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녀 주방용품 조리도구에 너~무관심이 많아요ㅠ
제 기본적인 성격은 절대 여성스럽지도 않고~
다소곳 차분과 거리도 멀고
여느 20대여자들 처럼 옷이나 화장 이런거에도
하나도 관심이 없는데요
이상하게 주방을 너무 사랑해요ㅋㅋㅋ 참 모순인것 같아요ㅎ
저 정말.
옷이나 화장품 가방 이런거
언니가 주는거 써도 전혀 상관없구요
새옷 이라는걸 사본지가 대학 입학할때 빼고 없는것 같아요
유행이 지나든 싸구려든 신경 하나도 안쓰입니다
그런데
칼, 믹서기, 냄비, 냉장고, 세탁기, 그릇들, 도마
이런거 재질이 뭔지 어느나라껀지 얼마짜린지
기능이 뭔지 이런건 너무 따지게 되요
항상 마트나 홈쇼핑에서도 그릇이나 냄비 등 아줌마들이 볼법한 코너들이 너무 재밌고 지르고 싶다는ㅠㅠㅎㅎ
너무 주부적(?) 인가요?
그래서인지 아르바이트 같은거 할때
이모님들이랑 말 엄청 잘통했다는ㅋㅋ
저 빨리 결혼해야 될까요?
막상 결혼하면 또 질릴까요?
근데 또 제가 일적으로도 욕심이 많고~
사주 이런거 보면 결혼해서 집안일 안하고
일한다고 항상 나와서ㅎㅎㅎㅎ
그냥 친구들이 희한하다고 해서 글 올려봤어요~
1. 제가 그래요
'14.3.23 7:34 PM (223.62.xxx.10)전 음식도 좋아하고 요리를 정말 즐겨서...
보석보다 주방용품이 더 좋다는...2. ...
'14.3.23 7:37 PM (211.36.xxx.45)뭐든 확실하게 좋아하는게 있는건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가치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써보고 전문가가 되어보세요.
시장이 이미 다 열려있는것 같지만 그중에서도 길은 있더라구요.3. ㅇㅇ
'14.3.23 7:38 PM (118.8.xxx.116)주방용품만 좋아하시는 건가요, 요리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시나요?
글에는 요리 좋아한다는 말이 하나도 없어서요 .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살림에만 관심 많은 처자들은 아무래도 시집 빨리 가더라구요.4. 이해됨
'14.3.23 8:07 PM (220.75.xxx.167)저도 일하는 사람이고, 집에서 음식 많이 안하지만....
주방 도구 특이한 것 많이 사랑하구요, 소형가전(요리용 소형가전 특히)....좋아하고, 구입도 많이 했어요.
주변에서도 이 분야의 얼리아답터로 알고, 지르기 전에 제게 어떤지 물어보기까지 합니다.ㅋㅋ5. bb
'14.3.23 8:09 PM (112.172.xxx.24)요리과 나왔어요ㅎㅎ
근데 지금 요리일 하지는 않구요~
살림와 일 둘다 욕심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ㅎㅎ6. ㅋㅋ
'14.3.23 8:09 PM (1.251.xxx.35)그런 성향이 있어요.
제 아들도 어릴때도 그릇 매장에 가면
꼭 저처럼 손으로 만지고 보고(한번도 깨트린적 없지만)
직원들이 기절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중학생인데, 요리도 제법 해요.
요리책 보고 간단한거 따라하고...7. :)
'14.3.23 8:38 PM (175.223.xxx.24)취직도 그런쪽 기회가 많으니 꼭 관련직을해보세요
리뷰 불로거만 잘해도 요새는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