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손으로 가보신분 계신가요?

학부모상담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14-03-23 20:17:29
빵이라도 사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거의 첫번째로 상담하는거 같은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IP : 211.245.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23 8:22 PM (1.251.xxx.35)

    중1엄마고요
    대부분 빈손으로 갔었는데

    나중에 들으니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리..
    음료수 박스(그때 방송국에서 받은 인삼한뿌리라는 음료수가 정말 많아서 한박스 들고 갔어요. 그게 싯가로 하면
    한 3만원 되려나? 너무 많이 들어오고 제가 그걸 먹으니 속이 안좋아서, 주변에 막 나눠주던 때라서)를
    아이편에 들려줬더니

    그렇게 보이지 않던 담임선생이
    완전 하트 표시하면서 문자 보내와서,,,너무 놀랬습니다...아,,,이런거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또 옆집 이웃은
    자기는 음료수 딱 두개만 들고 간데요.
    가서 선생하나, 나하나 이렇게 먹는다고.

    그래서 그렇게도 들고가봤어요.
    근데 선생이 황당해 하던데요?
    자기는 음료수라길래
    한박스 들고온줄 알았겠죠.
    근데 제가 가방에서 달랑 두개만 내니...표정이 좀 이상했던듯..

    고로....잘 모르겠더라구요.
    무난한건 아무래도 음료수 한박스 정도가 아닐까...싶은데 감이 아직도 안와요 ㅋㅋ

  • 2. 그런데 윗님
    '14.3.23 8:29 PM (114.205.xxx.114)

    선생이~ 선생 하나~
    참 듣기가 그러네요.
    오해는 마세요. 저 교사 아니고 평범한 중학생 학부모입니다.

  • 3. 저는
    '14.3.23 8:30 PM (1.251.xxx.35)

    글이라, 편하게 썼습니다.
    그렇다고 선생이 꼭 틀린말도 아니구요.

  • 4. 그냥 갑니다.
    '14.3.23 8:34 PM (1.231.xxx.132)

    6+3년동안요 ^^ 학년말에는 늘 카드와 감사선물 하고요 모두에게요
    요새 학교 분위기 그런거 안들고 간다고 뭐라하는 분위기 아닌데 참....

  • 5. 빈손은
    '14.3.23 8:48 PM (1.240.xxx.189)

    부끄럽던대요

  • 6. 저는
    '14.3.23 8:52 PM (124.51.xxx.155)

    계속 빈손으로 갔는데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 7. 빈손이
    '14.3.23 8:53 PM (1.247.xxx.201)

    왜 부끄러운가요?
    옷을 훌러덩 벗고 가는것도 아니고....

  • 8. ㅇㅇ
    '14.3.23 8:55 PM (115.139.xxx.145)

    인삼한뿌리 음료에 하트날리는 선생님들 때문에
    그냥오라해도 막상 들고가면 좋아하더라
    소리 나오지 싶네요

  • 9. 마니
    '14.3.23 9:06 PM (117.111.xxx.164)

    빈손이 맞습니다. 편히 가셔도 되어요.

  • 10. .....
    '14.3.23 9:19 PM (211.245.xxx.22)

    제가 초1처음인데다 상담을 첫번째로 하는거 더라구요.
    그래서 좀 신경이 쓰이네요...^^;

  • 11. --
    '14.3.23 9:33 PM (217.84.xxx.139)

    쿠키라도 사 가세요..;;

    남의 집을 가도 빈 손은 아닌 법이거늘...10분이든 30분이든 시간 내서 학부모 상담하는데..(그게 직업이라도요)

  • 12. ..
    '14.3.23 10:05 PM (175.116.xxx.91)

    작년 초1때 과자나 음료수 절대 갖고오지말라는 공문보고 빈손으로갔어요.. 나중에 학부모모임때 들어보니 음료수들고간사람도 있더라구요.. 갖고오지말래는 굳이 갖고가는이유를 모르겠어요

  • 13. ...
    '14.3.23 10:14 PM (118.221.xxx.32)

    학교에서 신신당부 합니다
    그냥 오라고요 특히 스승의날 즈음엔 더 불편해서 빈손으로 가고
    다른땐 커피나 쿠키정도, 학기말에 작은 선물 해요

  • 14. ~~
    '14.3.23 10:26 PM (220.78.xxx.20)

    집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나 생과일쥬스 사가요.
    슈퍼에서 파는 음료보다는 더 좋아하시는듯 해요.
    선생님과 대화하다보면 제가 목말라서 사갑니다.

