 됩니다.

  • 6. 저도님 말씀에 동의
    '14.3.31 5:24 PM (61.74.xxx.243)

    전업이지만 허드렛일 안해주면 그만이고 돈 번다고 자식일 포기가 되나요? 222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전업은 뻔뻔한 직장맘들 부탁도 거절못하는 호구만 있는건가요?

  • 7. 자기딸(8살) 발레 시켜서
    '14.3.31 5:26 PM (61.74.xxx.243)

    몸매 좋게 만들어서 부자 남자 잡아서 결혼 시킬꺼라는 친구 생각나네요..ㅉㅉㅉ
    여자는 그냥 부자남자 만나서 직장 때려치고 전업하는게 최고죠?

  • 8. ㅁㅁㅁㅁ
    '14.3.31 5:27 PM (122.153.xxx.12)

    직장맘에 대한 열폭이 심하시네요 ㅎㅎ

    그냥 신경끄시고 사셔요

  • 9. 워워,,
    '14.3.31 5:27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주변사람중에 좀 싸가지없는 직장맘을 알고있나봐요? 다 사람나름아니겠어요?
    사실 돈벌러나가는 엄마도 가지가지상황이고 그중에는 돈보다 자아실현?을위해서 자기애가너무커서 집에만 쳐박혀있기싫어서 구실만들러나가는 사람도있고 커리어가 너무좋아서 포기못해서나가는경우도있고
    전업맘중엔 그커리어를 포기한채 아이양육에 가치를더두고 직장맘을포기한사람도있고 정말 사실은 돈벌러나가고싶지만 능력안되는경우가 더많고 이것도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커리어때문에 애키우는게남는거다싶어 눌러앉는경우도있고
    직장맘이라도 퇴근후엔 아이양육에 나머지최선을 다하는사람도있고
    전업맘이라도 하루종일 애끼고앉았으면서도 배달음식이나먹이고 지보고싶은 영화다찾아보고 내가편해야애가잘큰다라는 대전제로 늘어진엄마도있고
    하루종일 애데리고뭐하나싶어도 먹거리신경써서장보고 애눈빛보면서 발달과정공부하고 놀아주고 엄마들만나 쓰잘데기없는 수다나떨러다니지않고 내새끼위해 고독한엄마 자청하는사람도있고
    중도를 잘지켜야겠지요 직장다닌다고 별거아니고 돈만모은다고다가아니며
    그렇다고 커리어묻혀두고 애를위한다는명목으로 그걸포기하는 짓도 바보인것같고

  • 10. ㅁㅁㅁㅁ
    '14.3.31 5:27 PM (122.153.xxx.12)

    그리고 전업맘이 왜 직장맘 허드렛일을 해줘요?

    아 진짜 황당한 분이네요 ㅋㅋㅋㅋㅋ

    저희 집에 와서 허드렛 일 좀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지네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무료봉사 해주는 분들이 많다니

  • 11. 솔직히
    '14.3.31 5:29 PM (59.6.xxx.95)

    사실 제일 피해 보는건 그 아이들이예요. 자라서 우리가 어린시절을 생각할때 무엇을 추억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애들 키우는건 시간 베이스지 효율적인 방법이라는건 사실 없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정말 거짓말처럼 금방 지나가더군요.

  • 12. ..
    '14.3.31 5:31 PM (125.178.xxx.130)

    전 직장다니는 엄마들 이해는 해요..
    그런데 학교에서 엄마들 참여시키는 봉사는 없어 졌으면 해요.
    아직 초등이라 임원맘들이 봉사자리 채워야 할때는 직장맘들 너무하긴 해요...하루정도 휴가내서 해도 될텐데 절대 못 한다 하니..샘들은 결국 전업맘들에게 부탁하고...그럴땐 차라리 임원을 하지 않길바라네요..

  • 13. 직장맘들...
    '14.3.31 5:31 PM (125.182.xxx.63)

    그쵸~^^ 기름기 너무 많지도 않고.. 퍽퍽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 14. 근데요 원글님...
    '14.3.31 5:33 PM (125.182.xxx.63)

    원글님의 태도또한 빌미을 줫을 겁니다.
    끊으시지요. 착한병 걸린 사람 같아요.

  • 15. ㅎㅎ
    '14.3.31 5:37 PM (211.234.xxx.105)

    직장맘의 허드렛일이라면.. 그 집 청소? 그 집 설거지? 그 집 은행일이라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던가요???

    그냥 학교에서 엄마들 노동력 착취하는 게 문제지.. 직장맘의 허드렛일을 전업맘이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보를 얻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지 않던가요?
    설설 기고.. 밥도 사주고 차도 사주면서요...
    그걸 또 돈으로 해결하려한다고 욕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 분들 편의를 봐준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전 재택근무맘이라서.. 두 입장 다 이해하는 편이에요.
    노동력 착취 당할 때(학교 청소나 뭐..) 빠져나가는 분들 있다면 좀 얄밉긴 하지만.. 시간이 안 되는 걸 어쩌겠어요. 학교 시스템을 탓해야죠.

    도리어 가끔 어린 아기를 둔 전업맘의 호구가 될 때도 있지만 (학원 픽업 등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아요. 동생 낮잠 시간이니 뭐니 해서..) 어쩌겠어요. 아이 키우면 그럴 때도 있으려니 해요^^;;

    동시대에 같은 또래 애들 키우면서.. 서로 욕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형편껏 능력껏.. 서로 돕고 사는 거죠^^;;

  • 16. 와우
    '14.3.31 5:43 PM (203.125.xxx.162)

    주위 직장맘 집에 가서 허드렛일좀 해주시고 이런 글을 싸지르시는건가요..
    하긴 전업맘이 애들 다 크면 할일이란게 가사 도우미밖에 더있겠어요. 몇년 지나서 애 사교육비 필요하고 애들이나 남편이나 집에서 놀면 뭐하냐고 눈치 주면, 그때 주위 직장맘들한테 연락해보세요. 혹시 아나요 도우미로 취직시켜줄지.ㅋ
    대놓고 분란글에 걸맞는 대놓고 분란댓글 달아보네요.

  • 17. 직장맘인데요
    '14.3.31 5:43 PM (210.115.xxx.46)

    전 전업맘들에게 이런저런요구안하고산다고생각하는데
    가끔 어이없는 전업맘들도계시더라구요
    학부모모임가면 당연하게 직장맘들이 기분좋게 좀 식사값 쏘라는둥 학교비품비 직장맘이 더내라는둥
    그럴때마다 정말 ㅜㅜㅜ

  • 18. 직장맘인데요
    '14.3.31 5:45 PM (210.115.xxx.46)

    주중에 우리집에 일하는이모님계신것알고 본인애들 밥까지 챙겨달라며 딸려서 우리집에보내는경우도많고
    결국은 상부상조인것아닌지...

  • 19. ...
    '14.3.31 5:46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어디가나 뻔뻔한 인간은있는거죠 전업도 그렇고, 직장맘도그렇고
    그런뻔뻔한 인간은 피해야 되는게 정답이구요
    저인간은 왜 저런가,.. 이런저런 생각할 가치없는 일입니다 22222222222222

  • 20. 김선생
    '14.3.31 5:46 PM (58.141.xxx.24)

    뭐, 예상하던 댓글들이 달렸네요.

    82게시글보고 느꼈던 바를 글로 올린것 뿐이고요
    저도 착한병같은거없고 빌미를 준적도 없구요.

    시댁 친정 다 서울이었어도 도움같은것은 바라지도 않았을거구요.
    노후에 손주들 키우느라 허리휘는거 저도 바라지않습니다.
    차라리 도우미를 썼겠지요
    저도 일하고 싶어요.
    일하는 사람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근데 일하면서 아이키우시는분들이 혼자만 힘들다 생각하는게 이상하단겁니다.
    힘든건 당연하겠지만, 돈이라는 반대급부가 있잖아요?

    전업은 그걸 포기하는건데
    가끔은 그걸 무기로해서 전업들에게 죽는소리 하는게 이상하다는 글이었습니다.

  • 21. 와우
    '14.3.31 5:50 PM (203.125.xxx.162)

    원글님, 전업들은 직장맘한테 돈없다고 혹은 경제력 없다고 죽는 소리 하던데요?
    힘든데 힘들다는 소리도 듣기 싫다는건.. 본인이 가슴 깊숙히 갖고 있는 열등감이 폭발해서라고..
    차마 인정은 안되시지요????? 힘들다는 소리 하는것 가지고도 게시판에 대놓고 분란글 써야 하는
    님의 처지가 참 안됐습니다 그려.

  • 22. 야자수
    '14.3.31 5:51 PM (112.169.xxx.146)

    힘들어 죽겠다는 사람은 뭘해도 죽는 소리 하는 사람이예요.
    직장맘이여서 그런게 아니고..
    전업이여도 힘들어 죽겠다 할 사람..
    그런 사람 몇 만나고 직장맘 전부를 뭐 앓는 소리 하는 사람 취급하시니..

  • 23. dma
    '14.3.31 5:55 PM (180.224.xxx.207)

    음...얼마전까지 전업맘이었고, 지금은 오전에 일하고 오후엔 애들 돌보는 엄마에요.
    직장맘과 전업맘의 경계에 있는 셈이죠.
    전업일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생각은. 학교에서 자꾸 학부모 손 빌려 이 일 저일 하려는게 문제라는 거에요.
    부모참여가 꼭 필요한 행사 말고 청소나 급식, 녹색어머니 같은, 부모가 아닌 사람이 해줘도 되는 일들요.
    그 중에 특히 청소는 1학년 아니면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툴어도 해결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요.

