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중반 아버지가 운전하는게 걱정되네요

에프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4-03-23 13:32:41

70대 중반 이신데요..운전하는게 불안하네요..굳이 운전안해도 되시는데 가까운 거리도  차를 가지고 나가시네요

 

운전경력이야 40년 되셨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요즘 부쩍 접촉사고도 자주 내시고..얼마전엔 버스하고도 접촉사고

 

저러다 큰 사고 낼까봐 늘 걱정이에요..예전보다 부주의하게 운전하시는거 같고 ..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걱정하면 역정을 내시네요 ....

 

70대 이상 어르신중에 운전하는 분들 많으신가요 ..

 

 

 

 

 

 

IP : 211.199.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그래도
    '14.3.23 1:35 PM (1.251.xxx.35)

    전에 라디오에서 노령자 운전에 대한 우려 들었어요.
    그정도 같으면 가까운 거리 안가지고 가시는게 맞지요
    인사사고라도 내면 끝이잖아요.

  • 2. ......
    '14.3.23 1:39 PM (211.111.xxx.110)

    접촉 사고 날 정도면 이제 서서히 정리할때가 됐다고 봐요
    울 아버지도 일흔넷인가 그런데 아직까지 접촉 사고는 없고 밤중 운전도 가능하지만 밤길 운전은 이제 부담스러워하시긴해요

  • 3. ..
    '14.3.23 1:51 PM (116.32.xxx.96)

    저도 아버님 더 말리시라고 말씀드리네요.접촉 사고 나고 그러면 슬슬 운전대 놓을 때가 맞는 듯해요.
    우리나라처럼 골목골목 좁은 길 많고 사람이랑 차랑 엉키는 곳 많은데는 사고 나기 너무 쉽잖아요.
    몸 정정하다해도 순간 판단력이나 순발력이 젊을때랑 절대로 같을 수 없죠.
    저도 나이 더 들어 노인되겠지만 솔직히 운전면허증은 75세 이후론 갱신안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 4.
    '14.3.23 2:00 PM (114.207.xxx.200)

    잔사고를 한번이라도 내신다면...
    아니 내시기 전에 그만하셔야죠
    이기적이신거예요...

  • 5. 레이디
    '14.3.23 2:02 PM (211.209.xxx.58)

    그 연세엔
    판단력이나 순발력이 많이 떨어지죠.
    아님 안전운전하신다고 너무 천천히 가심.

  • 6. ㅇㅇㅇ
    '14.3.23 2:23 PM (112.148.xxx.70)

    저도 같은 걱정.. 요즘 70은 예전과 다르긴 한데. 그래도 노인은 노인인데.... 본인들은 50대에 머무른 듯 느끼시는 듯 보인달까 그렇네요. 참 말씀드리기 어려운 문제에요

  • 7. 저희도
    '14.3.23 3:06 PM (218.48.xxx.54)

    아버지 운전 그만하시게 했어요.
    70넘기시니.. 사고가 잦아지더라구요. ㅠㅠ
    저희 아버지도 평소 안전 또 안전운전 주의였는데...

    자꾸만 자꾸만 사고를 내는데.. 처음은 그냥 왠일이지.. 뭐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참.. 어이없게 자꾸 사고를 내시는데... 정말 안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순발력도 현저하게 느려지고...순간 판단력도 자꾸 느려지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건강하셨고, 겉으로 봐선 괜찮으신데.. 아무래도 운전은 무리였어요.
    마지막은 큰사고는 아니었지만 인사사고 내셔서 ㅠㅠ
    정말 다행히 그분이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정말 천만다행이었어요.
    저랑 언니랑 난리난리 치고 ㅠㅠ 거기에 엄마도 이제 무섭다고 하시고...
    그래서 운전 그만두시게 했어요.

    이제와서는 그때 운전 그만하길 잘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끝까지 인정 안하셨었는데...
    이젠 인정하세요. 시야도 너무 좁아지고 손도 움직임도 둔해지고 순발력이 확실히 떨어진다고.
    아직도 가끔은 하고 싶으시지만... 확실히 안되겠다고.. 하시네요.

