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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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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부부

.. 조회수 : 11,836
작성일 : 2014-03-30 23:59:14
둘다 신혼이에요. 
연애때는 다들 이커플 말고도 많이 모여서 자주 놀았던 그룹이에요..
다들 결혼해서 신혼을 즐기고... 모이는것도 계속 모이긴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죠. 

그룹중 딱 한커플이 저희집 근처에 사는데요 
시도떄도 없이 놀러와도 되냐, 주말만 되면 브런치먹자 놀러가자 등등

보통 브런치 먹으러 일요일아침에 만나면 2시간정도 먹고
그근처 배회하다가 커피마시다가,...
결국 저희집에 와서 죽치고 놀아요..그러다가 저녁도 같이 먹고 (사먹던지 저희집에서 해먹던지) 
밤 10-11시쯤 가는게 하루일과..

한번 만나면 거짓말치고 다른거 해야된다고 하기도 해봤고 (쇼핑, 장보기 등등)
그럼 같이 따라와서 장보는거 구경하고 쇼핑가는거 같이 가주고 그래요 ㅠㅠ
저희부부가 집밖에 멀리 가는거 안좋아하는데, 그런거 알고 저희집으로 차로 데릴러와서 그차로 갈때도 있구요..

하다하다 너무 안될거 같아서 핑계대고 아예 안만났아요.
한 몇주 안봤더니... 살거 같더라구요. 저희부부끼리 해야할일도 많은데 그것도 하고
다른 친구들도 보고...

그랬더니 서운해하는 티 팍팍 내길래 저녁먹으러 만나기로 했어요.
남편과 제가 미장원에 있었는데 거기 미장원 어디냐며 저녁시간 한참전에 미장원에와서 저희 기다리구요
그후로 잠깐 쇼핑해야할게 있는데 거기도 따라오고... 
그러다가 저녁먹은후 9시정도 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집에 갔음 좋겠는데 불토라고 더 놀자고 해서
그럼 커피나 마실까 하다가...저희집으로 또 왔네요... 12시까지 티비보며 노닥거리다가 갔어요 ㅠㅠ 

오늘도 또 머 먹으러 가자고 연락하는거 바쁘다고 거절했네요.
왜이렇게 저희를 좋아할까요? 그 부부가 싫은거는 아닌데 그정도로 좋은건 아니거든요 ㅠㅠ 매일보고 싶을정도로..




IP : 174.116.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12:01 AM (223.62.xxx.105)

    진상이 좋아하는 호!구!

  • 2. ...
    '14.3.31 12:03 AM (112.155.xxx.92)

    서운해 하는 티를 팍팍 내건 말건 그냥 무시하세요. 결국 거절 못하는 님네 잘못이죠.

  • 3. 음...
    '14.3.31 12:03 AM (211.201.xxx.173)

    원글님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네 와서 신세지는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볼때마다 배고픈데 돈 없다고 밥 사달라고 하시고, 원글님 집에 들이지 마시고
    그 집에 가서 노세요. 오겠다고 하면 우리가 간다고 전화끊고 바로 가세요.
    그렇게 한달만 하면 끊어질 사이 같은데요.

  • 4. ..
    '14.3.31 12:04 AM (174.116.xxx.54)

    늘 비용은 칼같이 반반부담이에요.
    가끔 그부부가 먹을거 사갖고 올때도 많아요. 저희집에서 노는 거니까요
    친구네 가고 싶어도 시댁에서 살아서 갈수가 없네요 ㅠㅠ

  • 5. //
    '14.3.31 12:05 AM (110.70.xxx.15)

    넷이 같이 사는거 같겠어요. 대놓고 싫다하기도 어렵고. 아 괴롭겠다 ㅜㅜ 위로만 드리고 가요

  • 6. ..
    '14.3.31 12:05 AM (174.116.xxx.54)

    게다가 여름마다 같이 해외나가자... 졸라대는데...
    잠깐 주말에 근교로 나가는건 몰라도 해외는 아닌거 같아서 거절했죠...