    학교에서 이런거 대놓고 부모에게 떠넘기는 것도 문제지만
    학교에서 어떤 식으로 하겠다 말 나오기도 전에 나서서 하고싶어 안달하는 엄마들도 봤어요.
    입학식날에 청소는 언제 나와서 하냐고 그러더군요. 당분간 선생님이 아이들과 스스로 해보겠다 하시는데도...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ㅡㅡ;;;
    그냥 아이들 좋은 환경에서 지내도록 내가 봉사하고 싶다...이런 마음이라면 감사할텐데
    내가 주도해서 조를 짜줄테니 다 나와라, 주중에 못나오는 직장맘은 토요일 일요일에라도 나와서 하라고 통보를 하더군요.
    생일파티는 어떨게 할거며 뭐는 어찌 할거며...애들 학교에 보내놓고 아주 엄마도 학교에서 살 기세더라고요.
    본인이 열심히 하겠다는 거 뭐라 하겠어요? 문제는 거기에 온 반 엄마를 다 끌어와서 호응해주지 않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 한다는 거죠.

    아, 저는 지금껏 제 아이 다른 엄마는 물론 조부모에게도 맡겨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아이 보는 것 귀찮아 슬쩍슬쩍 남에게 떠넘기는 엄마들을 내가 싫어하니까 저도 안 그러겠다 마음 먹었거든요.

  • 24. 그러거나 말거나
    '14.3.31 5:58 PM (223.62.xxx.176)

    내 생각만 하는 사람이냐
    의존적인 사람이냐
    등등
    사람따라 다르지 전업 직장 차이라고 생각은 안해요.

    내가 전업이라 나를 만만하게 본다 마인드도 곤란하고
    내가 직장맘이라 우리 애가 기죽는다 마인드도 참 곤란하더군요.

    각자 알아서 잘 살면 됩니다.

  • 25. ..
    '14.3.31 5:59 PM (218.55.xxx.211)

    워킹맘들 학교 봉사만 해도 나는 일하니까 어쩔 수 없어. 라고 하죠.
    그거 빈자리 누가 메꾸나요. 애는 떡하니 임원 시켜놓고 나는 일해서 몰라요. 이러고 나몰라라.

    "돈벌어 나주니?"

    묻고 싶을 때 많아요. 본인들은 본인들이 이기적인 거 모르나봐요.
    발끈해서 부르르 하는 거 보면. 돈은 돈대로 벌고 싶고. 커리어도 쌓고 싶고.
    그러면서 애도 잘 키우고 싶고. 주위에서 도움 받는 거. 누군가 내자리 대신 하는 거 당연하고.
    싫고 화날 때 많네요.

  • 26. 심보가
    '14.3.31 6:00 PM (203.248.xxx.70)

    나쁘네요
    난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했으니까 직장맘은 돈 벌면 아이는 포기해라?
    어디서 그런 계산이 나오죠?
    괜히 본인이 전업하는 정당성을 아이한테서 찾지마세요
    그런 생각으로 살면 돈도 못벌고 애는 애대로 비뚤어져요

  • 27. 몇몇분들
    '14.3.31 6:00 PM (115.126.xxx.100)

    너무 발끈하신다~~릴렉스하세요~~

  • 28. ..
    '14.3.31 6:01 PM (218.55.xxx.211)

    + 그래놓고 빈자리 메꿔주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대신.
    그런 걸 왜 엄마들이 해야 하느냐며 입바른 소리나 할 줄 알죠.
    그렇게 잘나셨음 뒤에서 궁시렁대지말고 직접 학교에다 건의 해보시던가요.

  • 29.
    '14.3.31 6:01 PM (61.254.xxx.103)

    열등감 폭발로밖에 안보이네요.

  • 30. 전업맘
    '14.3.31 6:04 PM (121.214.xxx.235)

    으로서 공감되는 얘기네요.

    직장 다니면서 학교활동은 다 전업맘한테 미루고, 전업맘한테 은근슬쩍 애 맡기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겠죠.

    전업맘의 노동력을 이용했으면 학교비품 살때 전업맘보다 좀 더 내거나, 애 봐주는 전업맘한테 간식이라도 전달해주면 되는것을, 돈 아끼려고 하니 얄미워서 그러죠.

    전업맘 노동력 쓸때, 직장맘 전업맘보다 조금만 더 돈 쓰면 되는겁니다.

    양심적이면 누가 뭐라 할까요...

  • 31. 전업맘이
    '14.3.31 6:06 PM (112.223.xxx.172)

    아이 때문에 돈을 포기한 거라구요?

    그냥 직장이 없는거 아니구요?

  • 32. 예전
    '14.3.31 6:07 PM (112.153.xxx.16)

    어이없는 직장맘을 본 적 있어서요.
    우리 애, 그 집 애, 토요일 마다 같은 곳을 가는데
    (약간 멀지만 걸어가는 거리) 우리 애가 조금 크다고
    가는 길, 오는 길에 자기애를 데리고 다녀달라더군요.
    천방지축 날뛰는 초2남아를 초등 고학년 여아보고..
    학년이 달라 끝나는 시간도 다른데 기다렸다가
    데려와 달래요.
    어이가 없어서 속으로 미쳤나..? 하면서 그건 어렵겠다고
    거절했죠.
    또 한번은 우리애 학습지 봐 줄 때, 자기애도 옆에서 같이
    하는거를 봐 달래요. 이건 또 뭐야?
    허드렛일이란게 그집 청소 빨래가 아니라
    이런 마인드를 말하는거에요.
    자기는 직장다니니 시간 없고 너는 전업이니 남는게 시간 아니냐 그런거요.

  • 33. ..
    '14.3.31 6:11 PM (218.55.xxx.211)

    저 위에 댓글 봐봐요. 전업맘이 아이 위해 일 포기한 게 아니라
    직장이 없는 거 아니냐고 비아냥대잖아요. 싸가지..-_-
    전업맘 무시하면 좀 기분 좋나요?

    전업맘들이 이렇게 느낄 때가 있다.
    그러면 자기는 안그러면 되는 거 아니에요?

    주위 전업맘에게 내 아이 부탁하지 말고,
    모두가 공평하게 돌아가야 하는 학교 봉사 정도는 하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면서 자기 애 잘 키우면서 돈 잘 버세요.
    그러면 누가 뭐라 그러나요?

    이 글에 남에게 폐끼치는 일 없이
    잘 살고 계신 워킹맘들은 발끈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신데요??

  • 34. ㄴㅇ
    '14.3.31 6:12 PM (175.117.xxx.161)

    울 동네에도 그렇게 떠도는 직딩맘 아이가 있는데
    아주 유명해요..
    그 아이 부부가 같이 번갈아 애 좀 맡아달라는데
    부창부수가 따로 없어요.
    아이 어릴때 참 뭣모르고 많이 당했네요.

  • 35. ....
    '14.3.31 6:12 PM (210.121.xxx.129)

    직장맘이에요.
    남편이 지지리도 못벌어 어쩔수 없이 직장댕겨요.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더 해줄라구요.
    어떤엄마가 자식 포기해요? 그런 엄마가 있나요?
    전업맘한테 뭘 바란적 없어요. 그냥 내가 알아서 아이챙기고 내가 좀 덜자고 애가 짜증내도 받아주고
    힘들어도 해요. 하지만 툴툴거리진 않아요.
    그걸 받아주기 바라지도 않구요. 전업이나 직장맘이나 둘다 힘들어요.

  • 36.
    '14.3.31 6:14 PM (175.117.xxx.161)

    글의 요지는 직장맘 애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자기애는 자기가 건사하라는 얘긴것 같은데
    찔리는 직장맘들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네요.

  • 37. ㅋㅋㅋ
    '14.3.31 6:14 PM (116.120.xxx.242)

    원글은 뭐 애땜에 안 된다니 나머지 전업맘들 그럼 나가서 일하고 돈 벌고 호구노릇 하지 말고 살아요
    뭔말인지
    원글보니 뭔소린지 알아 듣기도 힘들게 애매하게 돌려써소 저런 실력으론 원래 직업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은데

  • 38. ....
    '14.3.31 6:14 PM (210.121.xxx.129)

    ㅋㅋㅋ 또다른 교훈 하나 얻고 가네요. 직장맘들은 전업맘과 절대 상종해서는 안되겠네요.
    저도 노 땡큐 거든요.

  • 39. ....
    '14.3.31 6:15 PM (210.121.xxx.129)

    아 한가지 더... 일부의 직장맘들을 전체인양 몰고 가지 말아주세요.

  • 40. 다른건 몰라도
    '14.3.31 6:16 PM (210.205.xxx.161)

    직장도 놓치면 안되는 시기가 분명있지만
    돈 버는건 언제든지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이고
    꼬옥 직장을 다녀야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전 원글님 글과 심정 이해합니다.

    바빠서 죽겠다,,시간없어 죽겠다,피곤해죽겠다,일 많아 죽겠다..하면서
    내 호주머니에 돈 두둑하다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 41. ,,,
    '14.3.31 6:16 PM (118.208.xxx.190)

    억울하시면 안하시면되죠~앞에서는 암말못하고 이런곳에서 까시는건가요?
    이런식으로 직장맘, 전업맘 싸그리잡아서 분류하는거,, 좋은소리 못듣습니다,,어디든지 사람나름이죠,,
    은근슬쩍 애맡기려하면 싫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왜 말을 못해요?

  • 42. ㅇㅁ
    '14.3.31 6:17 PM (211.237.xxx.35)

    완전 전업맘은 아니지만 주로 재택으로 일해서 전업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예요.
    아이도 유치원부터 초중고 다 거쳐서 지금 고3이고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 주장은 억지예요. 일부 직장 다니는 엄마들이 전업엄마들에게 민폐끼치는걸 가지고
    뻥튀기 하시면 안되죠.
    제 경우는 지금껏 그렇게까지 무경우한 직장다니는 엄마는 못봤어요.
    어디나 일부 이상한 사람들은 섞여있는데 침소붕대도 적당히 하셔야죠.

    전 프리로 일했어도 아이 학교일 많이 하지도 않았고요.
    직장엄마들 중에서 저에게 그렇게까지 이상한 부탁을 줄기차게 한사람도 못봤어요.
    오히려 전업엄마중에 애기 셋 엄마인 분이 좀 무리한 부탁을 여러번 했던적은 있어요.
    하지만 모든 애 셋 전업엄마가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만 그런거예요. 그거 가지고
    왜 전업엄마중에 애 셋 엄마는 그래요? 라고 묻진 않아요. 그 사람만의 문제니깐요.

