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열정과냉정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4-04-24 16:08:1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10
정부비판 보도 자제해달라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21일 경 문자 보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 “한 번 도와주소”라며 정부비판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수석은 지난 21일 오후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제 삼는 것은 조금 뒤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조짐이 보이자 홍보수석이 이 같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금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고 사고 원인 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은 불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정현 수석이 문자를 보낸 시점은 지난 21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서남수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시기보다 몇 시간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보낸 이 같은 문자는 지난 2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에 선을 그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단원고 학생 전원이 구출됐다’는 잘못된 보고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뤄졌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언제 받았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문자 내용이 청와대 기자들에게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이정현 수석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IP : 211.22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24 4:11 PM (121.175.xxx.80)

    국가=청와대니?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도 아니라면서

  • 2. ㅈㅈ
    '14.4.24 4:12 PM (1.214.xxx.170)

    쓰레기....

    ...

    인간..인간들아...ㅠㅠ

  • 3. ocean7
    '14.4.24 4:13 PM (221.164.xxx.10)

    기자들에게 "도와주소"로 들리겠어요?
    "두고보겠다" 내지 "지켜본다"로 들렸겠죠.

  • 4. 개새끼
    '14.4.24 4:13 PM (175.192.xxx.247)

    급하구나. 선거가 코앞이니

  • 5. 어떻게
    '14.4.24 4:13 PM (121.148.xxx.94)

    주변에가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어...

  • 6. 원글이 빙신
    '14.4.24 4:17 PM (220.70.xxx.114)

    어제 올린글 또?

    나도 따라해봐양지

  • 7. .....펌
    '14.4.24 4:17 PM (211.220.xxx.3)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당신들이 아닐뿐더러 당신들이야 말로 누군가를 도와야 할 사람입니다.

  • 8.
    '14.4.24 4:18 PM (1.177.xxx.116)

    쓰레기야 쓰레기야 개쓰레기야..

  • 9. l...
    '14.4.24 4:32 PM (152.149.xxx.254)

    진심 부패덩어리, 쓰레기집단

  • 10. ㅁㅁ
    '14.4.24 7:36 PM (115.136.xxx.24)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060 경희대(서울) 맛집추천부탁드려요 7 22 2014/05/28 1,124
383059 스마트폰 조건 좀 봐 주세요 2 궁금 2014/05/28 936
383058 정몽준 선거구호 1 82쿡인 2014/05/28 1,194
383057 도곡역 방화범.이유가 다행이도 9 .... 2014/05/28 2,973
383056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한 범죄는 기본 징역 30년줘야해요. 배상 2014/05/28 388
383055 유가족 "성역 없다면 조사대상에 박근혜도 포함해야&qu.. 9 샬랄라 2014/05/28 1,522
383054 무려 일베씩이나 하는 부산시 교육감 후보 임혜경의 SNS담당자 6 살충약 2014/05/28 1,626
383053 진심궁금해요..사고많이나는게 정부에 유리해요?? 17 .. 2014/05/28 2,747
383052 창조 방화 사회불안 조성 1 배후가있다 2014/05/28 736
383051 기억할께) 고등학교는 영어시험이 2 w 2014/05/28 1,474
383050 선거 홍보자료 봐도모르겟네요... 3 하늘사랑 2014/05/28 456
383049 달지않은 간식 뭐가 있을까요? 15 간식 2014/05/28 4,120
383048 이 사진 함 보세요 ㅎ^^ㅎ 36 무무 2014/05/28 16,216
383047 어제 송강호 씨 대상 인사입니다. 3 .. 2014/05/28 2,692
383046 현오석 '국민소득 감소 가능성…소비활동 나서달라'(종합) 7 참맛 2014/05/28 974
383045 파업전야 KBS도 '안대희' 다루는데 MBC만 '나 몰라라' 3 샬랄라 2014/05/28 871
383044 안철수의원,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 및 피해장애인 보호 등에 관한.. 27 .. 2014/05/28 1,406
383043 부산 시장후보, 오거돈이 10프로 뒤진다고? (중앙일보여.. 5 ***** 2014/05/28 1,426
383042 대안언론에 광고하는 제품 맛보기 5 복분자주 2014/05/28 814
383041 박시장님 인상 안썻다쟎아요 9 이뻐 2014/05/28 1,931
383040 중1 첫 시험 결과가 절망적입니다. 도와주세요 17 엄마 2014/05/28 3,253
383039 옆에 파출부나 나가라는 친구 글보니.. 너무 했네요 3 루나틱 2014/05/28 1,771
383038 구리 ,,50평대 집값은 어느정도 하나요? 4 dma 2014/05/28 3,663
383037 찌라시 매경 도곡역 화재 사진 기사.. 헐.. 17 닥그네 아웃.. 2014/05/28 4,468
383036 이대생의 몽즙에 대한 반응은 9 이대 2014/05/28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