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싱글녀..의연히잘살수있는방법좀알려주세요...

..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14-03-21 19:35:43

그동안은 일이바빠 정신없었고 30대초중반까지는 결혼을 못할꺼라는

생각은하지않았어요..하지만 나이마흔을 눈앞에둔지금은..

냉정하게말하자면 결혼을못할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들어요.

제가 외향적이거나 대범한 성격이 아니라서.. 뭐 어때? 나 잘살고

있구만..이렇게 쿨하게 생각을못하고..주기적으로 한없이 위축되고

우울하고..열등감작렬에..저도그런제가싫은데 잘 안고쳐져요..

특히할일없는오늘같은 불금은 더욱더..ㅠ

선배님들 아우님들..저랑비슷했다가 극복하신분은 없으신지요?

어떻게하면될까요..?
IP : 223.62.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3.21 7:39 PM (175.198.xxx.113)

    할일이 왜 없을까요??
    찾아보면 공부할 것도 많고
    책읽을 것도 많고
    하다못해 드라마볼것도 많은데...
    시간이 ㅇᆞ

  • 2. 음...
    '14.3.21 7:39 PM (175.198.xxx.113)

    저장이 되어버리네요^^;;
    이것 저것 다 하려니 시간이 없던데요^^

  • 3. kai
    '14.3.21 7:44 PM (114.199.xxx.65)

    이런 글 볼 때마다 싱글녀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꼭 남자가 없어도 괜찮은데 나이 들어 계속 혼자라는 생각을 하면 좀 쓸쓸해 지네요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애정을 줄 대상이 있으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4. 무명
    '14.3.21 7:46 PM (223.62.xxx.97)

    항상 바쁘게 열심히 사셔야죠. 돈도 열심히 벌고 각종 취미생활하면서 동호회 활동도 하고 야간 대학원도 다니고 여행도 가고...
    혼자라 자유로와서 좋은 장점을 생각하시고... 그렇다고 결혼 가능성을 아주 닫지는 마시구요... 마흔 넘어 결혼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사람은 늙음 자식도 다 떠나가고 결국 혼자의 시간... 일과 취미와 친구로 채워야 하더라구요..

  • 5. ...
    '14.3.21 7:56 PM (223.62.xxx.96)

    주위에 쉰넘어 결혼하신분 있어요 인연을 만나니 넘재밌게 사세요 그분은 싱글생활에도 만족하던분...

  • 6. 일이 바빠서 모르고 살다가
    '14.3.21 8:20 PM (175.223.xxx.59)

    6개월정도 칼퇴하면서 사니까 남은 시간에 잡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운 취미를 가졌어요. 지금은 그런 시간 못내니 그럴 때가 그립네요.

  • 7.
    '14.3.21 8:44 PM (211.44.xxx.44)

    이런 글 볼 때마다 싱글녀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꼭 남자가 없어도 괜찮은데 나이 들어 계속 혼자라는 생각을 하면 좀 쓸쓸해 지네요
    22222222222

    저랑 동갑이시네요.'저도 그래요...문득 돌아보니 이 나이..'특히나 올해 마지막
    30대라고하니 그동안 해봏은것도 없고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도 하지않았고
    괜히 39살이라는것땜에 그런지 조바심이 나긴 하는데...
    그냥 맘이 싱숭생숭하고 외롭고 그래요

  • 8. 유부친구
    '14.3.21 9:47 PM (61.84.xxx.86)

    주위에 유부녀들 없나요
    제친구가 님처럼 딱 그런경우인데
    그나이면 애어느정도 컸고 남편이랑노는건 재미없고
    친구만나 놀면 딱좋을때인거같드라구요
    (제가 41..제친구들이 빠른40이라)
    결혼한 친구들도 연락해서 만나보세요
    은근 기다리고있을꺼예요 ㅎㅎ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는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 9. 저랑 같이^^
    '14.3.21 9:58 PM (59.15.xxx.70)

    집 가까우면 커피라도 한잔 하시면 좋겠네요.
    똑같은 처지에요.
    좋다는 남자분들도 있지만 마음이 안가니 결혼 억지로 하긴 싫어요. (이러다가 평생 혼자 사는 거라고 82에선 그러시지만 마음이 안가는 건 힘들더라구요^^)
    가끔씩 오는 우울감이나 불안감 때문에 힘들때가 있는데
    의연히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 10. 루루~
    '14.3.21 10:16 PM (125.186.xxx.78)

    싱글을 결혼으로 몰아붙이는 사회분위기가 어서 바뀌어야 할텐데요.
    다양한 삶의 형태가 존중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부러워요. 저도 결혼안했으면 완전 골드미스일텐데 결혼하니
    늘 허덕이네요. 다시 태어나면 꼭 싱글로 살고 싶네요.
    멋지게 성공하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본인의 인생에 집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291 한기호 권은희 정몽준 + 변희재 5 ........ 2014/04/23 1,307
373290 팩트티비 보는데 6 아까 2014/04/23 1,789
373289 날이 갈수록 슬픔이 더 커지는거 같아요 1 ▶◀ 2014/04/23 1,064
373288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1 빛이된 아.. 2014/04/23 1,206
373287 시신들 상당수에서 손가락 골절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ㄷㄷ 4 손가락 2014/04/23 4,498
373286 이런 가정도 해봅니다 2 하다하다 2014/04/23 1,605
373285 나이지리아 선원도 구조할때 다이빙벨 사용했네요. 10 한숨만..... 2014/04/23 4,651
373284 이종인 대표의 마지막 말 동영상-눈물흘리며 양심있는 사람이냐고 .. 11 미개한 국민.. 2014/04/23 4,734
373283 해경 '부실대응' 드러났는데..수사대상선 제외 21 휴.... 2014/04/23 1,958
373282 세월호 수수께끼 정답은 세모 에 있지않을까요? 3 ... 2014/04/23 2,709
373281 여러분.이기사를 봐주십시요 29 2014/04/23 5,515
373280 강용석의 무슨 19?인가 뭔가하는데 4 꼴보기싫어 2014/04/23 2,495
373279 누가 저 아이 좀 안아주세요 ㅠㅠ 8 미안하다 2014/04/23 3,444
373278 창문으로 배안에 갇힌 애들이 보이는데 전원구조 오보라니 9 이해불가 2014/04/23 4,676
373277 시사인 현상황 촌철살인 5 1111 2014/04/23 2,875
373276 자기 지역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사무실에 각자 전화하는 겁니다... 8 우리가 할 .. 2014/04/23 1,308
373275 ㅜㅜ 4 .. 2014/04/23 824
373274 정말 정말 미치게 힘든건요... 6 미안하다.... 2014/04/23 2,349
373273 회사에서 짜증나는 사람 어찌하시나요 다들? 2 ..... 2014/04/23 1,862
373272 아이피 저격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30 ... 2014/04/23 5,512
373271 바지선을 가족들이 사비를 들여서 했다는 말이.. 12 뭐니 2014/04/23 4,958
373270 factTV 이상호의 고발 뉴스 합동 생방송입니다. 1 무국 2014/04/23 6,763
373269 지금 피디수첩 보세요 13 포화 2014/04/22 5,101
373268 이번사건으로 하루종일 우울해요 18 우울 2014/04/22 2,408
373267 이쯤되면 내각 총사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31 솔까 2014/04/22 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