  • 7. 그쵸
    '14.3.31 12:09 AM (1.228.xxx.48)

    시댁에 있기 싫으니 이용하는거네요

  • 8.
    '14.3.31 12:09 AM (121.134.xxx.212) - 삭제된댓글

    답 나왔네요
    시댁

  • 9. 음...
    '14.3.31 12:10 AM (211.201.xxx.173)

    그러네요. 위에 답 나왔네요님 댓글이 정답이지 싶어요.
    그 집 와이프가 어른들 계시니 불편해서 자꾸 집에서 나오는데
    마땅히 갈데가 없으니 자꾸 오는 게 원글님댁인 거 같아요.
    멀리 떨어져서 살게 되면 괜찮을텐데, 저라면 거절하겠어요.
    사실 그 부부는 집에서 나와서 쉬고 놀 수 있다면 굳이 원글님 댁이
    아니라 다른 어느집이라도 상관없을텐데, 너무 피곤하시겠어요.

  • 10. ..
    '14.3.31 12:11 AM (174.116.xxx.54)

    아 그런건가요.. 굳이 저희를 더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집에서 가까우니까 그랬을수도 있네요....
    ㅠㅠ 다행이네요.. 이제 저희 곧 이사가면 절대 안오겠어요 ㅎㅎ

  • 11. ㅍㅎㅎㅎ
    '14.3.31 12:14 AM (175.212.xxx.220)

    시댁에서 사니까 그렇게 허구헌날 불러내는거네요ㅋㅋㅋㅋ
    아마 집에는 님네부부가 그렇게 자꾸 같이 놀자그런다고 거짓말 할 확률 높구요...
    근데요 답은 하나에요
    거절
    그리고 누군가를 거절하는데 기분상하게 하지 않는 방법은 없어요
    저도 비슷한 친구있었거든요
    친구들사이에 저랑 고친구만 결혼해서 두커플밖에 없었던지라 더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친구신랑이 즈이 신랑을 너무나 좋아해서요-ㅅ-;
    그런데 친구 신랑 성격이...정말 저나 저희 신랑이 감당이 안되는 사람이라
    일부러 그사람 나오는 모임엔 저희 둘다 안나가고 피했는데도
    그렇게 저희 신랑 왜 안오냐고 그리 찾아댄다네요;;
    심지어 주말에 연락도 없이 집앞이라고 찾아왔길래 대놓고 싫다했어요
    아니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연락도 없이 지들이 나오라면 나와야하나요
    상대할만한 껀덕지가 있어야 상댈해주죠...
    암튼 그랬더니 그다음부턴 눈치챘는지 안들러붙네요

  • 12. 그 부부는
    '14.3.31 3:01 AM (154.20.xxx.253)

    시댁에서 나와서 편히 놀 장소를 물색하는 거죠.
    영화 쇼핑도 하루이틀이지...
    사실 놀기는 친구집이 최고죠.
    가까이 사신다면 앞으로 계속 그럴 확률이 크고
    애라도 생긴다면 애들끼리 또 친구하면서 계속 엮이겠네요.
    싫으시다면 원글님이 멀~~리 이사가시는 수 밖에요.
    친구에게 분가하라고 적극 권해 보세요.

  • 13. 쯧쯧
    '14.3.31 6:44 AM (118.217.xxx.54)

    첨에 글보고는 왠 민폐진상 친구인가 싶더니
    사정 알고나니 딱하네요...
    시댁합가 중이니 주말이 주말이겠으며
    영화관 까페도 하루이틀이지...
    주말엔 내집에서 편하게 뒹굴거리는게 최고인데
    그걸 못하니 친구집에 오는거구만요..
    딱합니다.