    가끔 쿠키나 호두파이, 호두과자 포장해서 가져갈때도 있어요.
    어머님들 빈손보다는 이 정도는 하는 사람도 많고 선생님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받으세요.

  • 15. 일부러
    '14.3.23 11:24 PM (122.34.xxx.87)

    빈손으로 가고요.
    학기 끝날때 선물합니다.
    요새는 작은것도 받으면 안되는분위기인지
    작년에도 작은애 선생님께 간식사가지고갔다가 다시 가져왔어요.
    올해는 두아이다 빈손으로 다녀왔터요.
    저 다음차예 상담오신분ㄷ,ㄹ도 다 빈손응로 오셨더라구요.

  • 16. 중등고등
    '14.3.23 11:59 PM (118.221.xxx.104)

    여태 빈손으로 갔는데 지금껏 무탈합니다.
    눈치받은 적 없구요.
    학부모들이 방문할 때 커피 한 잔 음료수 한 병도 못들고 오게 하는 학교도 있답니다.

  • 17. ----
    '14.3.24 12:23 AM (217.84.xxx.139)

    빈 손으로 오시라는게 촌지, 상품권같은 것 삼가라는 뜻이죠.

    제가 학교,학원서 일하면서 학부모 상담도 해 봤고 주변 교사들 봐도

    생과즙 주스나 (당분 든 쌕쌕 봉봉 이런 거 달아서 안 좋구요)나 쿠키등은 반가워해요.
    거하지 않고 좋아요.

  • 18. ??
    '14.3.24 6:24 AM (220.86.xxx.151)

    음료수등 그 외 어떤 것도 들고 오지 마시라고
    분명히 학교 통신문에 적혀 있어요.

    중학교 되도록 한 번도 한 병도 안들고 갔어요
    그래도 선생님들 모두 정말 잘해주셨어요. 애들도 이뻐해 주시구요

  • 19. 선물 싫어요.
    '14.3.27 4:03 PM (152.99.xxx.134)

    아무리 작은 거라도 학기말에 주시면 감사한데
    학기초에 주시면 무척 부담됩니다.
    아무것도 안 주시는 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71 얘들 생각하니 괴롭네요 2 ..... 2014/04/26 429
373670 믿고 싶지 않지만, 학교로 공문이 내려오는거 맞는거 같네요. .. 18 ... 2014/04/26 7,427
373669 아담스미스 국부론 읽을만한가요 4 코코 2014/04/26 890
373668 감추고 싶은것이 무엇일까? 1 닥들아!! 2014/04/26 581
373667 읽어보세요 공감가네요 3 ... 2014/04/26 1,001
373666 기억나네요 2 성수대교 2014/04/26 417
373665 이상호 기자 사진 외신제보 하면 되나요? 15 외신제보 2014/04/26 2,587
373664 개독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5 anycoo.. 2014/04/26 793
373663 비데 관련 질문있습니다~~ 언저리언덕 2014/04/26 360
373662 공유해주세요. ... 2014/04/26 383
373661 혹시 해외에서 언론 후원 함께 하실 분! 14 ... 2014/04/26 977
373660 이건 기적입니다. 3 맘이 다 2014/04/26 2,137
373659 정말 믿을만한 분들이 KBS 굿모닝 자막이 지워진 것이 아니라는.. 17 뉴스타파 기.. 2014/04/26 4,943
373658 술을 먹지 않으면 잘수가 없네요. 22 ss 2014/04/26 2,057
373657 이것들을 인간이라 할 수 잇나요 2 미친인간 2014/04/26 860
373656 저희 학교는 일산에 있습니다 /대통령특별지시 39 이렇다네요 2014/04/26 11,432
373655 알바가 창궐해도 우리가 꿋꿋한 이유... 5 ㅡㅡ 2014/04/26 685
373654 경향시론- 오바마 방한의 정치경제학 [팩트TV 재방시작] 1 이해영 교수.. 2014/04/26 722
373653 청해진 해운 김앤장 변호인으로 선임 30 데블 2014/04/26 5,220
373652 이런생각도 드네요 。。 2014/04/26 528
373651 나의 대통령님.. 4 바보 2014/04/26 779
373650 대학생들 이번주까지 대부분 7 대학생들 2014/04/26 2,087
373649 혼란을 틈타 셀프 매국노 인증 5 ㄷㄷㄷ 2014/04/26 1,647
373648 오바마 대답과 이지영샘 구조활동 애니메이션 방영- 의사자 선정 .. 6 미국 토모뉴.. 2014/04/26 1,811
373647 이상호 기자의 마지막 멘트 너무 아픕니다. 14 하~~ 2014/04/26 9,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