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지 내 놀이터서 쌍욕하는 아이

애둘엄마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4-03-30 11:12:04
며칠 전 6살 아들과 둘째 유모차 태우고 블럭방 가는 길에 놀이터를 지나가는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한테 ㅆ ㅂ ㄴ 아 ~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순간 제 귀를 의심하고 소리나는 곳을 쳐다봤는데 초 4-5학년 쯤 되어보이더라구여
놀이터에서 첫째 놀릴 때 초등 아이들이 말끝마나 ㅈ ㄴ 열라...
이런말하는 건 들었는데 쌍욕은 처음 들었어요
다행히 제 아들은 다른짓하며 가느라 못 들은 것 같은데
놀이터서 놀다보면 거친욕도 배워오겠죠?
서울 변두리 지역인데 진심 학군따라 이사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 아이들 욕 다 저정도는 하는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15.139.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욕이라고 하시지
    '14.3.30 11:23 AM (1.251.xxx.35)

    쌍욕은 표현이 너무 거친듯해요.
    자꾸 말이 자극적이로 되는게 더 거친 문화를 만드는듯하군요..

  • 2. ㅇㅇ
    '14.3.30 11:32 AM (218.239.xxx.94)

    저는 유치원생이 욕하는것도 들었어요;
    제가 놀이터 벤치에서 잠깐 쉬는데,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 인솔하에 잠깐 놀러나왔나보더라구요
    선생이 "얘들아 이제 그만놀고 들어가자"그러면서 애들 데리고 나가는데
    그 선생 뒷꼭지에다 대고 유치원생이 그러더군요
    "ㅆㅂ ㄴ이 뭐든지 지멋대로 하고 ㅈㄹ이야" 라구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어요, 쟤가 진짜 유치원생이 맞나? 싶어 유심히 봤거든요? 진짜 유치원생이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욕 배운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유치원생이 벌써부터 그러는건 진짜 처음봐서 말그대로 멘.붕.오더군요..

  • 3.
    '14.3.30 11:54 AM (110.70.xxx.18)

    ㅅㅂㄴ이면 최악의 상욕이죠
    상욕을 상욕이라 하는 걸 지적하다니..
    그런 저질의 상욕을 하는 아이를 문제 삼아야죠!

  • 4. 왜요
    '14.3.30 11:55 AM (218.54.xxx.95)

    여기서도..애들 욕하기 여사라하더니...

  • 5. dlfjs
    '14.3.30 12:34 PM (118.221.xxx.32)

    도대체 어디서 배운건지..
    집에서도 그럴까요?

  • 6. 대부분
    '14.3.30 4:03 PM (175.210.xxx.136)

    집에서 배운 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17 박근혜 지지율 13 박근혜 2014/04/24 1,732
373116 어부의 한탄…"뛰어내리면 다 살릴 수 있었다!".. 12 호박덩쿨 2014/04/24 4,440
373115 손석희의 사과... 낮설게 느껴졌던 까닭 ! 4 대합실 2014/04/24 3,502
373114 겁내야하는건가요? 참...씁쓸합니다. 5 실망이야 2014/04/24 1,550
373113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11 열정과냉정 2014/04/24 1,558
373112 소조기 마지막날 투입잠수부 2명이라니 9 ㅠㅠ 2014/04/24 2,001
373111 유일한 위안?은 이것뿐인가.... 어휴 2014/04/24 561
373110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71%→56.5% 큰폭 하락 23 알자지라 2014/04/24 2,293
373109 모든 언론 해경은 이 사진을 해명하라!!! (펌) 24 ... 2014/04/24 6,877
373108 보수할배들 준비하고있겠죠 8 저승사자는 .. 2014/04/24 1,150
373107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 12 ... 2014/04/24 2,253
373106 구조의지가 전혀 없었던듯.... 5 부끄럽고 미.. 2014/04/24 1,418
373105 이 치미는 분노......그 여자 하야하는 꼴을 보고 싶어요. 5 ........ 2014/04/24 1,101
373104 전직 항해사 증언 '세월호, 타고 싶지 않았다' 3 예고된참사 2014/04/24 2,288
373103 구조하는 사진도 가짜... 4 === 2014/04/24 2,569
373102 새누리 신의진의원 " 말해서 깨버려라" 26 1111 2014/04/24 7,167
373101 대구 주택 2층에서 60대 여성 추정 백골시신 발견 2 참맛 2014/04/24 2,533
373100 남녀 학생 시신,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나란히 발견 2 행복어사전 2014/04/24 4,063
373099 KBS 수신료 3 삼점이.. 2014/04/24 842
373098 남은 임기가 더 걱정 1 한숨 2014/04/24 636
373097 세월호 선장은 유치장에서 세 끼 꼬박꼬박 밥 잘먹고 간간히 낮잠.. 4 ... 2014/04/24 1,588
373096 그런데요.... 그 여자 한번이라도 울었던 적이 있나요? 19 oops 2014/04/24 4,194
373095 유리깨고 들어가면 다 위험하다는 얘기 틀렸던건가요? 4 어이가 2014/04/24 2,152
373094 ,다이빙벨 이종인씨 인터뷰 링크가 2014/04/24 1,325
373093 10년... 1 이슈가 있을.. 2014/04/24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