  • 14. 넉살 좋네
    '14.3.31 5:58 PM (211.207.xxx.68)

    원글님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네 와서 신세지는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2222222222

    넉살 좋고 붙임성 있는 부부들은,그러더라고요,
    우리는 진짜 좋아하는 경우, 상대가 부담 느낄까봐 더 조심하지 않나요 ?
    서운한 티 팍팍 내는 것도 그렇고요.
    님네가 좋으면서 만만........한가 봐요.

  • 15. 정답나왔네요
    '14.3.31 6:11 PM (118.219.xxx.60)

    시댁에 있으니 집에서 나올 핑계로 원글님네 부부를 이용.

  • 16. ...
    '14.3.31 7:13 PM (223.33.xxx.12)

    억지로 왜 만나세요;;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 원래 이렇게 다니는거 안좋아한다 .. 그러면 혹시 집으로 온다고 할 수 있으니 집에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다 라고 하세요

  • 17. ...
    '14.3.31 7:14 PM (223.33.xxx.12)

    싫으면 이사가라는 댓글은 좀;;; 뭘 이사씩이나 가요 원글님이 ㅋㅋㅋㅋㅋㅋ

  • 18. ..
    '14.3.31 7:34 PM (210.210.xxx.153)

    경제젹으로 피해를 안끼친다면
    (원글님네가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살다보면 그런 이웃이 절실히 필요해요.
    대신 그런 이웃 만나기도 어렵구요.

    두달에 한번씩으로 셋째토요일 해서
    만나서 정을 나누어 보세요.
    늙어가면 정말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지요..

  • 19.
    '14.3.31 8:38 PM (122.36.xxx.75)

    친근부부 눈치없고 진상이네요
    쉬고싶다고하세요 거절못하면 계속힘들어요

  • 20. ㅇㅇ
    '14.3.31 9:14 PM (116.37.xxx.215)

    내가 거절해서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걸 두려워 하지마세요
    서운한 티를 팍팍내도 모른척 하세요
    두번 세번 되풀이 말할수도 있습니다
    담담하게 내 생각과 심정을 말한 후 화를 내거나 기분나빠하는 건 그들 몫입니다

  • 21. ...
    '14.3.31 10:17 PM (119.148.xxx.181)

    피곤하다고 하세요. 이상하게 피곤하고 할일도 많다고.
    사실이잖아요.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고, 몸이 안 따라 준다고 하세요.
    그 부부도 원글님네가 없으면 진지하게 분가를 모색할 수도 있는데
    원글님네가 있으니까 그냥 저냥 넘어가는 걸 수도 있어요.

  • 22. 쉼터가 필요한거죠.!!!
    '14.3.31 11:01 PM (122.32.xxx.68)

    시댁이 편하겠습니까? 아지트? 쉼터가 필요한거죠?
    그 부부도 둘이 분가하면 오라고 해도 안올걸요? 지금 필요하니까 애용, 이용하는거지요.

    둘만 오붓이 있어도 또 여러가지 일상을 즐겨도 모자랄 시간에 ㅎㅎㅎㅎ
    시달리고 계시네요.

    신랑은 무슨 죄인지요? 해결할 사람은 오직 원글님뿐~원글님 친구잖아요!!!!
    이사가는게 코앞이면 참으시고 멀면 안오겠죠?
    멀어도 온다고하면 (자고간다고 할지도 모름-,.-)
    시댁 집들이다 행사다 둘더데시고, 이사까지도 못견디겠다하면
    "주말엔 우리 둘이 있고 싶다고, 이야기하세요."

  • 23. **
    '14.3.31 11:44 PM (211.54.xxx.153)

    그리 염치없는 부부도 아니네요. 다만 원글님이 그들이좋아하는만큼 좋아하지는 않는사람들이네요.

    내 감정이 저울도 아니고 서로 궁합이 맞지않는 사람들일 뿐 입니다. 거절하시고 미워하지는 마세요.

    인간관계도 남녀관계하고 비슷 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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