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관리 안하는 남편이 너무너무 한심해요.

한심해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4-03-21 09:53:05

하소연 좀 할게요.

30대 중반 젊다면 젊은 우리 남편..

배가 심각하게 나왔어요. 정말 심각하게..

시댁식구고 친정식구고 간에 저희 남편 배를 보면 꼭 한마디씩 하십니다. 빼라고.

고도비만은 아니지만.. 심각해요.

운동 싫어하고 치킨 피자 이런거 좋아해서 맨날 시켜달라 합니다. 너무 한심하게도..

시어머니 당뇨 있으시고 시아버지 고혈압 있으셔서 약드십니다. 암수술 한 적도 있고요.

남편은 아직은 젊어서 티가 안나지만 두개 다 100프로 물려 받을것 같아요.

알아서 몸관리가 좀 안되는지요??

저도 초콜릿, 빵류, 튀김류 너무 좋아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먹는거지

참아요. 건강을 위해서..

나중에 병수발 들 것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어휴

 

 

IP : 119.198.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21 10:28 AM (112.173.xxx.72)

    병수발을 들게 될지 님이 먼저 아플지 누가 아나요?
    생기지도 않는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 하실거 없어요.
    아프면 하나가 챙겨주면 되고 하다 힘들면 간병인 붙이면 되고 것두 못하겠음 빠이빠이 하면 되고..
    그런데 식습관은 좀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좋은 방법은 치킨 피자 한번식 시켜 먹을때마다 각방 쓰기 혹은 부부관계 거부하면 어떨까요?
    뭐든 아쉬운 거 하나 만들어줘야 그게 불편해서라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안그럼 영영 못고쳐요.
    크게 병이 나서 아파야 노력을 할까..
    엄앵란 며느님이 뚱뚱한 남편을 식단을 바꿔 아주 날씬하게 만드셨다고 하네요.
    하소연만 하지 말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될 수 있도록 님도 머리 굴려보세용^^

  • 2. 치킨 피자
    '14.3.21 10:57 AM (1.215.xxx.166)

    시켜주질 마세요 아예.

    강력하게 먹는거 단속해주세요 배가 그리 나올정도면 혼자선 못할 남잡니다
    맛잇는거 먹는 유혹이 얼마나 큰지 아시잖아요

    병수발하느니 배달음식 안시켜주겟어요 그리고 같이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세요 같이요
    안뺀다고 뭐라 하지만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57 한쪽 광대가 내랴앉는데 3 무슨과로 2014/04/24 1,415
372956 “배 안에 친구들이” 삶과 맞바꾼 우정…단원고 양온유양 살신성.. 8 세월호침몰 2014/04/24 4,060
372955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12 .. 2014/04/24 1,299
372954 부패하던가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만.. 11 ... 2014/04/24 724
372953 공지 없이 “오늘부터 입석 금지”… 광역버스 이용 직장인들 ‘불.. 5 세우실 2014/04/24 1,282
372952 아이한테 미안해서.. 소년이여 2014/04/24 443
372951 해외 공관, 외신 세월호 부정보도 막기 위해 총력 2 light7.. 2014/04/24 1,065
372950 배 수명 늘린거나 원전 수명 늘린거나.. 에휴.. 2014/04/24 327
372949 검찰, 김용판 재판에 ‘여당 실세 통화 증거’ 안냈다 - 눈뜨고.. /// 2014/04/24 383
372948 아악!! 이건 정말 아니다 5 합동분양소 2014/04/24 1,759
372947 합수부 "해경은 수사 대상 아니다" 21 골든타임실기.. 2014/04/24 1,656
372946 해운회사로 촛점이 마춰지는건가 1 ... 2014/04/24 372
372945 해피아, 해수부 관련 기관장 80% 장악…'낙하산' 천국 1 예고된참사 2014/04/24 407
372944 그래픽디자인 맡기면요 비용이...? 사무실오픈 2014/04/24 451
372943 이런일 생기면 당연히 국가가 다 해줄줄 알았다 3 진홍주 2014/04/24 688
372942 고열로 응급실가면 어떤처치해주나요? 8 응급실 2014/04/24 7,288
37294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4) - 여당은 자나깨나 선거걱정.. 1 lowsim.. 2014/04/24 521
372940 여론조사업 시장은 개방이 안되어 있나요? 6 궁금이 2014/04/24 417
372939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1 아침 이슬 2014/04/24 1,057
372938 나꼼수 듣기싫어하는 남편이 이상호기자에 고발뉴스 를 듣네요 12 고발뉴스 2014/04/24 9,512
372937 박근혜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서초구만 전화오나? 2 ladygi.. 2014/04/24 1,751
372936 최초 신고 단원고생 추정 시신 발견 13 구조대 2014/04/24 4,430
372935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박근혜정부 지지하는 분들도.. 1 분석 2014/04/24 776
372934 오바마, 집단자위권 지지..아베 '스시 외교' 통했나 7 정신없는와중.. 2014/04/24 606
372933 "구명조끼 끈으로 묶은채 함께 떠난 두아이" 9 .. 2014/04/24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