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왜그렇게 연락에 집착하나요?

..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4-03-22 01:15:29
저 밑의 결혼생활 십년하신분의 글 보고 올려요.
전 일년됐는데 임신하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전화 좀 안드렸더니 애기 낳자마자 참았던거 막 쏟아넣으시네요.
전화하면 비꼬고 항상 기분나빠서 몇주간 맘고생했어요
십년차 주부도 같은 고민하는거보고
넘 무섭고 질려요
왜그렇게 며느리의 연락에 집착하실까요?
본인 아들도 처가에 그만큼 연락하길 바라실까요?
IP : 110.70.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2 1:22 AM (122.36.xxx.75)

    전화로 익숙하게 만들고 간섭도하고 대접받는 기분이겠죠 나를신경쓰고 챙겨라 이런뜻이지않나 싶습니다‥

    전시댁은 몇달에 한번가고 전화도 몇달에 한번할까말까 입니다

    결혼시작부터 시월드에 시부모님 두분다 1년정도 절 못살게 하셨는데 저도 밀리지않고 할말했거든요

    네네할땐 더 요구하고 할말할땐 잘해주시고 참 요상하단 생각듭니다

  • 2. 그러게요
    '14.3.22 1:27 AM (182.224.xxx.245)

    나이가 들고 자식들이 독립하면서 자신이 잊혀질까 두려운거라 생각돼요...부모님 성격은 굉장히 강한데도 자식에 의존적인 분이 그런 듯해요...잊혀질까 무시당할까...이런 감정이 아닐까요.

  • 3. 겨울새
    '14.3.22 1:40 AM (75.94.xxx.61)

    똑같은 상황을 겪어서 알아요. 올 새해 시어머니와 시누년이 작당해서 저희 신랑한태 전화해서 왜 안부 전화도 안하고 뉴이어때 오지도 않았냐고 발악발악을 하셨는데 알고보니, 뉴이어때 그들은 이미 새해 여행중이었음... 1월 3일 도착해서 오자마자 신랑한태 생 지랄 바가지 다 긁고 그후에 신랑이 하도 질려서 절연하자 했더니 꼬리 빼면서 미안하다고 한뒤!!! 뒤에서 지들끼리 열나게 저를 욕하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미친것들은 상대를 안하는게 약입니다. 특히 시누이와 시엄니는 한통속... 아주 둘이서 쏙 뺴닮았어요. 그 버릇없는 조기유학 시조카 애새끼들까지 딸려보내서 신세지려고 하질 않나...

  • 4. 둘기
    '14.3.22 3:03 AM (211.37.xxx.180)

    남편과 이 문제로 다툴 때 그런 말을 했어요. 어머님도 며느리에 대해 알아갈 시간 필요하고 적응 하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크게 잘 할 자신 없지만 못할 생각 전혀 없고 어머님과 내가 잘 지내려면 거리와 시간이 필요하니 존중해 달라 했어요.
    지금도 가끔 연락 안하는거로 뒷말 들려오지만 걍 모른척 합니다. 대신 남편에게 어머님과 잘 지내라고. 해요..

  • 5.
    '14.3.22 8:05 AM (115.136.xxx.24)

    자식에게 잊혀질까 두려우면 당신 자식에게 해야지 왜 며느리에게...

  • 6. 어제
    '14.3.22 8:26 AM (122.36.xxx.73)

    시어머니 전화로 인자한 말투가장한 다 네탓이다 전법에 당하고 나니 진짜 화가나더군요.그러니 전화안하고싶어지죠.자기아들아픈게 왜 제탓이냐고요.제가 바이러스 유리병에 담아다 아들입에만 집어넣었나구요.아놔 병원가래도 안가고 버티다 일키운 남편한테만 한마디했네요.어휴..시어머니는 자기가 상사고 제가 고용된 직원이라 생각하는듯..