  • 8. 에혀
    '14.3.23 3:09 PM (122.36.xxx.73)

    65세무렵부터 자잘한 사고들 내서더라구요.70넘으셨으면 이젠 운전 그만하셔야한다고봅니다.본인을 위해서 또 타인을 위해서..

  • 9. 노인되가면서
    '14.3.23 3:14 PM (121.190.xxx.181)

    운전할때 시야가 짧아진다고해요..

    그전에는 잘보였던것이 이제 서서히 잘안보이기 시작하고 그래요
    그래서 사고가남

  • 10.
    '14.3.23 3:21 PM (112.151.xxx.165)

    칠십대후반이신데 얼마전에 차없애셨어요.. 강압적으로 말하시면안되고 돈이 많이 절약된다고 살살 설득하세요 택시타는게 더싸다 자꾸 좋게 말하세요 저두 차없애는데 고생많이 했어요

  • 11.
    '14.3.23 3:33 PM (223.62.xxx.233)

    차좋아하시고 운전좋아하셔서 차바꾸고 주말마다 차몰고 나가는게 낙이셨던 베테랑 아버지 어느순간 자꾸 자잘한 사고 내시더니 마지막에 큰사고 났어요 몇년 병원생활하시고 지금도
    후유증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11 신의선물 왜이런데요 29 에휴 2014/03/31 9,390
366310 샛별이 1 신의선물 2014/03/31 1,224
366309 김희애대신 이영애가 했으면 28 2014/03/31 10,283
366308 강아지 수컷키우는 분들 갑자기 붕가행동을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6 . 2014/03/31 2,583
366307 밀애에서 김희애 10 ㅋㅋ 2014/03/31 4,286
366306 기황후 첫부분을 놓쳤는데 1 궁금 2014/03/31 1,151
366305 여의도 윤중로벚꽃 보러가려는데 주차를? 7 주차 2014/03/31 3,327
366304 제가 그리 예의가 없었나요? 47 아마 2014/03/31 14,660
366303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워킹데드할 .. 2014/03/31 3,098
366302 텃밭 농사 경험있으신 분께 조언 구합니다~ 13 행님들~ 2014/03/31 2,289
366301 공기업이나..대기업 입사시험 준비는 어떻게하나요? 2 입사시험 2014/03/31 1,706
366300 영어공부는 어디가지 해야 할까요 2 ㅇㄹ 2014/03/31 1,748
366299 위경련대처법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23 괴로워 2014/03/31 23,636
366298 출산선물로 기저귀 어때요? 9 선물 2014/03/31 1,889
366297 내머리속 1 행복한호호맘.. 2014/03/31 523
366296 육식거의안먹고 계란만 즐겨먹는것 괜찮을까요? 3 리밍 2014/03/31 1,647
366295 터키 집권당, 각종 악재에도 지방선거 압승 4 샬랄라 2014/03/31 748
366294 조선왕조의 공주들은 시집가면 어떤삶을 살았나요? 30 궁금해요 2014/03/31 18,177
366293 너무 미워요... 그 친구 ㅠ_ㅠ (길어요) 11 점 두개 2014/03/31 3,520
366292 구두 발냄새 제거 방법줌 알려주세요!!! 3 농심너구리 2014/03/31 2,565
366291 밀회에서 김용건씨가 김희애랑 설렁탕먹으면서.. 24 밀회보기 2014/03/31 17,954
366290 임신초기 홍콩으로 출장이 잡혔어요 2 고민중 2014/03/31 1,951
366289 코스트코로 상차리기 5 도와주세요 2014/03/31 3,083
366288 계류유산휴 얼마정도 지나야 건강한 아기 임신 가능할까요ㅠㅠ 8 요거트 2014/03/31 2,138
366287 흠... 안철수씨가 욕먹을때마다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해야한다.. 20 루나틱 2014/03/31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