  • 43. 황당
    '14.3.31 6:22 PM (203.248.xxx.70)

    이 글에 남에게 폐끼치는 일 없이
    잘 살고 계신 워킹맘들은 발끈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신데요??
    ->
    그럼 본인이 능력없어 전업맘 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고 계신 전업맘들도 발끈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신데요?

    그리고 82 간판글 있잖아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해주기 싫으면 안해주면되지 앞에서는 아무말 못하고
    이런데 와서 익명으로 싸잡아 편가르는 분란글쓰면 좋나요?

  • 44. 전업이라 실컷했습니다.
    '14.3.31 6:24 PM (210.205.xxx.161)

    아침교통정리..
    점심 식단챙겨주기
    방과후 교실청소해주기...전업이라 가능한거 아닌가요?

    전업 하루 쉬게...하루 결과나 휴가내고 해주실 직장맘 계세요?

  • 45. 초등 밴드
    '14.3.31 6:32 PM (180.70.xxx.55)

    밴드하는데요.
    정말...워킹맘들...매일 오늘 준비물이 뭐죠? 알림장이 뭐죠? 숙제가 뭐죠? 우리애 명찰이 떨어졌어요.어떻게 해야하죠? ????수도없이 물어봐요.

    전업엄마들이 계속 답글 달아주고...
    수시로 정보올려주고...
    학원,예체능사교육까지...

    전 계속 알려주다가 포기했는데..
    끝까지 알려주는 전업맘들있어요. 그사람들이 나중에 뒤에서 궁시렁 대긴 하겠네요.

  • 46. ..
    '14.3.31 6:52 PM (14.45.xxx.251)

    제경우는 애들 대다수가 엄마들이 하교길에 마중나오는데 매일 혼자가는 아이반 애가 부러운 눈으로 따라와서 안쓰러운 마음에 우리애 사먹일때 얘도 아이스크림이나 빵 등 이것저것 같이 먹였었는데 몇개월이 지나도록 단 한 번도 고맙다는 인사 한 번 안하더군요. 형편이 정말 어렵다면 모를까 그애엄마아빠 둘 다 의사부부였는데 그러더라구요. 제가 오지랍이었거죠. 그 뒤로는 전업엄마 애들끼리 놀게합니다.
    저도 전업이라 봉사하는 맘으로 하루종일 걸리는 봉사할동 일일히 챙겼었는데 괜히 전업에게 시키지말고 걍 칼같이 전교생 분담하면 좋겠네요. 솔직히 도서나 학교운영이나 예체능 등등 반나절이상에 오후시간까지 잡아먹는건데 이런걸 왜 학부모에게 요구하나요 공평하게 전교생 다 나누면 좋겠어요

  • 47. 직장 다니는 엄맙니다만
    '14.3.31 7:10 PM (61.43.xxx.220)

    뭐 그리 발끈해서 인신공격 수준의 악플을 달만한 글도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일부라 명시하지 않아 직장 다니는 엄마들 전부가 그런 민폐덩어리. 라는 식으로 읽히게 쓰신 점은 유감입니다만.
    어느쪽에든 진상민폐 쓰레기들은 존재할테고. 그들의 퍼센테이지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 것도 사실 아닙니까. 일터에 보세요. 그 수많은
    개진상들이 직장에서만 진상 부리겠어요? 그들이 학부모면 그쪽에서도 개진상 부리겠죠.
    뭐. 내 자식은 내가 챙기자. 남의 시간 우습게 여기지 말자. 무임승차 하지말자.
    요 정도로 요약하면 될까요.
    진정들하시고 퇴근 하십시다. 저는 오늘도 야근입니다만...이짓도 못할 짓이긴 해요 후.....




    개진상들이 직장에서만

  • 48. .....
    '14.3.31 7:24 PM (180.229.xxx.142)

    직장맘들 자기 자식일은 자기가 챙겨서 남 피해주지말자는 거네요...진상호구야. 뭐 개인성향이니 일반화할수없고.
    학교일 참석못하면 칼같이 시간계산해서 도우미 보내거나..자신이 월차내거나. 그만큼 금전적으로 토해놓던지..해야죠.
    직장맘이 전 직장 다녀서 너무 피곤하다 전업 좋겠다 하는 잡소리만 때려치우고 제 할 일 칼같이 잘하면 되죠. 자기 일해서 피곤한걸 누구한테 이해해달라고? 그냥 어이없다는 듯이 한번 웃어주고 학교일이든 뭐든 할 일 시켜요..

  • 49. 흠흠
    '14.3.31 7:46 PM (125.176.xxx.9)

    일부이긴 하지만 ....
    직장맘들 중에서..
    청소나 녹색, 급식 당번할때는 직장맘이라서 못한다고 빼달라고 하면서
    엄마들 밥먹고 차마시는 때는 시간내서 나오는 직장맘도 있긴 있더라구요..

    딴소리지만..
    전 맞벌이 동생이 ...시댁과 남편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친정와서도 맨날 힘들다며 꼼짝을 안해서..

    야..여기 김원장도 일하고 사모님도 일하는데..김차장은 왜 일안하냐구
    농담반 진담반 갈구네요..
    다들 직장다니는건 자기 가정내에서만의 이익을 위한다는건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 50. ㅇㅇ
    '14.3.31 8:04 PM (61.79.xxx.176)

    돈과 자식을 둘다 건사할 수 있음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우리나라 현실이 현재 그렇게 될 순 없고.
    직장을 선택하셨으면 자식 돌봄이 좀 여의치가 않더라도 전업한테 무임승차 하지 마시고.
    자식을 선택하셨으면 돈벌어 당당하거나 여유있게 사는거 좀 내려놓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원글님은 자신은 미래 내려놓고 자식돌보는데 직장다니면서 무임승차 하지 말라는거고,
    그게 틀린말은 아니죠. 본인이 직장을 선택했으면 자식 건사도 알아서 해야 하는거고,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거죠.
    직장 못가져서 그런거 아니냐는 비꼼은. 참 못나 보이고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직장맘 아이들까지 돌봐줘야 할 이유는 하등 없죠.
    민폐 직장맘 되지 맙시다.
    뭐 사회를 탓하죠.

  • 51. rmsep
    '14.3.31 8:15 PM (118.220.xxx.115)

    도대체 난 왜 82에서 늘 회자되는 진상들은 본 적이 없는지..
    애엄마고 직장맘이고 민폐끼치는 사람 아직 못만난게 복인건지 일반적인건지..
    내가 둔한 건지..

  • 52. 뭔소리?
    '14.3.31 8:45 PM (114.200.xxx.150)

    전 직장 포기 못하고 애도 포기 못해서
    이모님 고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왜 전업맘이 돈 포기했다고 직장맘이 애 포기해야 하나요?

    "전업맘이든 직장맘이든 서로 얻는것과 잃는게 있지않나요?
    근데 이상하게 직장맘은 잃는것을 포기 못하는거같아요.
    전업맘은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죠.
    근데 직장맘들은 이상하게 돈도 포기못하고 아이도 포기못하는것같아요."

    이런 말도 안되는 비뚤어진 이상한 논리 피지 마지고
    욕하려면 전업맘에게 부탁하는 해당 직장맘(혹시 원글님 주변에 실제로 있다면)
    만 옥하세요.

  • 53. ㅇㅇ
    '14.3.31 8:52 PM (61.79.xxx.176)

    윗님~
    말도 안되는 비뚤어진 이상한 논리가 아니고 그런 경우없는 직장맘이 있다~ 하는거죠.
    중요한건 그런 경우가 극 소수는 아닌걸로 압니다~
    82에도 호구 됐다고 심심찮게 올라왔죠~
    자기자식 건사 알아서 하고 직장까지 다니면 누가 뭐래나요? 할말이 뭐 있다고?
    그건 정말 멋진 일입니다.

  • 54.
    '14.3.31 8:54 PM (175.117.xxx.24)

    직장맘이 힘들다 죽는소리하는 이유는 저위에 댓글처럼 욕심때문일수도 있고, 사정상 어쩔수 없이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일수도 있죠.

  • 55. 아 싫다 정말
    '14.3.31 8:56 PM (118.223.xxx.24)

    1.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어디나 또라이(이상한 사람)는 있다
    3.우리 모두 희생잔데 왜 희생자끼리 싸우고 있나

  • 56. 워워
    '14.3.31 9:07 PM (121.134.xxx.96)

    애초에 전제가 잘 못 된 거 아닌가요?
    직장맘은 돈을 택하고 애를 포기한 건가요?
    그 부분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거 아닌지.
    돈을 택하고 애를 버린게 아니라
    돈도 왠만큼 취하고 애도 잘 키우기 위해 직장맘을 하는 거구요
    몇몇의 직장맘을 보고 이런글 쓸만큼 한가한게 그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전업맘인가요

    보니 전업맘들 중에도 애가 셋이라 둘째가 어려서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녹색도 못 하고 학교일도 못 한다는 엄마들도 많고
    자기 개인적인 노는 약속 때문에 다른 엄마들에게 자기애 픽업 부탁하는 전업맘도 있어요
    이런건 누가무엇을 포기했느냐 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뭔가 빡친 일이 있어 직장맘들에게 총구를 겨누신듯

  • 57. 싫음 왜 식충이취급
    '14.3.31 9:10 PM (121.148.xxx.84)

    82는 거의 전업맘이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심심찮게 올라오는 교육 정보 물으시는것도
    솔직히 정보력이 없는 직장맘들이 여기에 물으시고
    정보얻으시는게 많죠

    대체 왜 식충이라는 댓글들 올라오는지
    그리고 직장맘이82 하루종일 들여다 볼수있는지
    남자들이 쓴글인지
    생계때문에 워킹맘 하는분들이나 돈제대로 쓰지못하고 전업맘 하는거나 둘다 물가급등한 우리나라서 불쌍한 현실인데
    유독82*에
    악플 많은거 눈쌀찌뿌려요
    참고로 저는 프리로일하는 워킹맘이네요

  • 58. ㅇㅇ
    '14.3.31 9:50 PM (61.79.xxx.176)

    그러니까 돈도 왠만큼 취하고 애도 잘 키우고 싶어서 직장맘 하는데
    도우미를 쓰던 좋은 학원엘 보내든 알아서 하라는거쟎수.
    남의 집에 애 넘기는 일 없도록.
    그리고 놀기위해 부탁하든, 둘째 아이때문이든, 어쨋든 중요한건 '상호동의'가 있어야 이루어 지는데
    스케쥴이 제대로 짜여지지 않아 누군가 보살펴 주지 않는 구멍시간에
    상호 동의 없는 민폐 끼치는 일 하지 말자는 거구요.

