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살 아들 첫 여자친구 생겼대요.

나거티브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4-03-22 11:14:43
오늘 점심 먹고 놀이터에서 같은 반 여자아이 만난다고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여자친구래요.
오전에 친구네 아이들 봐줘야해서 같이 좀 놀더니
"이모! 이모! @@이 여자친구 생겼대요!"
난리가 났네요.

차분한 남자 아이라 여자아이들과 친했어도 아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없었는데 첫 여자친구라니 제가 다 설레요.

좀 꾸며 차리고 놀이터 데이트 동행해줘야 할 것 같은데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 찜질팩 두고 누웠는데... 대충 세수나 하고 모자 쓰고 어디 구석에서 숨어서 볼까요.
IP : 175.223.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4.3.22 11:19 AM (119.17.xxx.14)

    모자쓰고 나무뒤에 숨어있는 부시시 아줌마 생각하다가 뿜었어요.

  • 2. 나거티브
    '14.3.22 11:21 AM (175.223.xxx.208)

    놀이터 주변에 숨을 나무도 없어서 벤치 뒤나 주차된 차 옆에 숨어야 할 듯 합니다. ㅎㅎㅎ

  • 3. 블루
    '14.3.22 11:22 AM (125.132.xxx.88)

    ㅎㅎ.귀엽네요~

  • 4. 나거티브
    '14.3.22 11:34 AM (175.223.xxx.208)

    ㅎㅎㅎ 남편은 집에 오는 길인데 전화했더니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네요. 남편은 지난 번에 놀이터에서 한 번 봤대요. 아~궁금해 궁금해.
    자기가 100세까지 살거라고 저더러 127세까지 장기랑 살아야한다는 엄마 껌딱지 아들녀석의 마음에 들어온 아가씨가 누굴까요.

  • 5. ...
    '14.3.22 11:59 AM (118.221.xxx.32)

    ㅎㅎ 숨지 말고 인사하고 만나보세요

  • 6. 나거티브
    '14.3.22 12:05 PM (175.223.xxx.208)

    아들이랑 친구네 아이들 밥 챙겨먹이려고 놀이터 나갔다가 아들 여자친구 봤어요.
    점심 먹고 나가라면 1시 정도 생각했는데 일찍 밥먹고 나왔네요. 집에서 뒹굴거리던 차림에 겨울 야상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나갔는데 어쩔...
    동글동글 귀여운 단발머리 여자 아이 귀엽네요. 저한테 선뜻 인사도 하니 인사성도 밝고...
    아들 녀석은 돌고래 같은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그 아이 주변을 뛰어다니네요. ㅎㅎㅎ

  • 7. ㅁㅁ
    '14.3.22 12:07 PM (112.153.xxx.76)

    아웅 넘 귀여워요

  • 8. ㅎㅎㅎㅎㅎ
    '14.3.22 12:29 PM (119.17.xxx.14)

    돌고래 괴성 지르는거 보니 이미 푹 빠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919 중고차구입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중고차 2014/06/13 1,663
388918 어께 결릴때 제가 쓰는건 이거. 4 ........ 2014/06/13 2,548
388917 [전세연장] 집주인 등기부등본.. 채권최고액 1억원 5 멍멍이 2014/06/13 4,085
388916 반포 힐스테이트 vs. 반포리체 어디가 더 좋을까요 10 남자외동 2014/06/13 8,857
388915 거품잘나고 두피케어 되는 시원한 느낌의 샴푸 추천해주세요 9 사춘기 딸 2014/06/13 3,966
388914 세월호 참사가 잊혀질까 두려운 교사들이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14 브낰 2014/06/13 3,070
388913 작은 상가를 지어보려해요 2 ᆢᆞ 2014/06/13 1,536
388912 손석희앵커와 박영선원내대표의 인터뷰~~ 2 JTBC뉴스.. 2014/06/13 2,492
388911 열무김치에 밀가루풀 만들려고하는데 어느정도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6 2014/06/13 2,894
388910 모텔임대 하시는 분 있나요? 4 익명고고 2014/06/13 6,066
388909 귀여운 거짓말 2 갱스브르 2014/06/13 1,252
388908 ‘해외토픽감 총리’를 밀어붙이는 청와대 1 샬랄라 2014/06/13 1,517
388907 [국민TV 6월1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13 1,078
388906 깻잎 장아찌 맛있는 실패하지 않는 레시피좀 알려 주세요. 2 여름 2014/06/13 2,878
388905 김명수 교육장관후보 '역사관'도 도마위에 /교학사 책 옹호. 또.. 3 이기대 2014/06/13 1,890
388904 “문창극 청문회, 가장 포악한 언어로 대하겠다” 3 브낰 2014/06/13 1,897
388903 아이중에 장이 붓는 경우 있으셨나요? 2 이런증상 2014/06/13 2,513
388902 너무 예쁜 연아 맥심 아이스커피 2 참극그네태워.. 2014/06/13 2,616
388901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2 브낰 2014/06/13 1,505
388900 궁금 키키 2014/06/13 1,646
388899 [그네아웃]아파트 가격 오를까요? 21 그네아웃 2014/06/13 5,150
388898 해방 69년, 지금도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친일 지배세력. 5 친일역적 2014/06/13 1,451
388897 자도자도머리가멍할때는 2 점순이 2014/06/13 1,458
388896 여자손..... 4 2014/06/13 2,509
388895 평범했던때가 얼마나 좋은 시절이었던지 9 .... 2014/06/13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