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치료 한 지 오래 된 치아..안아프면 손 안대는게 나을까요?

치과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4-03-28 21:33:46

초등때 어금니 양쪽 각 하나씩 신경치료 했던건데...하나는 20대때 살짝 시린 느낌 나서

신경재치료 두어번 다니면서 치료 받았거든요.그 뒤로 크라운만 15년 안팎 지나면서 교체

해주고...재발 하진 않았구요.근데 치과 가서 엑스레이 찍으면 신경치료가 덜 되어있다고

언젠가는 엄청 아파질 수 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첫치료시기로 치면 30년 넘었네요;;중간에

크라운만 교체 하거나 하나는 신경재치료 한 번.)

 

요즘 어금니쪽이 욱신대는거 같아서 치과 세 곳을 가봤는데...안쪽에 사랑니가 잇몸속에서

문제가 되 그런거라고 대학병원 가서 뽑아야 된다는 말 은 공통적으로 하는데...신경치료에

대한 부분은 말이 조금씩 다르네요.신경치료가 너무 부족하게 되있다고..사랑니 뽑고 다시

와보라기도 하고..근데 꼭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다고 하구요.다른 곳 에서는 현재 아프지 않고

안불편한데 굳이 건드리느니 불편해지면 그때 신경재치료 하면 된다고 하네요.안아플때

치료 들어가야 덜 어렵고  덜 아프지 않냐 하니..어차피 신경치료 하는건 똑같다고 해요.

또 다른 치과는 신경치료 이야기 자체를 안했구요.그 전 동네에서 다니던 치과에서는 신경치료가

덜 되있긴 하지만 일단 그냥 크라운만 교체 하고 덮겠다고 했어요.

 

40중반이라..충치진행이 더딜거라 생각 해서 그런건지..이런 경우 그래도 지금 뜯고 치료 해달라고

해야 할 지...병원 말대로 불편해지면 그때 해도 괜찮은걸까요?대학병원 치과에 가서 다시 물어봐야 할 지..

마음같아서는 아프지도 않은데 괜히 건드리지말고 조심조심 잘 관리하면서 쓰고 싶은데..한 편으로는

불안하면서 찜찜하기도 하고..이런 경우였던 분 들 어떻게 하셨나요?

IP : 1.238.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의사
    '14.3.28 9:51 PM (223.62.xxx.14)

    잘 몰라서 그렇지
    제대로 신경치료 안된채로 사용중인분 상당히 많습니다
    신경치료 여러개 받아본 사람이라면

    저도 고등학생때 신경치료 받았던 어금니 2개
    나중에 사진찍어보니
    신경치료 정말 무성의하게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일부러 재치료 하진 않습니다
    불편하지 않으면 일부러 건드릴 필요 없습니다

  • 2. 원글
    '14.3.28 10:02 PM (1.238.xxx.75)

    아 은근 반가운 댓글이네요ㅋㅋ 한 편으로는 언젠가 마구 아파오면 어쩌나 끔찍하긴 하지만
    지금 아무렇지 않은데 다시 뜯고 그 아픈 과정을 다시 할 생각 하면 잠도 안올 지경으로 너무 싫거든요;;
    제가 초등때면 30년도 전이니ㅠ 그당시에는 사진 찍어 확인 해보는 치과들도 없어서 모르다가
    언젠가부터 치과 가서 사진 찍으면 제대로 안되있다는 말 하더라구요.그래도 그냥저냥 30년 넘게
    잘 쓰긴 했다는게 다행이지요.안불편하면 그냥 두는게 낫다는 치과가 검진 다니던 치과였어요.느낌상
    그 치과 말이 가장 신뢰가 가긴 했는데..혹시나 하는 의심증이 또 뭉게뭉게 올라와ㅋㅋ 그럼 사랑니나
    탈 없이 잘 빼주면 되겠군요.그 옆에 치아도 예전에 금으로 떼운 치료 해논건데..사랑니 옆으로 붙은
    부분이 충치 생겼다고나 안하면 좋겠어요.그렇게 되면 신경치료 들어가는 치아 새로 또 생기니ㅠ
    신경치료는 재치료보다 처음 치료 하는게 더 아프다는 말 봤는데 정말인지ㄷㄷㄷ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009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도배해도 될까요? 16 질문 2014/04/06 4,175
368008 대게찜이랑 곁들여서 먹기좋은 손님상 메뉴? 4 게요리 2014/04/06 813
368007 다이어트 할때 현미밥대신 통밀빵먹으면 안되나요 9 통밀빵 2014/04/06 14,889
368006 어젯밤 열무를 담았는데 젓국,파를 안 넣었어요 6 어떡해요ㅠㅠ.. 2014/04/06 968
368005 응급남녀 마지막회 10 우쭈쮸 2014/04/06 3,849
368004 서울 반얀트리 어떤가요? 11 시민 2014/04/06 4,393
368003 캡슐커피 드시는분 만족하세여? 15 .. 2014/04/06 3,929
368002 백화점 고등어 만원해요 ? 7 와우 2014/04/06 1,591
368001 양재코슷코오늘하나요? 1 장보기 2014/04/06 643
368000 창덕궁 월요일에도 개방하나요? 5 2014/04/06 1,023
367999 급질문요! 발사믹소스랑 발사믹식초가 같은건가요? 4 요리초자 2014/04/06 3,018
367998 떡볶이 국물 원래 안 지워지나요? 3 ... 2014/04/06 5,237
367997 오늘 뭐하실거에요? 6 보나마나 2014/04/06 1,295
367996 살빼서 인생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45 .. 2014/04/06 18,016
367995 밀회.. 김희애가 넘 느끼해서 몰입이 안돼요 19 어휴 2014/04/06 9,056
367994 19-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의 희생자를 생전에 성폭행했다는 놈 3 이런 2014/04/06 3,454
367993 친구가 제게 기대했다 삐지는게 부담이되요 5 기대 2014/04/06 1,969
367992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6 라쿠카 2014/04/06 4,150
367991 식약청에서 MSG 무해하다 평생 먹어도 된다고 또 발표했나보네요.. 27 루나틱 2014/04/06 6,077
367990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852
367989 아마존 소녀 한국 방문기 '집으로'에서 나왔던 1 휴가에 2014/04/06 942
367988 싱가폴 라벤더호텔 조식 포함 해야할까요~? 8 차니맘 2014/04/06 2,697
367987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 2 2014/04/06 1,132
367986 보테가 가방 8 fool 2014/04/06 3,616
367985 5학년 딸아이의 친구.. 조언 주세요 6 참참 2014/04/0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