  • 59. 원글님
    '14.3.31 9:56 PM (112.223.xxx.172)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는데요,
    -----------------------

    근데 이상하게 직장맘은 잃는것을 포기 못하는거같아요.
    전업맘은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죠.
    근데 직장맘들은 이상하게 돈도 포기못하고 아이도 포기못하는것같아요.
    자기들은 일하는 사람이니까..

    ----------------------------

    초반에 이 말은 진짜 어이없는 표현이에요..;;

  • 60. 직장이냐 전업이냐
    '14.3.31 10:02 PM (180.182.xxx.179)

    이런논란 오프에서는 있지도 않고
    오직 온 그것도 아줌마 많이 모이는 82에서만 난리에요...

    그리고 저는 직장맘이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있는 입장이고
    곧 다시 직장맘 될건데요...
    돈벌어서 전업맘에게 줄것도 아니면서
    왜 직장다니면서 전업들을 팔자 좋다느니
    잉여인간이라느니
    열등감설인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필요해서 직장다니고 그돈벌어 남줄것도 아니고 자기가 쓸거면서

  • 61. ...
    '14.3.31 10:50 PM (203.226.xxx.6)

    매년 아침 시간에 녹색 봉사하고, 매일 집에 이모님 오셔서 아이 돌봐주시니 남들에게 손 벌리는 일 없어요. 학원은 체인점 보내니 정보 달라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우리 애 부족해서 임원하는 일 없으니 민폐끼칠 일도 없고, 엄마들 만나면 커피 사요. 우리 애가 남의 집에서 오래 놀거나 밥 얻어먹지 일 없도록 관리하고, 우리 집에 놀러온 애들은 간식, 저녁 잘 챙겨먹이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요. 이 정도면 이 글에 초연해도 되는 직장맘인가요? 그런데 저는 왜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아프죠? 아이가 제일 불쌍하다는 말이 가슴을 찔러요.

  • 62.
    '14.3.31 10:57 PM (14.45.xxx.30)

    전 원글님말씀에 동감합니다
    전업은 자기인생 돈 포기하고 아이옆에 가정만생각하고 있는겁니다
    몇년하다보면 능력이 없어져 돌아갈수도 없다는것알지만 자기아이를 위해서 포기하는거지요

    저는 어느순간부터 아는사람에게도 이곳에도 정보나누지않아요

  • 63. ....
    '14.3.31 11:14 PM (211.175.xxx.32)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사실 여성의 적은 사회 시스템인데 왜 서로 도와야 할 여자들끼리 서로 마음 상해가면 이런 글을 주고받는지 모르겠어요.

    파트 타임을 고정직으로 인정하는 사회
    복지가 제대로 실현되는 사회
    전업을 전문직으로 봐주는 사회
    엄마만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부부가 같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당연한 사회
    출산 및 육아 휴직 후 맘놓고 복귀할 수 있는 직장(여성&남성)

    꿈 같은 세상이죠.
    그렇지만 이런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죽어나는건 여자들이고....
    여유가 없으니 서로 책임 전과를 하는 이런 희안한 상황이 벌어지는 거잖아요.

    미국이나 서구의 학부모들이 직장에 다니면서도 학교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파트 타임제도가 정착되어 있는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제가 잘 몰라서 헛소리를 하는 거라면
    시정해주세요.)

    우리는 언제쯤 그런 세상에서 살까요??

  • 64. ..............................
    '14.3.31 11:20 PM (59.0.xxx.217)

    5년 동안 두 아이 교통봉사, 도서봉사......학교 청소........열심히(거의 반 강제)했어요.

    그리고.........이젠 직장맘이 됐네용~~~~

    나는 원글님이 말씀하신 허드렛일(?) 할 만큼 한 것 같네요.ㅋ

    그래도 한 번도 직장맘들 대신 허드렛일 한다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 65. ..
    '14.3.31 11:28 PM (218.55.xxx.211)

    -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구요?

    학교 봉사에는 해당 안되는 말이에요. 해보기나 하고 하는 말이에요?




    - 학교 봉사를 왜 엄마들이 해야하냐구요?

    그러게요. 제발 학교에다 민원넣고 건의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해요.

  • 66.
    '14.3.31 11:40 PM (182.215.xxx.8)

    글의 요지는 직장맘 애 포기하라는게 아니라자기애는 자기가 건사하라는 얘긴것 같은데찔리는 직장맘들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네요. 222222

  • 67. 딴거 떠나서
    '14.3.31 11:50 PM (114.206.xxx.2)

    원글님 자녀분 보니 원글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절대 봐주지 마세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받아줄수 밖에 없는 모양인데..
    전업이어도 이런이런 사정땜에 직장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다..이렇게 당당히 말씀하세요.
    저도 그렇게 당당히 말합니다.
    가끔 내가 이렇게 전업으로 살거란 상상도 못했던 사람인데
    힘든 둘쨰, 봐줄 사람도 없고 ...몇년만 집에서 애보자 했는데 전업이 되었네요.
    그래서 직장맘들 가끔 떠넘기는 거 보이면
    당당히 말합니다.
    전업이지만 나도 바쁘다고...

  • 68. 00
    '14.4.1 12:04 AM (61.255.xxx.176)

    전업맘은 왜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까요?
    눈으로 보이는 세상이 전부는 아닌데

  • 69. 참나
    '14.4.1 12:07 AM (116.37.xxx.135)

    저 위에 댓글 봐봐요. 전업맘이 아이 위해 일 포기한 게 아니라
    직장이 없는 거 아니냐고 비아냥대잖아요. 싸가지..-_- 22222222222

    글의 요지는 직장맘 애 포기하라는게 아니라자기애는 자기가 건사하라는 얘긴것 같은데찔리는 직장맘들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네요. 3333

  • 70. 상당수 분들이
    '14.4.1 12:10 AM (182.219.xxx.25)

    평소 전업은 무능력자에 놀고먹는 사람 취급하면서,
    일있을땐 자기들 맘대로 써도 되는 잉여인력처럼 생각하니 기분 나쁘다는 거죠.
    이 글에 해당사항 아닌 분들은 전혀 발끈하실 이유가 없고,
    해당사항인 분들은 능력자들이시니까 진작에 애는 돈주고 사람써서 건사하시고,
    학교봉사때도 역시 돈주고 사람써서 참여하셨으면, 원글님이 이런데다 글 올릴 이유 하나도 없겠죠.
    집에서 놀고먹든 능력발휘해서 돈을 벌든 다 개인의 선택이고, 직장맘은 직장맘대로 전업은 전업대로 다 고충이 있는건데
    굳이 서로 깔 필요가 어디 있겠나요.

  • 71. 동감
    '14.4.1 4:20 AM (182.224.xxx.25)

    구구절절 이해되고 맞는 말인데 뭐가 문제죠?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았다고해서 없는 일이 아닌데,
    억지라느니!!
    학교나 정책이 바뀌지 않는한 학교 봉사활동을 주로 전업한테 떠넘기니 그럴만하죠.
    일부 워킹맘들 왜 우리한테 그러냐 학교가 문제지 그러는데 학교가 바뀔땐 바뀌더라도 봉사활동은
    공평하게 나눠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학교 바꿀수 있으면 바꿔 보시던가요!

  • 72. 너무 슬프네요
    '14.4.1 4:52 AM (175.223.xxx.201)

    전 직장맘이구요.

    전업맘이 직장맘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군요.
    너무 슬프네요.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일단, 전 친정엄마가 출퇴근으로 애들케어해주시므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으나, 학교 봉사등을 고려하면 간접적인 피해를 간과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여성 사회적 평등과 지위 향상은 과거 일하는 여자의 반항에 의해서 오늘날처럼 고쳐질 수가 있었던 것이디 저절로 한방에 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살림이나 할 것이지..."

    불과 십몇년 전에 제가 다니고 있던 직장에서도 결혼과 혹은 임신과 동시에 사직을 하겠다는 확인서를 써야만 했고, 심지어 결혼을 숨기고 직장생활을 계속해왔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전 대학 교직원이고, 과거 직장선배맘들의 노력으로 남녀평등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아직도 바뀌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딸들의 존중받고 여성차별없는 사회, 어쩌면 현재 직장맘들의 희생일 수도 있습니다

    댓글을 잘 달지 않아 82의 논조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찍 눈뜬 아침 대문글 보고 너무 슬픈 마음에 횡설수설 남깁니다.

  • 73. 헐..
    '14.4.1 6:14 AM (119.67.xxx.182)

    사회에서도 그런사람들을 위해서 제도적으로 도움주려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맞벌이 부부가 온전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는게.. 맞지 않나요?
    내가 전업이니 그건 안되는 일인건가요?

  • 74. ...
    '14.4.1 7:46 AM (223.62.xxx.56)

    이래서 전업주부가 싫어요
    편협하고 열등감에 뒤에서 남험담이나 하며 시간 버리고

  • 75. ....
    '14.4.1 8:07 AM (210.121.xxx.129)

    대단한 정보 주셨나 보네요. 호구짓이라 생각들면 알아서 그만 하시면 될꺼 가지고 ... ㅎㅎㅎ
    꼭 자격지심인 사람들이 이런글 올리더라...
    직장맘이 몬짓을 하던 신경 쓰지말고 자식이나 더 챙겨요..

