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첫 기일에...

봄꽃향기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4-03-23 21:28:00
아버님이 작년에 돌아가셔서 올해에 첫 기일을 맞게되어요.
저희는 시댁이 기독교라서 추도예배로 드린다하구요.
그런데 저희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올라갔는데요,
입학날부터 야자를 시키더라구요.
아직은 이런저런 이유로 야자를 빼먹고 가는 아이들은 한명도없다는데 아버님 첫 추도예배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당연히 할아버지 첫 추도예배인데 아이도 같이 데리고 가는게 맞는거겠죠~?아님 의무적인 야자가있는 고딩인데 일부러 빠지는것도아닌데 아이가 빠져도 어른들께서 이해를 해주실까요~??
다른 82님들은 비슷한경우 어찌하셨는지 궁금해요.
뭐 이딴걸 질문이라고 올렸냐고 타박마시고..진짜 갈등이되어서 여쭤보는거니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10.13.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3 9: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사에 애들 학교가 늦게 마치면 안데리고 갈수는 있죠,
    이건 남편분이랑 시어머니랑 상의해서 결정하면 될일 같은데...
    근데 야자 한번 빼먹는거 별 상관없어요..너무 신경 쓰시는거 같은데
    어차피 학원이나 과외 다니는 애들은 다 빠집니다.

  • 2. ...
    '14.3.23 9:32 PM (59.15.xxx.158)

    담임선생님께 할아버님 첫 기일이라 참석 시키고 싶다고 말씀 드려보세요. 고1이라 아마 허락할거같은데요.
    전 둘 다 대학생인데 웬만하면 기일제사 다 참석시켰어요. 올해 처음 둘 다 하나는 군입대, 하나는 지방 기숙사에 있어서 참석 못했고요.

  • 3. ...
    '14.3.23 10:15 PM (110.13.xxx.33)

    답변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
    아~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빠지면 상관없나보군요.
    그보다는 사실 마음속 깊은곳에선 그냥 아이는 좀 빠져도 되지않을까..하는 마음이 좀 있었네요^^;;
    아이 학교가 좀 멀기도해서 데리러 가야하고 음..
    첫 기일인데 아무래도 제가 생각이 좀 짧았죠~?;;;
    그런데 82님들은 시댁어른들 기일엔 늘 아이들(특히 고딩)을 다 데리고 다니시는지 궁금하기도해요~

  • 4. 첫기일은
    '14.3.24 1:00 AM (122.36.xxx.73)

    좀 의미가 다르죠.데리고 가세요.내년부턴 안데리고가셔도 된다고 봅니다.첫 삼년 잘 치르시면 맘이 편해지실거에요.

  • 5. ...
    '14.3.24 7:00 AM (110.13.xxx.33)

    아~그럼 이번엔 꼭 데려가야겠네요^^
    다른가정들은 어떻게하시나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101 안에 학생 잇는데 정부서 선내 진입 막는다고 합니다. 기막힙니다.. 4 이기대 2014/04/18 2,242
371100 애써 안보고 있어요 4 ;; 2014/04/18 810
371099 크레인은 생존자에 위험. 인양 후에 하는 작업 000 2014/04/18 806
371098 구조되는 모습은 없고 사죄방송 대통령 멘트 방송.. 4 화남 2014/04/18 844
371097 잘은 모르지만 인양작업 먼저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 인양 2014/04/18 1,074
371096 아무리 적어도 분명 살아있을겁니다. 11 꼭 제발 2014/04/18 1,909
371095 수학여행 인솔해본 교사입니다 19 빛ㄹㄹ 2014/04/18 6,077
371094 어쩌면 좋죠.. 약속있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해요..;;;;;;.. 7 ㅜ.ㅜ 2014/04/18 954
371093 우리나라.. 참사가 너무 각종으로 나는거 같아요.. ㅠ 2 인재 2014/04/18 787
371092 뉴스타파가 검색어1위네요 1 @@@ 2014/04/18 1,234
371091 절대 용서하지않겠다. 4 니들을 2014/04/18 955
371090 문성실...무개념!!! 62 캠핑 2014/04/18 26,553
371089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6 비극입니다... 2014/04/18 1,875
371088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14 돌 맞을게요.. 2014/04/18 2,217
371087 초6아들이 이런말을 하고 등교했어요. 10 멘붕상태 2014/04/18 4,180
371086 MBN 흰머리.. 4 말랑 2014/04/18 2,584
371085 지금 MBN볼만하네요 7 참맛 2014/04/18 2,999
371084 정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잇나요? 5 미친 정부 2014/04/18 808
371083 목숨걸고 선장 선원들 잠수시켜서 3 엄마 2014/04/18 1,550
371082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1 소란 2014/04/18 778
371081 이 와중에도 2 2014/04/18 943
371080 가장 큰 의문 16 2014/04/18 3,570
37107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18am) - 사고 와중에 훔쳐보고.. 2 lowsim.. 2014/04/18 1,550
371078 밖에서라도 나오라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 헬기 한대 2014/04/18 2,368
371077 선장새끼 19 ... 2014/04/18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