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성폭력 예방교육 꼭 필요한가요?

..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4-03-24 08:57:47

초등 5학년 여자아이인데 작년에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나서 그 트라우마로 며칠간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악몽을 꾸고 해서 힘들었거든요

애 말로는 그런 사례를 구체적으로 쭉 보여줬데요

우리 동네에도 그런 사람 있으면 어쩌냐고 울기도 하고 무섭다고 하구요

그런 교육 자체가 애를 힘들게 하드라구요

근데 올해도 어김없이 성폭력 교육이 있는데 사월에 잡혀있는데 벌써 자기 그거 못본다고 걱정하고 그날 학교 안갈 방법만 연구중이에요

선생님한테 그 교육시간에 우리 아이사정을 얘기하고 빼달라고 해도 될까요?

안그럼 진짜 그날 학교 안 간다고 할거 같고 차라리 안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작년보면

IP : 1.221.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4 9:05 AM (123.140.xxx.27)

    교육은 꼭 필요한거 맞는데, 그런 내용이라면 교육내용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학교측에 진지하게 건의해보셔야할 것 같은데요.

    요번 교육은 내용 좀 확인해서 작년과 비슷하다 싶으면 안 듣게 하시는 게 나을 듯 하구요.

  • 2. 에효..
    '14.3.24 9:3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심성이 많이 여린가봐요.. 하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일들이 많으니..
    더 단단하게 자랄수 있도록 잘 위로해 주세요..

  • 3. 초등성폭력예방교육이
    '14.3.24 5:37 PM (175.112.xxx.100)

    꼭 필요하냐뇨? 당연히 필요하죠. 특히 성폭력이 뭔지 몰라서 당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이가 무서워한다면 그 시간은 보건실이나 어디 나가 있게 부탁하세요.
    하지만 담임입장에서는 1,2학년도 아니고 솔직히 좀 이상하게 보긴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49 생존자가 있다하여도 14 설령 2014/04/23 3,790
372748 사이비종교가 그렇게 판을 치는 이유가 뭔가요???오대양교주가 ... 8 rrr 2014/04/23 4,996
372747 의문死 딸' 속옷 단서로.. 아버지 15년 집념, 성폭행범 잡았.. 9 1111 2014/04/23 4,907
372746 [페북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26 우리는 2014/04/23 3,517
372745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에 가실 경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눈아파 2014/04/23 1,375
372744 남의 험담이 생활인 사람 10 ++ 2014/04/23 5,130
372743 아이들의 손가락이 대부분 골절 상태라 합니다.. 7 참맛 2014/04/23 4,462
372742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정보 (매일 7시) 5 ... 2014/04/23 2,793
372741 양준모..내 영혼 바람되어.. 4 미안하다.... 2014/04/23 1,916
372740 조심하세요~!! 아래글들 쓰면 잡아간대요~!!! 72 ... 2014/04/23 6,114
372739 여행 취소시 말라리아 약 환불 가능한가요? 9 .. 2014/04/23 1,774
372738 이게 울나라 기레기 수준! 5 어처구니 2014/04/23 1,814
372737 '세월호'사건 관련, 朴대통령 하야 촉구 청원 서명자 폭주 4 닰짓은 그만.. 2014/04/23 2,412
372736 지금쯤이면 이나라 젊은이들은 벌써 움직였어야 합니다 82 ㅇㅇ 2014/04/23 13,636
372735 지방선거는 어찌될까요 5 지방선거 2014/04/23 1,770
372734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3,905
372733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612
372732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983
372731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463
372730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761
372729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459
372728 이종인 대표님 다이빙 벨 철수 영상 1 너구리 2014/04/23 2,367
372727 발견된 숨진 학생들 상당수가 손가락 골절 1 어째요 2014/04/23 2,095
372726 표창원님 페이스북 7 유언비어 발.. 2014/04/23 3,414
372725 조타수 인터뷰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냐. 객실에 어떻게 가냐.. 1 000 2014/04/23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