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간마다 깨서 우는 30개월 아기..

미즈오키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14-03-25 21:29:13
우선 아기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면

둘째이고 저랑 첫째인 언니랑 같이 자요.

29개월인 지난달까지 낮잠잘때 밤에 잠들때
꼭 젖을 물었다가 얼마전에 모유수유는 완전 끊었구요.

아토피가 약간 있긴 한데
로션 듬뿍 발라주면 긁거나 하진 않아요.
아토피때문에 깨는건 아니라는 거지요.

모유수유 끊고나서 얼마뒤까지도 흔들의자에서
재우면 잘 잤어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밤에 자다가 울면서
일어나 앉아요.
눈도 안뜨고 울면서 어부바 해달래요.

달래는거, 호랑이나 늑대로 협박하는거,
다 안통해요....ㅜㅡㅜ

순둥이인 첫째딸과 너무 다른 둘째 때문에
밤이 오는게 무서워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제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젖이라도 물고 푹 자라는 마음에
젖을 물리려 했더니
자기 베이비 아니라고 찌찌는 완강하게 거부해요.
IP : 72.198.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14.3.25 9:34 PM (112.173.xxx.72)

    다녀요?
    어린이 집 보내고 나서 스트레스로 아이들이 자다 울다 많이 해요.
    어부바 해 달라고 해줘야죠... 뭐.

  • 2. 미즈오키
    '14.3.25 9:34 PM (72.198.xxx.233)

    아니요.
    오히려 아주 서늘하게 해서 재워요.
    한국온도로는 한 17도쯤 되려나
    제가 있는곳이 미국이라 집이 중앙난방식이거든요.
    겨울엔 히터틀고 여름엔 에어콘트는데
    밤에 자기전엔 제가 아예 히터를 끄거든요.

  • 3. 미즈오키
    '14.3.25 9:35 PM (72.198.xxx.233)

    아니요.
    어린이집이나 데이케어 전혀 안다녀요.
    저랑 24시간 붙어있어요...ㅜㅡㅜ

  • 4. ...
    '14.3.25 9:46 PM (203.226.xxx.190)

    이날때는 지났을거같은데...왜그럴까..
    물한모금 주는건 어떨까요?
    아님 아예 안고나와서
    불켜진데서 깨워서 다시 재우는건요?

    남일같지않네요.

  • 5. 물이나 우유를
    '14.3.25 9:49 PM (112.173.xxx.72)

    따뜻하게 해서 먹이세요.'
    가능하면 배가 좀 부르게 우유가 좋겠어요.
    아이들은 배가 고파도 깨고 추워도 깨고 더워도 깨요.
    우유 따뜻하게 해서 배 불리 먹임 금방 잠 들거에요.

  • 6. 애들 기질
    '14.3.25 9:52 PM (58.141.xxx.27)

    전 두 애를 거의 똑같게 키웠는데도 애들 둘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큰 애는 50분간격으로 깼구요..작은애는 1초 만에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났어요..
    기질 차이인거 같아요..엄마가 맘을 느긋하게 먹고 안아서 달래주세요..얘는 이런 아이구나 하구요..
    저도 수만가지 조언을 듣고 다 해봤지만 다른 방법이 많지 않았어요..엄마가 릴렉스하는게 그나마 덜 힘든 길일 거예요..
    큰 애는 지금 19살인데 한 3년전까지도 밤 잠이 없고 예민했어요..^^
    힘내세요!!!

  • 7. 야경증?
    '14.3.25 10:21 PM (180.224.xxx.62)

    조카가 밤마다 깨서 2시간씩 울고 그랬어요...
    예전에 ebs 다큐에서 아이들 잠에 관한거 나왔었는데..
    야경증 있는 아이들 경우... 밤에 잠들고 나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깨서 우는데
    깨서 울기전에 먼저 아이를 깨우고 다시 재우라고했던거 같은데..

  • 8. 아들둘맘
    '14.3.25 11:12 PM (112.151.xxx.148)

    큰애가 지금 42개월인데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괜찮네요
    그래도 밤에 한두번씩 가끔 깨서 징징거려요
    낮에 잘자는 아이가 밤에도 잘자고 자기전에 격한 놀이는 금하구요
    깨서 울어도 안달래고 자는척 몇번하니 울다지쳐 자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그냥 밤에 깨서 낑낑 거리다 다시 잠들어요

  • 9.
    '14.3.26 2:40 AM (180.70.xxx.112)

    야경증 맞을거에요...우리애도 그맘때 자다가 갑자기 깨서 20분은 울다 자고 또 다시깨서 울다자고....아무리달래도 막 울기만해요...자다가 깜짝놀란것처럼 울더라구요....몇달그랬어요....완전어이없고 힘든시절이었어요ㅠ

  • 10. 자다깨면
    '14.3.26 6:11 AM (121.188.xxx.144)

    저도 귀 살펴보란 조언 드림
    우리아기도 아플때
    어부바해달라함

    중이염 열 없어도 나타남
    아기가 아픈후
    제가 그러거든요
    귀에서 소리도
    나구
    병원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06 집에서 만든 삼각김밥 30 .. 2014/04/03 3,471
367105 엄마 생신인데 밑반찬 할만한거 얘기 좀 해주세요.. 4 디데이 2014/04/03 955
367104 매저키스트?! 노예기질 심한 여자 7 그랜티드 2014/04/03 2,447
367103 아기를 싫어하는 남편, 내 아이는 예뻐할까요? 15 배고파 2014/04/03 6,902
367102 병역 피하려 '외국인' 된 30대男…법원 ”추방 합당” 세우실 2014/04/03 815
367101 이런 영어학원은 어떤가요? 3 영어학원 2014/04/03 822
367100 대학생딸아이 6 ... 2014/04/03 1,882
367099 시집식구들이랑 노래방 ~ ㅇㄴㅇㄹ 2014/04/03 543
367098 시누이 애들봐주기 댓글 달아 주신님들 감사 드립니다 참나 2014/04/03 957
367097 내용펑할께요^^; 답변 갑사합니다. 6 기우 2014/04/03 852
367096 서울 2박 3일 가볼 만한 곳 추천바래요~~ 2 82쿡 짱이.. 2014/04/03 847
367095 미국서 외환계좌 송금시 1 2014/04/03 618
367094 레미킨이란 그릇은 뭐에 쓰는거에요? 7 ㅇ ㅇ 2014/04/03 3,832
367093 임신 덕분에 음식솜씨가 나아진 분 계세요? 1 그리운 외할.. 2014/04/03 457
367092 영어 한문장만 봐주세요. 3 영어 2014/04/03 571
367091 교양을 위한 독서를 위하여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간도특설대'.. 3 사랑이여 2014/04/03 952
367090 4.3희생자 추념식에 못가겠다는 박근혜 5 꽈당녀 2014/04/03 976
367089 박사과정 잘아시는분요~^^ 4 지우 2014/04/03 1,354
367088 가정생활에 있어서 청소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57 청소 2014/04/03 12,747
367087 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 의심되는데 무슨과로 갈까요? 8 어느병원 2014/04/03 3,507
367086 커피 끊고 삼일째인데 체중이 느는데 왜일까요? 3 금단 2014/04/03 1,741
367085 여자얼굴 인중 길면 안예뻐보이나요? 8 인중 2014/04/03 8,231
367084 화장실 환풍기 24시간 틀어도 될까요 5 담배냄새 2014/04/03 34,480
367083 2014년 4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3 448
367082 사파리 점퍼좀 봐주셔요 6 사파리 2014/04/03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