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 왜 이런 걸까요?

김장김치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4-03-31 15:37:00

김장김치를 좀 슴슴하게 했어요.

김치도 아삭하고 많이 먹어도 샐러드 같아서 좋아라 했는데...

총 8통 담궈서 김치 냉장고 한쪽에 넣은것 네 통 먹고

반대편 한 번도 뚜껑 열지 않고 강으로 보관하던 것 첨으로 열어서 안에 있는 네 통 중 윗쪽 두 통에 있는 김치에

끈적한 밀가루 액이 똑똑 떨어진것 같은 곰팡이(??)가 있어요.

김치 자체는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데 이걸 먹어도 되는지

씻어서 푹 익혀 먹으면 괜찮을까요?

냄새는 잘 익은 김장김치 냄새에요.

아랫쪽 두 통은 일부 얼기는 했지만 괜찮구요.

 

잘 씻어서 만두라도 할까요?

(김치가 맛있어서 반찬 걱정 별로 안했는데 충격 받았어요. ㅠㅠ)

 

IP : 1.234.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4.3.31 3:39 PM (121.187.xxx.63)

    표면이 그런거죠.
    뚜꼉에 물방울이 맺혔다가 떨어져 그 부분의 염도가 낮아져 그 부분이 무른거에요..
    그 부분을 들어내고 위생랩을 잘 펴서 김치 위에 덮어 보관하세요..

    들어낸 김치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먼저 드시구요.
    그걸 다시 김치통에 넣지는 마세요..

  • 2. 김장
    '14.3.31 3:42 PM (61.85.xxx.167)

    김장이 좀 싱거우면 윗부분이 그렇게 되어요
    그래서 김장하고 남은 배춧잎으로 윗부분을 덮어주면 드실때 걷어내고 드시면 되는데..
    양념 씻어내고 쌈싸 드시면 맛나답니다 ㅎㅎ

  • 3. 김장김치
    '14.3.31 4:38 PM (1.234.xxx.83)

    remy님 발효 글 올려주신 것 잘 읽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김장님 덧글 감사드려요.

    두 분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문제의 김치 두 통은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겠어요.
    (오늘 낼 신의 선물 보면서 만두 만들어야겠어요. 에구에구)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해서 남은 배춧잎이 없어 위생랲을 덮어놨는데도 그 두통만 그런 문제가 생겨서 엄마랑 저랑 충격 상태였어요.

    여름에 먹으려고 땅에 한 독 묻어 놓은 것도 문제 생겼을까 걱정하던 중인데
    모두 김치 냉장고로 옮겨야겠네요.

    두 분 덕분에 한시름 덜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 4. 아하..
    '14.4.1 1:56 PM (175.113.xxx.161)

    저희도 그래서 고민이였는데...
    싱거워서 그랬구나...
    담엔 간간하게 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08 70먹은 할아버지 손이 왜저리고울까요 24 ... 2014/04/18 7,778
371207 친구가 단원고교사입니다 21 ... 2014/04/18 23,885
371206 지금 MBN에 이종인씨 나왔네요 23 ... 2014/04/18 5,149
371205 안산 2 직장 2014/04/18 1,784
371204 전세계 기도 물결 'PRAY FOR SOUTH KOREA' 4 태국 2014/04/18 2,416
371203 안산분들 계시나요? 힘드네요. 3 ... 2014/04/18 2,264
371202 아파트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는 사람 4 도로 막아 2014/04/18 3,089
371201 16만원 정도 30대 일반 직장여성에 적합한가요 3 보험료 2014/04/18 1,986
371200 지원 물품 보내달라는 글 왜 지우셨나요? 8 ㅠㅠ 2014/04/18 1,829
371199 정말 답답하고 먹먹하고 돌아버리겠습니다 .. 2014/04/18 1,038
371198 침몰직전 90도로 기운 선실안에서 아이들 모습... 28 oops 2014/04/18 11,698
371197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정부의 제한적 구조활동 비판 27 잠수 2014/04/18 4,779
371196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qu.. 5 도대체 뭐지.. 2014/04/18 1,941
371195 성수대교붕괴 때의 느낌 1 20년전 2014/04/18 1,513
371194 가해자와 피해자... ㅡㅡ 2014/04/18 763
371193 해운사 사장은 왔나요??? 15 언제쯤 2014/04/18 2,094
371192 이태리 신문 7 화난다 2014/04/18 2,420
371191 배에 이어 기차도 조심해야겠네요...서울역이 내려앉고 있대요.... 8 참맛 2014/04/18 4,696
371190 우리나라에 위기관리시스템이 있었군요. ㅜㅜㅜ 25 ㅇㅇ 2014/04/18 2,769
371189 해경발표는 신뢰가 안가네요. 2 2014/04/18 833
371188 또 해가 저물어갑니다. 제발..제발... 2 ... 2014/04/18 669
371187 국가적으로 힘든때지만.. 개인적으로 실패를 거듭하신 분들..어찌.. 4 괴롭다 2014/04/18 965
371186 [세월호 침몰 사고] 외신들 "한국 정부 위기관리능력 .. 6 ... 2014/04/18 2,267
371185 입으로, 글로 죄짓지 말아요 우리. 1 학부모 2014/04/18 1,040
371184 왜 학부모 비난이신지...쩝 24 2014/04/18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