  • 76. .....
    '14.4.1 8:15 AM (203.248.xxx.70)

    이래서 전업주부가 싫어요
    편협하고 열등감에 뒤에서 남험담이나 하며 시간 버리고
    22222222

    벌써부터 저렇게 애 위해서 인생 포기했네 하는거보면 꼭 미래의 올가미를 보는 듯.

    해당사항 없는 전업들은 발끈할 필요 없죠? ㅋㅋ

  • 77. 그러게요
    '14.4.1 8:46 AM (211.195.xxx.238)

    1.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어디나 또라이(이상한 사람)는 있다
    3.우리 모두 희생잔데 왜 희생자끼리 싸우고 있나?22222

    그러게요.
    다같은 엄마들끼리 뭐 이런걸루 논쟁을..
    아이 생각하는 마음을 무슨 기준으로 경중을 매기나요.
    전 직장맘이였다 전업맘되서 긍가..다 이해되는구만..다들 워워~~

  • 78. 무지개1
    '14.4.1 8:51 AM (211.181.xxx.31)

    논리 자체가 좀 그래용. 전업맘,직장맘들이 돈이랑 아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논리..
    돈 vs 아이가 같은 저울에 저울질할 대상이 아니잖아요

  • 79.
    '14.4.1 8:57 AM (58.232.xxx.244)

    그런데 맞벌부부가 돈도벌고 애도 잘 키우기위해
    제도운운 하는데 그게 다 세금이거든요
    그래서 학교가 교육이외에 돌봄도 전학년대상으로
    공짜로 해주는제도가 생기니 교육질이 확 낮아지고
    진짜 써야할 곳은 엄두도 못냅니다.

    이젠 황혼육아 가정에 월40씩 지원 검토 한다는데
    자기들이 좋아서 돈벌고 애맏기면서 조부모에게
    국가가 돈까지 주는걸 검토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자꾸 생기죠
    너무 말도 안되게 요구하고 있어요

  • 80. 뭐 대단한 피해.
    '14.4.1 9:00 AM (210.207.xxx.58)

    얼마나 대단한 피해를 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욕은 그아이의 엄마와 부모에게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뭔 죄가 있나요..
    모르고 그랬을수도 있고,
    알면서도 그랬을수도 있으나, 모르고 했으면 알려주면 되는것이고, 알고 했다면, 그사람과 인연을 끊으면 되는거지요.. 이렇게 공공연하게 대놓고 표현하시는거 어른들의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향후 멀지 않은 미래에, 님들의 따님들이 일할 수 있는 좀 더 편한 세상.
    지금의 워킹맘들이 만들어 가는것이라는것. 간과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욕심많고 독해서 아이들 집에 놔두고 회사와서 일하는거 맞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미안한 마음, 전업맘들과 다르지 않은 똑같은 엄마 마음이예요.

    굳이 이런글 자극스러운 말로 쓰셔서, 서로 상처주지 않으셨음 합니다.
    전업맘도 나가서 일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워킹맘도 내 아이 내가 케어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충분히 이미 상처받고 있으니까요.

  • 81. 00
    '14.4.1 9:04 AM (211.54.xxx.241)

    제가 아는 전업 맘도 부부동반 모임에 가면 그 회사는 잘 있느냐.구조조정 안 하느냐 둘이 모아봤자 여기저기 나가는 거 많고 모이는 것도 없더라는 둥 늘 관심이 많아요
    그냥 맞다고 하면서 퉁칩니다.
    저는 큰아이 급식당번 때 제가 못 나가면 도우미 아줌마 대신 보냈어요.
    작은 아이 낳고 1년 휴직했었는데 제가 느낀 거는 좀 뭐랄까...경우가 없다고 해야 하나요.
    전 휴직기간 중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데 전업맘님들은 큰아이 유치원 보내고 이집저집 다니면서 가끔은 애가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까지 안 들어오고 전화해서 우리 애 좀 밥 좀 주고 데리고 있으라고..
    여러 번 호구 노릇 했어요. 처음에는 걍 우리 아이랑 같이 놀면 되지 했는데 그게 잦다 보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물론 열심히 아이들 챙기는 엄마들이 많겠지만, 동네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심하더라고요.
    글구 저녁때는 남편 오면 나 너무 힘들다고 남편 청소시키고 아이 목욕시키라 하고 그렇게 사는 전업도 있더라고요. 오래 전 일인데 생각나서 적어봤네요. 다 사람 나름입니다.

  • 82. 동감
    '14.4.1 9:1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여성 사회적 평등과 지위 향상은 과거 일하는 여자의 반항에 의해서 오늘날처럼 고쳐질 수가 있었던 것이디 저절로 한방에 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살림이나 할 것이지..."

    불과 십몇년 전에 제가 다니고 있던 직장에서도 결혼과 혹은 임신과 동시에 사직을 하겠다는 확인서를 써야만 했고, 심지어 결혼을 숨기고 직장생활을 계속해왔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전 대학 교직원이고, 과거 직장선배맘들의 노력으로 남녀평등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아직도 바뀌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딸들의 존중받고 여성차별없는 사회, 어쩌면 현재 직장맘들의 희생일 수도 있습니다

    -->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꼭 같이 직장을 다녀도
    각 가정의 아버지들에게는 별 말들이 없는데,
    직장다니는 아이 어머니들에게만 말들이 많다는 것이
    참 그러네요.
    역시 여자로서 사회생활 하는게 참 어렵긴 합니다.

  • 83. ㅋㅋㅋㅋㅋ
    '14.4.1 9:31 AM (110.70.xxx.177)

    댁의 남편은 자식 포기하고 돈 버시네요^^
    말이라고 하는꼴....
    열포4하지마시고 참았다가 애 크면 일하세요^^

  • 84. 또다시
    '14.4.1 9:38 AM (218.55.xxx.169)

    진흙탕이 되는군요..자기 필요와 처지 가치관 형편에 맞춰 전업이든.직장맘이든 선택해 자기일 충실히하면 그만이지 뭐 이런 서로 삿대질할일인지. 직장맘들이 결과론적으로 얻어낸 여성권익증진이 사실이니 전업맘도 고마워할일이되 직장맘이 전업맘을 위해 자기를 포기하고 이뤄낸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한 싸움들이었으니 니들은 잠자코 있어라고 잘난척 할 일도 아니고 또 직장맘들은 자식 키워준것도 모자라 이젠 전업하며 손주까지 키워주는 전업 친정. 시어머니들 없으면 안되거고.참 싸울일 많네요

  • 85. 원글님
    '14.4.1 9:45 AM (218.55.xxx.169)

    주변에 진상 직장맘이 있는듯. 그런데 그 사람이 직장맘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
    저랑 친한 직장맘은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인데도 섣불리 부탁안하더군요. 아이친구 엄마 관계가 아이를 중심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는관계들이라선지 제 도움만 받고 자기는 다른 품앗이 할 형편이 못된다고 안하더군요.
    그리고 돈과 자식은 서로 비교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직장맘은 돈 때문에 아이를 포기했다는 논리는 너무 비약이 심하네요.

  • 86. 그런데..
    '14.4.1 10:00 AM (218.52.xxx.209)

    솔직히 녹색이나 식자재 검수같은 아침시간에 하는 학교 봉사는
    맞벌이 엄마들도 충분히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출근시간 1시간 늦춘다거나 오전 반차 쓰면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매번 가는 것도 아니고 1년에 한 두 번이고, 시간도 가장 짧아요.
    저 같은 경우는 유치원 등원버스 타야하는 둘째가 있어서
    녹색 하는 날은 애 아빠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반차내고 했어요.

    그런데 맞벌이 엄마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안하려고 빼기만 하더군요.
    1년에 1번 내지는 2번 밖에 안되고, 총시간 30분 미만의 일도 안하려는 거 좀 그래보여요.
    전업 엄마들 어머니 폴리스며 도서도우미 할 때 기본 2시간입니다.
    도서도우미 같은 경우는 1달에 1번 가야하는 학교도 많아요.

    기분 나쁜 소리겠지만
    그동안 맞벌이 엄마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을 해 왔었다면
    이런 비난도 일지 않았겠죠.
    남들 눈에도 직장 핑계로 학교 일에서 한 발 빠지는 게 눈에 보이니 이러는 것이죠.

    오죽하면 직장 다녀서 못한다는 맞벌이 엄마들이 너무 많아서 녹색 자체가 운영이 안되니
    어떤 학교들은 전교생 전체로 녹색을 의무 돌리기도 해요.
    학교 관련한 모든 봉사를 이렇게 일괄 모든 학부모에게 부담을 지워야만 해결될 문제일까요?

    여기 게시판에도 걸핏하면 하소연글 올라오잖아요?
    제사 지내는 데 돈 번다는 핑계로 한 번도 참석 안하는 동서에 관한 이야기...
    매번 결론은 동서네가 맞벌이해서 형님네 돈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 가정 위해서 돈 버는 것이니, 형제간에 지워진 의무는 공평하게 부담해야한다 이것이었죠.

    적어도 맞벌이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봉사만큼은 챙겼으면 좋겠네요.
    일년에 한 두번... 참여하면 되는 일 피하기만 해서
    전업 엄마들 여섯번 여덟번 열번 맡게 되고, 그것도 3-4가지 맡게 됩니다.
    그런데 그마저 그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기는 커녕
    잉여인력 취급하고 있으니...

  • 87. ...
    '14.4.1 10:01 AM (14.32.xxx.123)

    다른 건 차치하고... 애 때문에 희생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좋지 않아요. 스스로 일하고 싶으면 일하세요... 다른 사람 미워하는 마음을 키워가는게 너무 안타까워보입니다... ㅠㅠ

  • 88. ㅉㅉ
    '14.4.1 10:09 AM (175.118.xxx.31)

    에휴...못났다...