  • 7. ..
    '14.3.22 9:41 AM (118.221.xxx.32)

    남자는 하늘 , 남자는 밖에서 일하느라 힘들다...
    이런 이유로 말 못하고 며느리만 잡는거 같아요

  • 8. 카틀레아
    '14.3.22 9:51 AM (121.166.xxx.157)

    솔직히 연락하고싶을 만큼 생각이 덜나구요. 몇년이 지나도 시어머니한테 전화하는거 마음 불편해요. 라고 하세요

  • 9. ...
    '14.3.22 10:05 AM (39.119.xxx.21)

    남이 아니니까요 자식이야 키우면서 속속들이 알지만 며느리는 전혀 모르는 남에서 가족이 되야 하니까요
    물론 강하게 집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잖아요

  • 10. kskfj
    '14.3.22 10:11 AM (220.68.xxx.234)

    그냥 관심을 받고 싶어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뵙고 하는데 몸이 안좋거나 무슨 일이 있어서 안가면 전화와요 왜 안왔냐면서 전화라도 먼저 안하는 날에는 뭐가 그렇게 바쁘냐, 전화할 시간도 없냐면서 잔소리를 아주그냥,.,ㅋㅋ
    처음에는 진짜 정말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걍 그러려니 하는데 가끔 그렇게 일이 터지면 진짜 결혼은 미친짓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 11. 지지않아
    '14.3.22 12:04 PM (223.62.xxx.66)

    연애 오래했더니 왜 설날에 연락없냐고 서운하다고. 결혼날짜 잡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문자한통 넣었더니 인자하게 목소리 들을줄 알았다며 우회하시더라구요. 모르는척~ 했어요. 어디 결혼하기전 부터 시어미니 노릇할려고드는지. 그럴수록 자기아들 힘들거란 생각은 왜 못하는지 전 생까고 문자만 날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308 폼클렌저가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8 아들둘맘 2014/04/09 1,348
368307 이혼전이니, 수술하는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언니. 43 제가 2014/04/09 10,496
368306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가 볼만 5 한가요? 2014/04/09 1,385
368305 安, 文에 선대위원장 공식요청..文 "당 결정 존중 13 탱자 2014/04/09 1,340
368304 일주일 후면 아들 군에 입대하네요 1 82cook.. 2014/04/09 842
368303 인터넷뱅킹 이런 에러 나면 어찌 해야하나요 4 급해서요 2014/04/09 1,000
368302 동물병원 안과 추천바랍니다 (급합니다) 5 나비네 2014/04/09 1,016
368301 김치가 종가집 김치 수준이면 잘 담근건가요? 2 2014/04/09 1,201
368300 학원비 현금영수증처리문의요 2 학원 2014/04/09 2,183
368299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엄마가 가출하고 샆어요 12 엄마... 2014/04/09 5,154
368298 칠곡兒 담임 "귀에서 피 줄줄..신고도 소용없었다&qu.. 3 아동학대 신.. 2014/04/09 2,259
368297 분식점의 고슬고슬한 김치볶음밥 비결이 뭘까요...?? 56 mm 2014/04/09 24,860
368296 네이버의 보수적 뉴스 편집, 여론 독과점 심각하다 2 샬랄라 2014/04/09 362
368295 담달에 해외 나가는데 지금달러살까요 11 2014/04/09 468
368294 인공수정 3차 실패했어요 6 아엘 2014/04/09 5,766
368293 영국여왕의 만찬이라는데 너무 멋져요. 8 펌사진 2014/04/09 4,608
368292 큐어세럼바르니 편안한데 기분인가요?? .. 2014/04/09 436
368291 설도현이랑 장하나 너무 귀여워요. 7 2014/04/09 2,180
368290 7살 된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다고 한다면 바로 끊어주는게 맞.. 6 d 2014/04/09 1,761
368289 전세살면서 전세끼고 집 매매? 8 고민중 2014/04/09 2,085
368288 [시사in] 무공천, 아주 오래된 새정치의 유령 2 샬랄라 2014/04/09 602
368287 원룸과 오피스텔 차이가 뭔가요? 4 배나온여자 2014/04/09 15,777
368286 불합리한(?)일에 큰소리 잘 내는엄마 vs 참는 엄마... 5 masion.. 2014/04/09 1,391
368285 코원pmp사려구하는데 4 푸른바다 2014/04/09 901
368284 감자수프 1 갱스브르 2014/04/09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