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딸 3살, 둘째 임신중인데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서운하네요.

레몬밀크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4-03-28 15:10:06
첫째딸 23개월이예요. 둘째 임신중인데, 18주 넘어 가고 있어요.

지난번 병원 갔을 때 다리 사이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딸 같다 하시드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건지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양쪽 부모님이 다 아들 바라고 계셔서 그런건지..
그래도 자매라서 너무 좋다, 제가 남매라 그런지 자매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는 더더욱.
그래서 자매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맘의 준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주 병원을 옮겨야 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아들이라네요 --;;

한편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엄청 서운한 마음이 또 들지 뭐예요.

남매는 결혼해 보니, 남되던데 우리딸도 자매는 없이 크는 구나 싶고.
옷도 못 물려 입고 다 사야 하고, 아들은 안 키워봐서 잘 모르는데 싶고,

뭐 이런 이상한 감정이 드나요 ㅋㅋ

딸이라고 해도 서운하더니, 아들이라고 해도 엄청 서운한 이상한 상황이예요.

이래서 셋째도 낳고 그런건가요? ㅎㅎ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

IP : 211.177.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4.3.28 3:14 PM (222.101.xxx.206)

    그래도 얼른 적응 하시네요...ㅋㅋ
    둘다 좋아요. ~~

  • 2. 사람욕심
    '14.3.28 3:16 PM (112.173.xxx.72)

    동성이니 지들끼리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나도 딸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는 되더이다.
    그러나 아들하고 바꾸고 싶지는 않아요^^
    아들이어서 든든함이 좋긴 좋네요. ㅎ

  • 3. 요즘 금메달
    '14.3.28 3:23 PM (175.223.xxx.22)

    딸둘같아요 82자주하다 보니 아들엄마들이 제일 불쌍

  • 4. ㅇㅁ
    '14.3.28 3:29 PM (211.237.xxx.35)

    2남2녀를 낳으시면 해결될듯.. 성별은 하늘의 뜻이긴 해도요 ㅎㅎ

  • 5. ...
    '14.3.28 4:12 PM (222.108.xxx.73)

    딸은 딸이어서 좋고
    아들은 아들이어서 좋아요.
    그냥 아기는 다 좋은거죠.
    아~나도 좀 더 젊었으면 하나 더 낳고 싶다~~~

  • 6. ^^
    '14.3.28 7:47 PM (220.86.xxx.151)

    200점 짜리 조합이네요
    딸 첫애에 아들 둘째에..
    주위에서 보니 그게 정말 좋더라구요
    누나가 잘 놀아주고 아들애가 똑똑하면 누나가 의지도 하고..
    서로 너무 좋아 보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66 고용보험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1 고용 2014/04/15 1,464
370965 아이들데리고 해외.. 제주보다 싸게 갈데가 있나요? 5 ㅊㅊ 2014/04/15 1,806
370964 검찰 "칠곡 계모, 애초 죽이려는 의도 없이 상해치사&.. 1 참맛 2014/04/15 1,028
370963 추성훈애기에 오역이뭔가요 2 몰라 2014/04/15 2,402
370962 코스트코 가족회원권 2 알려주세요 2014/04/15 2,637
370961 시드니 블루마운틴은 여행사상품으로 가면 더 좋은점이 있나요? 4 .. 2014/04/15 1,551
370960 착한병걸린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요 7 익명에 기대.. 2014/04/15 3,169
370959 삼대가 그 엄마에 그 딸 10 무서워 2014/04/15 4,180
370958 중국 압축건조된 목이버섯 판매하는곳 4 발그레 2014/04/15 2,510
370957 얼마전 245만원짜리 패딩 중간후기. 13 아이고두야 2014/04/15 6,375
370956 제주도 우도에서 해수욕만 하는건 재미없을까요? (아이들과 갈만한.. 8 ..... 2014/04/15 2,392
370955 남아선호사상의 끝인 집에서 딸 낳으면 어떻게 되나요? 7 소리소문없이.. 2014/04/15 2,323
370954 신랑연봉 얼마면 넉넉한 걸까요?? 35 유수엄마 2014/04/15 14,667
370953 샤워부스 유리창은 뭘로 청소하시나요? 9 궁금 2014/04/15 3,697
370952 '증거조작' 깃털수사 '박종철 사건' 빼닮았다 샬랄라 2014/04/15 721
370951 상견례 때 형제들은 참석 안하나요? 16 오나의여신 2014/04/15 26,152
370950 말투를 바꿀수 있을까요? 억양이나 빠르기 등등 교정 2014/04/15 939
370949 초등중등아이들 집에서 공부시키시나요? 미쳐 2014/04/15 952
370948 업무로 만나는 미국사람하고 인사할때 큰 가슴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미국사람 인.. 2014/04/15 2,737
370947 코펜하겐에 하루 머무는데, 꼭 사와야 할 것 뭐 있을까요? 2 ... 2014/04/15 1,879
370946 맛집하면 떠오르는 칼국수집(대구) 2 후루룩 2014/04/15 1,728
370945 일산 풍동 살기 어때요? 14 풍동 2014/04/15 6,854
370944 이런 적 혹시 있으셨던분..?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지.. 7 빨강 2014/04/15 1,384
370943 라이언고슬링 조셉고든래빗 좋아하세요? 5 폴고갱 2014/04/15 1,652
370942 Polar 블루투스 & Zephyr 블루투스를 저처럼 이.. 생소해 2014/04/15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