  • 89. @@@
    '14.4.1 10:15 AM (210.91.xxx.146) - 삭제된댓글

    다 그렇지 않지만 못된 직장엄마도 있어요.
    분명 좋으신 직장엄마 얘기가 아닐거예요.
    아마 많은 분중에 못된 직장엄마 얘기일거예요.
    아직은 전업이지만 우리도 아이가 크면 재취업할 미래의 직장엄마들이잖아요.
    그리고 한국학교들은 엄마들 없으면 돈이 엄청 들어갈거예요.
    엄마들 인력과 자본을 아무렇지 않게 착취하며 운영되는 구조이니까요?
    거기에다 엄마들에게 대접까지 받아가며 쏙쏙 뽑아드시는 아주 기가막힌 시스템이예요...

  • 90. 대놓고 분란댓글 써드리죠
    '14.4.1 10:15 AM (106.241.xxx.18)

    전업맘들은 직장맘을 돈에 환장해 자식새끼 내팽겨치고 나가 돈버는 여자
    돈도 자식도 포기못해 주변에 전업맘들한테 민폐 오지게 끼치고 다니는 욕심많은 뺑덕어멈처럼 묘사한 것은 동의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이고
    거기에 직장맘들이 발끈해서 하는 말들은 유치하게 말꼬리잡고
    찔려서 내뱉는 허접쓰레기같은 글인가요?

    진짜 유치해서 봐줄 수가 없는 글이네요

    차라리 직장맘들이 학교일에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주위의 전업맘들에게 도움을 당연하게 요청하지 말아라
    등등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글 쓰셨으면
    많은 직장맘들에게도 공감과 동의를 얻었을 글입니다

    먼저
    전업맘은 아이를 위해 돈을 포기한 숭고한 집단인 것처럼 말씀하시고
    직장맘은 욕심에 찌든 여편네들 취급한 글임에도

    댓글 곳곳에 주옥같은 글들이 숨어있네요

    이런 걸 보고 돼지목에 진주라고 하는 건가요?

  • 91.
    '14.4.1 10:25 AM (223.62.xxx.126)

    선배들이 피눈물로 임원진까지 오른 거 봤습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냐고 그 중 한 선배한테 물은 적 있습니다 내 딸을 위해, 후배들을 위해라고 하더군요 다 그 선배같겠 습니까 이제 혼자 사는 독신 여성도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가시밭일거 같습니다 전업맘 여러분 여러분의 딸이 나갈 사회입니다 직장맘 선배님들 힘드신거 알지만 고마움은 표시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아침부터 이 글을 보면서 결혼에서 한 발 더 물러나게되는 직장 다니는 미혼 여성입니다

  • 92. 이해가 안 간다
    '14.4.1 10:42 AM (112.186.xxx.52)

    원글님이 하고픈 말씀이 뭔지를 도통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전업이면 돈을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하는 것입니까? 직장다니면 애 포기하고 돈 선택하는 건가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시니 참...
    전업의 역할이 육아에 한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업 일이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원글님 논리는 오히려... 묘하게 돌려돌려 전업맘들조차 깎아내리고 있다고 보이기에 더욱 불쾌하군요

  • 93.
    '14.4.1 10:43 AM (203.11.xxx.82)

    아이 위해서 직장 포기하고 뒷바라지 하고 그 아이더러도 너의 아이를 위해 직장 포기하고 뒷바라지 하라고 하세요. 끊임없이 뒷바라지와 포기가 반복되는 무한루프 --;

  • 94. 엥..
    '14.4.1 10:48 AM (112.223.xxx.172)

    남편들은 그럼 돈벌려고 마누라와 애를 포기한 사람들?

    전제 자체가 틀리니 글이 꼬이죠..

  • 95. 위 댓글 중에
    '14.4.1 10:59 AM (183.98.xxx.95)

    학교에서 엄마들 불러 일시키는 거...그것 때문에 문제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전업 엄마들은 일단 타겟이 되거든요. 선생님이 부탁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고...그래서 전업 엄마들은 학교에 불려가서 일해요. 그 혜택은 모든 아이들이 받지요. 전업엄마의 아이든 직장엄마의 아이든요. 어떤 직장 엄마는 휴가를 내서 일하기도 하지만 전업 엄마에 비하면 적으니까요.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 네 아이 뭘 그리 구분하나 다 우리 아이들 위한 일이고 그게 또 내 아이 위하는거다 하면서 일해요. 분명한 사실은 그런 무보수 노동 덕분에 학교가 이익을 보고 아이들도 받은 혜택이 있다는 거에요. 누구도 자기 시간은 소중하잖아요. 직장에서 돈을 벌든 집에서 살림을 살든 자기 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은데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과 학교에 불려가서 무보수 노동을 해야하는 사람의 체감은 다를 수 밖에요. 학교에서 엄마들 불러 모보수로 일 시키는 일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96. ....
    '14.4.1 11:02 AM (59.14.xxx.110)

    사람 나름.. 못된 직장다니는 엄마도 있고, 얄미운 전업 엄마도 있고..

  • 97. 그냥
    '14.4.1 11:56 AM (99.9.xxx.122)

    원글님 글 지지합니다.........저두 느끼던 바에요....

  • 98. 그러니까
    '14.4.1 12:25 PM (203.226.xxx.113)

    원글 논리는 직장맘은 애보다 돈을 선택한 사람들이고
    직장맘들 위한 보육시설이나 복지에도 내 세금 들어가는거 싫다는거네요?
    꼴마초 수구 논리도 아니고 여기 여초 커뮤니티 맞아요?
    일베보다 더 하네 ㅉㅉㅉ

  • 99. ....
    '14.4.1 12:29 PM (124.243.xxx.151)

    이런 피해의식을 갖고 있으니
    일부 전업맘들이 찌질해보이는 겁니다......

    걍 전업맘이면 전업맘, 워킹맘이면 워킹맘,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요? 쫌?

    남아도는 건 시간밖에 없으니 이런 생각밖에 못하는건가.. 나 참.

  • 100. 피해의식2
    '14.4.1 1:02 PM (210.96.xxx.254)

    원글님 집안에 우환 있나봐요.

    저도 집에 좀 걱정거리 있으니 아무나 다 꼴 보기 싫어지고 삐딱해지고 그러네요. 오늘

    각자 자기 인생 사는거지, 왜 비교하고 편 가르나요? 그럼 기분이 좀 나아지나요/

  • 101. ...
    '14.4.1 1:10 PM (218.52.xxx.209)

    학교에서 부모 불러다가 일 시키는 거 미국이나 영국이나 다 그렇습니다.
    그 쪽에서도 부모의 자발적인 봉사를 많이 유도하고 원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못하게 되는 경우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전업이면 시간 많아야 하니 응당 참여하라는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아버지들의 참여가 굉장히 높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아버지에게 반차내고 참여하게 하라 하셨는데
    저는 실제 그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그런 학부모 봉사에 참여해 보면 학부모로서 학교나 아이들 관련해서
    여러가지 안 보이던 부분들도 보이고, 개선해야 할 상황들도 눈에 보이게 됩니다.
    요구해야 할 부분은 학교에 요구하고, 그렇게 피드백이 오고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발전을 하는 거겠죠.

    학교가 아이들에게 제공해야만 하는 부분들의 일정 서비스가 부족해서
    그 부족분을 학부모에게 요구하는 과정에서
    유독 전업 엄마들에게 맞벌이 엄마들의 빠진 부분까지 요구하는 까닭에 과한 의무가 부과되어
    이런 논쟁이 생긴 것 같아요.

    아마도 전업 엄마들이 느끼는 심경은
    제사에 맨날 빠지는 윗동서 때문에 그 윗동서 몫까지 도합 책임져야 하는 아랫동서의 심경과 유사할 겁니다.
    그러는 가운데 누구하나 제사를 없애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그런 불평등한 시스템은 계속 가겠죠.

    직장맘이냐 전업맘이냐를 떠나서 이런 학교의 시스템이 학부모에게 많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면
    그것을 먼저 고쳐보려고 노력해야지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 102.
    '14.4.1 1:30 PM (175.210.xxx.26)

    아 근데 ADHD이면 돈이 꽤 들텐데
    치료 하려고 돈 벌 생각은 안해 보셨어요?

    전 제 애가 그런 성향을 보여서
    그거 치료 할려고 더욱 악착같이 일하고 애 쫒아 다녔는데
    놀이 미술 언어 심리 이런거 한시간에 4만원쯤일텐데.

    10억 전세에 천만원 생활비 이런거인가..

  • 103. 아휴...
    '14.4.1 1:32 PM (211.46.xxx.253)

    중간중간 전업맘들이 쓴 댓글들이.. 직장맘 연차나 반차 내고 와서 학교 일 도우라고 하는데...ㅋㅋㅋ 직장 안 다녀서 역시.. 모르나봐요... ㅠㅠ 휴가 자기가 원할 때 눈치 안 보고 낼 수 있는 직장이 대한민국 천지에 어디 있답니까? (있으면 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안정적인 직장(82에서 주기적으로 까이는) 다니는데요.. 여기조차도 못 그래요... 육아휴직도 눈치 보여서 못 쓰는 동료가 대부분이고요...

    직장 안 다녀본 분들은 직장인들 휴가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걸로 생각하더라고요.. 직장 없는 사람들 평일에 꽃놀이 가듯이...

    제 친정엄마만 하더라도 종종 저보고 휴가 내고 와서 뭐 좀 처리하고 가라고 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참.. ㅠㅠ

  • 104. ////
    '14.4.1 1:39 PM (168.131.xxx.81)

    이번 학부모 총회에서 어머니 폴리스 부탁하는데 손든 8명 모두 직장맘이었어요.담임 선생님이 좀 미안해하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저도 손들었습니다.

