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이구요
회사에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도 성치 않아서, 퇴사하고 집에서 5개월째
쉬고 있습니다.
저는 퇴사하면 바로 아이가 생길줄 알았는데, 참으로 힘드네요..
병원가서 배란일 받아본것도 3달째되고 있고,, 지난주에는 자궁에 폴립이 생겼다고 제거하자고 ㅠㅠ
간단힌 시술(?) 이라고 주변에서 하시지만, 왜 생겼으면 하는 아이는 안생기고 엄한게 생기는지,
남들은 결혼전에도, 허니문으로도, 준비하고 한방으로도 생긴다는데
임신에 도움된다는거 다 해보고 있는데도 잘 안되네요.
너무 임신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는데 그게 쉬운게 아닌거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지치고 이런거 하면 뭐하나 싶고..
시어머니가 무슨 말씀이 떨어지실까 겁나기만 하고
요즘은 머리속에 임신밖에.. 아무것도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그냥저냥 주저리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