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이쟎아요...
가능하면 신랑 출근 기분좋게 보내주려고 합니다...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거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아니까요...
쩝~~
5시 20분 알람 울려서...
저 좋으라고 안아서 깨웁니다...
이 닦으라고 칫솔에 치약도 묻혀서 갖다줍니다....
시작하는 하루니까요...기분좋게 보내고 싶으니까요...
신랑이 뚱뚱합니다....사이즈 큰 거 입어야 되구요...
배 많이 나와서 티셔츠보다는 남방이 나은거 같아서 요즘엔 남방 입혀요...
티셔츠보다는 남방이 배 커버를 해주는거 같아서요...
바빠 죽겠는데 남방 단추 채워야 된다고....짜증냅니다.....휴~~~~~~~
참을 인자 세개 새기면서 그냥 있었네요...
미숫가루 타 놓은 것도 안 먹고 갔네요...
오메가 3 챙겨먹으면서 뚜껑때문에 또 짜증내는 말투 한번 날리시고.....
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월요일이라고 그냥 출근시켰네요...
짜증이빠이 나네요...
커피 한사발 타서 82님께 하소연 합니다...
짜증많이 내는 남의 편...
마그네슘이라도 먹여야 될까요??ㅋㅋ
(신경질적인 어린이한테 마그네슘이 필요하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거 같아서요...)
델꼬 살기 힘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