    그래도 직장맘들은 평일에 아이 봐줄 곳(학원이든 도우미 아주머니든)이 섭외가 되어있어서 하루 휴가내고 봉사해도 아이를 돌볼 곳이 있지만, 전업 엄마들은 방과후에 아이 맡길 곳이 없으니 '폴리스'는 어려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직장맘이 돈 보태주느냐는 말 하는데,피부양자로 의료보험 등록되는 것,남편 월급에서 부은 국민연금 사망후에 유족연금으로 받는 것, 모두 직장에서 일하는 "타인"이 낸 돈으로 "혜택 받는 것"맞습니다.

  • 105. 어휴님...
    '14.4.1 1:55 PM (218.52.xxx.209) - 삭제된댓글

    그럼 연차나 반차 쓰고 아침 녹색 참여해 주시는 직장맘들은요?
    휴가 못낸다 어쩐다 하시지만 그 가운데서도 참여할 직장맘들은 다 하시던데요.
    그리고 정말 희안한게 그 전까지는 절대 휴가 못낸다 못한다 하시던 일부 직장맘들
    전교생 의무로 바뀌니 반차를 냈는지 어쨌는지 다 나오시더군요.
    정말 못 나오시는 분은 아버지나 할아버지, 할머니 다 된다고 하셨는데 다 어머니가 나오시더군요.
    갑자기 직장이 바뀌기라도 하셨는지...
    그게 하니라 참여할 마음가짐이 있고 없고의 차이겠죠.

    의무가 아닐 때는 어떻게 피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이었다가
    전교생 의무가 되니까 더 이상 피할 수 없으니 참여하게 된거죠.
    이전에는 안 쓰던 알바까지 고용해가면서...

  • 106. 반차 힘든 직장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14.4.1 1:59 PM (114.206.xxx.47)

    일요일 저녁까지 클라이언트 전화받는 직종이였어요.
    어짜피 워킹맘들 어느정도 연차되고 직위 될때 출산해요.
    그정도 위치면 업무 매니지먼트는 본인스스로 어느정도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도 주 7일 근무였고, 정시퇴근이 뭔지도 몰랐지만
    광고주 회의, 임원 보고, 경쟁PT 당일이 아닌 이상 반차나 하루 휴가는 가능하던데요.^^
    신입 혹은 일을 하도 못해서 짤리면 어쩌나 싶어 근태좋은 걸로 근근히 버티는 사람들외에는
    반차는 누구나 내죠. 오히려 일 잘하는 사람일 수록 더 당당하게 잘 내는게 이 바닥인지라.

    병원다니는 친구도, 로펌다니는 친구도, 회계 법인 다니는 친구도,
    대기업에서도 가장 핫하게 바쁜사업부에 다니는 친구도 다들 하는데 못한다니
    도대체 그런 직종은 무엇일까 궁금해 지네요. ^^

  • 107. ..
    '14.4.1 2:13 PM (211.176.xxx.46)

    이상한 인간은 상종 안 하면 됩니다. 다만 여성이 직장을 맘껏 다니지 못하게 조장하는 사회구조에 대해 울분을 토하시길.

    직장맘이 사회활동 하니까 전업맘도 사람 대접받는 겁니다. 모든 여성이 전업맘이던 시절 여성은 인간아니무니다.

  • 108. 관심 여기 있어요
    '14.4.1 2:14 PM (175.223.xxx.223)

    대놓고 분란글 올리신 님 관심병 환자 네요
    이런글은 싹 무시해야하는데 불쌍해서 관심 하나 던져드려요 원글님 꼭 일하고 싶어 죽겠는데 일자리는 없고
    돈버는 직장맘들 한테 열폭 하는걸로 보여요
    직장맘인 제가 전업들은 어찌 자기 마신 차값 한번 내는걸 못봤다고 거지근성 쩐다고 하면 그건 맞는 소리예요 틀리는 소리예요?
    사람 마다 다른거예요
    직장맘 전업맘 편갈라서 감정소모 하지 마세요
    그래봐야 바뀌는거 없어요

  • 109. ...
    '14.4.1 2:30 PM (210.121.xxx.129)

    또 로긴 하게 만드네..

    반차 힘든 직장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

    여기 있어요. 경력 10년차여도 반차 휴가 마음대로 못내요. 맞춰진 일정이 빡세게 돌아가서 마음대로 못내네요. 아 저만 그런거 아니에요. 여기 다니는 남자 직원들도 스케쥴 있으면 그렇게 월차 마음대로 못내요.
    다 협의해서 내지...
    좋은 직장 댕겨서 좋겠수다..
    이런 직장있고 저런직장있지.. 우물안 개구리 같으니라구.

  • 110. ....
    '14.4.1 2:35 PM (59.0.xxx.217)

    그냥 자기 상황에 맞게 삽시다.

    원글이나.....전업주부 비하 하는 사람이나....직딩이라고 헐뜯는 사람이나....똑같다.

  • 111. 몇몇 댓글들 보니
    '14.4.1 2:36 PM (14.39.xxx.197)

    직장맘에 대한 적개감이 생기려고 하네요.
    여기 못된 직장맘들 많네요.ㅠㅠ

  • 112. 흐이그, 자격지심같네요
    '14.4.1 2:41 PM (222.106.xxx.110)

    원글님, 한번 물어봅시다.
    무슨 허드렛일을 얼마나 해주고서 이런 글 싸지르는지...
    공연한 분란 만들지 말고, 할일 없음 집에서 발닦고 잠이나 자요.
    전업이야말로 자고 싶을때 자고, 먹고 싶을때 먹고...세상에서 제일 편한 직업이라고 엊그제 누가 하더만요.
    누릴 수 있을때 맘껏 누려~~~

    직장맘이 허드렛일 시키면 안하면 그만이고 뭐가 문제일지 ..각자 사세요 남의 가정사 신경끄고 22222222222

  • 113. 직장맘인데요
    '14.4.1 2:42 PM (59.12.xxx.95)

    전 직장맘인데요 설사 아이가 학교갈 나이가 되어서
    전업으로 돌아선다고 해도 학교일은 안할거에요.
    학교 내부일은 학교에서 해결해야죠.
    예산 좀 써서 녹색어머니회는 녹색용역어르신회 등등으로 변경해서 쓰던가...
    직장맘 전업맘 문제가 아니라 그런일로 부모가 학교가는 것이 이해가 안될뿐.
    학교에 항의하고 교육청에 항의해야할 일인데 왜 이런데서 힘들 빼고 계시는지...
    여성 인력의 취업률을 높이려면 이런 세세한 제도부터 정비해서
    부모가 학교에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될 것 같네요.

  • 114. 직장맘인데요 님...
    '14.4.1 3:00 PM (218.52.xxx.209)

    아니예요. 그 반대가 되어야 해요.
    부모가 학교일에 등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마음놓고 학교 행사나 학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해요.
    미국이나 영국, 유럽에서 재정이 빈약해서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아니거든요.
    아이의 효율적인 학교생활을 도모하고, 학교 교육의 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하는 거예요.
    아이, 부모, 학교의 관계가 보다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잡혀갈 때
    삼자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고,
    이는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할 수 있어요.

    우리도 서구처럼
    직장에서도 부모가 아이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이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구에서 아이 엄마가 아닌 아빠들이 더 적극적으로 학교 봉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게
    바로 이것 때문이예요.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1년에 기껏해야 1번 아니면 2번뿐인 학교 봉사도 눈치 보여 못하는 게 지금 상황이라면
    이 상황부터 개선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뒤짐지고 가만히 있을 때와,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참여할 때
    내 마음가짐부터 달라지고 그에 따라 펼쳐지는 상황도 달라질 겁니다.
    아이 학원과는 그렇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왜 학교와는 단절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 115. ㅠㅉㅂ
    '14.4.1 3:50 PM (121.148.xxx.84)

    너무 가셨네요 또 할일 없 으 니 이런글 쓴다에
    애 adhd 비아냥 까지 ㅠ

  • 116. ..
    '14.4.1 3:57 PM (223.62.xxx.63)

    학부 졸업하고 직장생활 7년 하고
    애 낳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다 찾아먹고 돌잔치 다하고 바로 회사 관둔 제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애 하루하루 커가는거 못 보는게 너무 안타깝고
    남편도 있는데 좀 덜 벌면되지
    그리고 나도 어차피 관둘거 국가정책 다 혜택 받고 관둔다
    이젠 좀 애 키우면서 쉬고싶다. 내 인생을 위해

    그 누구도 관두라한 적 없고
    자기가 선택한 길인데
    왜 허드렛일 운운하면서
    부러 논란을 일으키는지..
    돈을 포기 한게 아니라 본인의 안위를 위해 선택한 거면서

    주변에 진상있음 대놓고 말하세요
    여기서 진상부리지 마시고..

    학교 행사에 도우미 아주머니 내보내니
    돈으로 해결한다고 성의없다 하는 전업맘들도 있던걸요

    그냥 꼴뵈기 싫은거죠 뭘..

    민원을 제기하면 뭐하나요
    자기들끼리 의쌰 의쌰 학교 우르르 몰려가서
    맨날 일을 만드는 엄마들 때문에 머리아파요

    제발 좀 적당히들 했으면

  • 117. ㅎㅎㅎ 직장생활한 사람도 이해가 안가는 일을
    '14.4.1 4:08 PM (223.62.xxx.20)

    전업이니까 모른다고 빈정거리시는 님은 굉장히 특수한 직종에다 나쁜 회사를 다니시는 군요. 직장생활 빡시게 한 사람조차 이해가 안되는 반차 연차 불가회사. 그런데 업무시간 중 이런 사이트 와서 글 보고 댓글 남길 시간은 있는 널널한 회사. 음. 그럴 시간도 없어요.

  • 118. 그리고 이제냐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14.4.1 4:16 PM (223.62.xxx.20)

    워킹맘이던 시절 아둥바둥 생각나서 워킹맘에게 종종 호의를 보였는데 참 해주고도 묘한 느낌들이 오늘에서야 이해가 되네요. 온라인이니 어느정도 감정적 발언도 섞여 있겠지만 몇몇 댓글에서 맨얼굴을 본 느낌이네요. 앞으로 호의 보이지 않고 같은 걸로 되돌려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해야겠네요.

