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독립했어요..축하해주세요..

rei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4-03-24 10:09:11

 나이들어 시집도 안가고 집에서 어머니 구박받다가 드뎌~ 독립했네요..

 처음엔 걱정도 되고 했는데..너무 좋네요..

위치도 외지지도 않고 CCTV다 달린 신축이라..공간도 큰편인 원룸이라 맘에 듭니다..

다만 ...신축의 그 특유의 냄새가 안빠져서 눈이 조금 아프네요..

계속 보일러 돌려 놓고 나왔어요..

어머니의 구박을 안들으니 너무 좋네요..해도 안해도 늘 구박이라...힘들었는데..

나름 전문직이고 돈 벌어도 너무 힘들게 하고 늘  요구사항이 많은 분이라...

지금생각해보면....그동안 잘 견딘 제가 더 신기하네요..

몇번 나갈려고 했는데..동생이 말리고 해서 참았는데..어머니는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이제 저만보고 저만 집중해서 살아가려구요...다시 하고싶던 공부도 시작하고

저의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음으로 생활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ㅎㅎㅎ

IP : 210.103.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3.24 10:12 AM (203.236.xxx.241)

    축하드립니다!!

    원래 가족은 떨어져 살아야, 더 돈둑해지는 법이에요.!!

    축하!!

  • 2. ....
    '14.3.24 10:12 AM (182.224.xxx.22)

    축하드려요. 나이먹으면 독립하는게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더 좋아지는 비결이라는....

    새로 이사해서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3. 아...
    '14.3.24 10:12 AM (1.251.xxx.35)

    추카추카
    다만, 안전에는 항상 주의하세요.
    혼자 사는 티, 자취하는다는 말 하지 마시구요^^

    돈도 벌고 능력 있으시네요^^

  • 4.
    '14.3.24 10:15 AM (1.177.xxx.116)

    오우~축하해요^^ 예전 저 생각나요. 원글님 글 보니 제 예전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어서 전 결국 독립선언했다 울며불며 독립한 집에까지 따라왔던 엄마를 뿌리치지 못했었죠.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예요.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있을 꺼예요.
    어머니도 가끔 보면 자식 고마운 줄도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축하해요~

  • 5. ....
    '14.3.24 10:35 AM (211.117.xxx.161)

    축하합니다. 저도 독립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어느동네에 얻으셨어요?

  • 6. rei
    '14.3.24 10:58 AM (210.103.xxx.39)

    넵..다들 감사합니다. 혼자산다는 거.. 가까운사람들한테도 말안할거에요..가족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300 성년의 날 남학생들은 뭐 받고 싶어하나요? 3 성년 2014/05/18 957
380299 민변 1 연행된분들께.. 2014/05/18 835
380298 타원형인 못난이 진주목걸이에 동그란 구형 진주귀걸이가 어울릴까요.. 4 진주 2014/05/18 1,540
380297 (이시국에 죄송) 자율고는 교과과정이 많이 1 2014/05/18 787
380296 영화 her 가 조금있으면 개봉하는데 꼭 보세요 4 her 2014/05/18 2,344
380295 펌 자료) 시위대 사망소식을 접한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 발표 2 아픈 사월 .. 2014/05/18 1,803
380294 내용 펑합니다~ 30 2014/05/18 8,350
380293 Sbs뉴스에 촛불 집회자 연행 건 나올 예정이네요. 8 아쉬운대로 2014/05/18 2,025
380292 59.86 님..서울시 교육감 후보 소개 기사 링크입니다.. 3 따뜻하기 2014/05/18 771
380291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jpg 9 잊지말아요 2014/05/18 3,170
380290 갈 데까지 간 박근혜 정부의 ‘방송 장악’ 3 샬랄라 2014/05/18 1,455
380289 궁금)세월호 실종자수, 갓난아이 문제는? 2 삶이 그대를.. 2014/05/18 1,578
380288 정조와 정순왕후 사이가 안 좋아진 이유는? 2 mac250.. 2014/05/18 19,544
380287 십알단 단장은 처벌 어떻게 되었나요? 1 닥대가리하야.. 2014/05/18 519
380286 오늘 광주..... 8 저녁숲 2014/05/18 1,947
380285 (수정)삼성 염호석님의 시신을 경찰에게 탈취당했습니다. . 27 독립자금 2014/05/18 4,075
380284 촛불집회 연행자 사법처리하면 우리도 자수합시다. 6 자수 2014/05/18 1,463
380283 가톨릭 신자 아닌 사람이 미사 참석 가능한가요? 9 ㅇㅇ 2014/05/18 2,227
380282 "청와대가 해경 비난하지 말 것을 여러번 요청했다&qu.. 12 샬랄라 2014/05/18 2,311
380281 세월호 참사, KBS 침몰시키나..노조 "길환영 사장 .. 6 참맛 2014/05/18 1,614
380280 시청분향소에서 자해한 시민 1 빛ㄹㄹ 2014/05/18 2,011
380279 전화 여론조사 조금 이상한데요 6 여론조사 2014/05/18 2,017
380278 "여기가 무슨 관광패키지냐" 정치인에 발끈 1 일단한놈만 2014/05/18 1,070
380277 옷닭 기자회견 마치고 국외로 떠난 후 개비에스 사장 기자회견 4 우리는 2014/05/18 2,053
380276 카스에서 뉴스타파와 친구맺어 주세요~~ 6 슬픔보다분노.. 2014/05/18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