  • 119. 어휴...
    '14.4.1 4:17 PM (211.46.xxx.253)

    위에 글 쓴 분 중에 "휴가 못낸다 어쩐다 하시지만 그 가운데서도 참여할 직장맘들은 다 한다. 참여할 마음가짐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라고요?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직장맘도 학교 일 하기 위해 반차나 연차 낼 수는 있죠. 하지만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직장이 휴가 내는 것에 대해 굉장히 눈치를 주죠. (특히 여성에 대해 더 고깝게 보더이다. 저러니까 여자 뽑으면 헛일이다 하면서요)

    학교 행사할 때 휴가 내고 참석한 직장맘 본 적 있다 -> 그러므로 직장맘 휴가 내는 건 마음가짐의 문제다// 요 논리는 어디서 나온 건지 ㅋㅋㅋㅋ 그 휴가 내고 학교에 오기 위해 받는 눈치, 상상 못 하시나봐요? 우리나라에서 법정 휴가일수 반이라도 찾아쓰는 직장인 비율 10%도 안 될 겁니다. 하다 못해 연차 사용 안 하면 돈으로 지급해야 하는데 그거 지급 안 하는 회사 대부분입니다 (사내 게시판에 사용촉구 공문 올려놓고 그걸로 퉁침)

    마음가짐의 문제라고요? 사회구조를 욕하고, 똑같이 부양의무자이면서도 이런 비난에서는 자유로운 "아빠들"을 탓해야지 직장맘이 전업맘과 똑같이 케어 못 하는 걸 "마음가짐"의 문제로 돌리다니 참.. 근시안적이네요.

  • 120. 어휴...
    '14.4.1 4:21 PM (211.46.xxx.253)

    그리고 하다 하다 직장맘들 댓글 다는 거까지 한가하다고 태클을. ㅋ 아니 직장인은 회사에서 5분 짬도 못 내나요? 떵도 못 싸야 정상인 거군요... ^^

  • 121. .......
    '14.4.1 4:22 PM (1.244.xxx.244)

    댓글 중에 넌씨눈이 참 많네요.

    직장반차나 연차 쓸 수 없으면 돈으로 수고하는 전업맘 음료수라도 내면 되죠.
    왜 사회구조 욕하고 계십니까?
    전업이라고 맘대로 쓸 수 있는 잉여 노동력 아닌데 온 사회가 전업은 잉여라 생각하는 사회분위기는 어쩔실건데요?

  • 122. .......
    '14.4.1 4:26 PM (1.244.xxx.244)

    가장 편한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전업주부라고 하는 사람들.....
    참 어이없게 만듭니다. 전업주부가 가사일 하면서 노동댓가를 받던가요?
    직장생활 하는 저희남편한테 물으니 보수가 없으니 직업이라고 할 수 없지 합니다.
    보수를 못 받는 전업주부를 거기까지 싸잡아서 댓글 다는 이들은 뭡니까?

  • 123. .......
    '14.4.1 4:33 PM (1.244.xxx.244)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 직장 관둔다구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주변에 전업맘들 그런 분들 밖에 안 계시나 봅니다.

  • 124. ㅎㅎㅎ
    '14.4.1 4:36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댓글보다가 한참 웃었어요.

    자기들도 휴가는 커녕 반차도 제대로 못내고 칼퇴근도 맘대로 못하며

    회사다니며 직장맘의 애환을 논하면서 정작

    학부모가 왜 청소며 녹색이며 급식배식 부담을 하냐

    전업들아 그게 불만이면 나에게 말하지 말고 학교 가서 따져라..

    이 무슨 개떡같은 논리죠?

    직장현실이 있으면 당연히 학교현실이 있지..

    사장님에게 못따지는건 학교가서도 못따지는거에요,,

    녹색 없애고 전업들은 알아서 손붙잡고 애 학교에 등하교 시켜주고

    직장맘들은 불안하면 학교가서 따져보세요. 구경 좀 하고 싶네요.

  • 125. 솔직히
    '14.4.1 5:10 PM (203.142.xxx.231)

    전업맘들 거절못하고 학교 다니는거 자기 애때문 아닌가요? 무슨 직장맘 핑계?? 자기애 좀더 봐달라고 다니는거지요.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들 하세요. 그리고 그외의 개인적으로 부탁하는 직장맘들 있으면 당당히 거절하시면 되지 본인들이 당해놓고 모든 직장맘이 다 그러는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얼마나 호구로 보였음 그렇게 이용당했을까요.

  • 126. ...
    '14.4.1 5:12 PM (119.206.xxx.164)

    댓글들이 참 날이 서있네요.

    이번 학교 총회에 가보니..
    다른 반은 모르겠는데,저희반은 직장 다시는 분들이 녹색회와 기타 다른 부분에 손을 많이 들었어요.
    오신 분들 중 3분은 개인적으로 알고 계속 같은 반이었던터라...그분들 상황을 다 아는데..
    가능함에도 끝까지 손을 안드시더군요.
    저도 일을 합니다.
    이미 녹색회 한다고 종이를 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부족한 부분 하시겠지 했는데..
    끝까지 손을 안들어서(16분정도) 결국 제가 또 손을 들었어요.

    직장 다닌다고 학교일을 기피하거나, 전업맘이라고 해서 학교일에 열심히 하는 건 아니예요.
    그건 개인이 어느것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되는거죠

  • 127.
    '14.4.1 5:24 PM (14.45.xxx.30)

    글쓴지 24시간 되 자동적으로 내려가는 시스템아닌가요
    왜 안내려가지

  • 128. ...
    '14.4.1 8:34 PM (116.124.xxx.2)

    여권신장을 위해서 사회활동 한다고 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여권신장은 사회에 나가서 남자랑 똑같이 일한다고 이루어 지는게 아니예요.
    열심히 일하는 것 포함해서 육아휴직, 연차, 이런 걸 칼 같이 써주는게 여권신장이예요.
    선례가 하나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지는게 관례 아니겠습니까?
    후배를 위해서 육아휴직 칼같이 찾아쓰시는게 후배가 좀더 직장생활 오래하게 배려해주는 거고,
    육아휴직이나 아이를 위해 연차를 쓰는게 당연한 분위기가 되게 만드는 거랍니다.
    모성을 위해 법이 만든 권리를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여권신장에 보다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라 페일린처럼 양수가 터져도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출산 며칠 뒤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그런 것이 여권신장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네요.

  • 129. 125.180님
    '14.4.1 10:06 PM (119.206.xxx.164)

    말씀드리쟎아요.

    직장 다닌다고 학교일을 기피하거나, 전업맘이라고 해서 학교일에 열심히 하는 건 아니예요.
    그건 개인이 어느것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되는거죠


    누가 더 낫고,모자란다는 게 아니라..
    개인이 더 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하는거라구요.

    무조건 직장맘이 학교일을 회피한다는 글에, 아닌 의견도 있다는 걸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겁니다.

    세상일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거예요.
    모든 것을 일반화 시킬 수는 없는겁니다.

  • 130. ...님 동감
    '14.4.2 6:15 AM (116.37.xxx.135)

    여권신장은 사회에 나가서 남자랑 똑같이 일한다고 이루어 지는게 아니예요.
    열심히 일하는 것 포함해서 육아휴직, 연차, 이런 걸 칼 같이 써주는게 여권신장이예요.222222

    남자랑 동등하다고 인정받는게 여권신장이 아닙니다
    다름을 인정받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332 남편=미남, 아내=외모평범 많이 계시죠? 16 걍아짐 2014/03/31 8,901
365331 SOS 외국인 식사대접 아이디어좀 주세요 11 ... 2014/03/31 1,545
365330 23일된 신생아 궁금한게 있어서요 5 2014/03/31 1,793
365329 연고같은 염색약도 있어요?? 1 .. 2014/03/31 1,014
365328 법무법인 송무,법무업무 잘 아시는분.. 2 아이스 2014/03/31 1,624
365327 은수 애낳으러 가던 장면이요.. 6 세결여 2014/03/31 3,083
365326 와이셔츠 목깃에 찌든 때 빼는 좋은 방법 알려드릴께요 8 2014/03/31 20,057
365325 도곡1동 아시는분? 쌍용예가는 어떤가요? 8 고민 2014/03/31 8,394
365324 부분절개 쌍수라인 시간지남 내려오나요?? 2 .. 2014/03/31 1,907
365323 채린이나 이지아나 둘 다 옷발은 좋았던거 같아요. 5 .. 2014/03/31 2,406
365322 자녀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으신가요? 88 .. 2014/03/31 14,564
365321 중 1 아이가 교과서에 그림을 그려요...어쩌죠? 6 고민 2014/03/31 1,167
365320 피뽑고 나서 2주가 되어가는데.. 2 .. 2014/03/31 5,514
365319 내일부터 국민티비 뉴스가 방송됩니다. 15 .. 2014/03/31 2,142
365318 초등 각종 대회 수상자 결정 어떻게 하나요? 6 ... 2014/03/31 1,254
365317 운동 좀 하는 뇨자가 본 김희애 몸매관리 87 그냥심심해서.. 2014/03/31 46,663
365316 refferal code가 뭐죠? 5 어우 2014/03/31 1,706
365315 워킹화 추천 해 주세요 5 운동화 2014/03/31 2,728
365314 놀이터에 나가면 잘 노는 아이들이 예뻐요. 놀이터 2014/03/31 695
365313 동거했던 며느리 괜찮으신가요 65 2014/03/31 16,469
365312 대놓고 분란글 한번 올려봅니다. 127 김선생 2014/03/31 17,966
365311 제육볶음 레시피,, 방금 해먹었어요~ 7 찜질방달걀 2014/03/31 3,446
365310 지금 가디건사면 너무 늦었겠죠 4 ㄱㄷㅊ 2014/03/31 1,433
365309 기초선거 공천폐지가 새정치일까 길벗1 2014/03/31 580
365308 이지아 역할을 누가 했으면 어울렸을까? 25 세결여 2014/03/31 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