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영어학원 안 다녀도 큰일 안나겠죠?;;

레이나 조회수 : 7,554
작성일 : 2014-03-20 19:54:19
영유를 다니지않았구요.
작년에 입학하면서 주3회 영어학원보냈어요.
그때는 1학년이 됐는데도 영어를 안 시키면 큰일이 날것같았죠.
학교 방과후로 시키는것도 못 미덥고..
1년간 파닉스는 뗏고..
지금 간단한거 읽는 정도..학원에서 단어시험도 보고..

영어학원을 좀 쉬고싶어요.
숙제하느라 은근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제가요.결국 제가 다 봐줘야해요.)
파닉스할때는 중간에 끊으면 진도 못 따라갈까 걱정이었는데
1년보내보고..또 학교도 1년 다녀보니
영어 안 해도 큰일 안 날꺼같아요.
3학년때 학교에서 배울텐데..싶고..

숙제없는 학원이면 좋겠는데 그런 학원은 없네요.
주2회정도 널널한 그런 학원 보내볼지..
아님 홈스쿨 튼튼영어같은건 어떤지..

쉰다면 집에서 어떤식으로 영어를 놓치는 않게해야할지
암튼 지금 맘으론 좀 쉬고싶은데
쉰다면 몇달이나 쉴지..4,5두달쉬고 6월부터 학교 방과후를 들어갈까싶기도 하네요.
IP : 1.231.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7:58 PM (61.98.xxx.41)

    큰일이야 없겠죠.
    하지만 언어라는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서서히 가랑비에 옷 젓듯이 조금씩 해나가야 효과 있습니다.
    스트레스 덜 받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3학년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전혀 기대하지 마시고요.

  • 2. 그죠
    '14.3.20 8:02 PM (180.224.xxx.44)

    큰일 안 나지만 언어는 꾸준히 시키시는게 좋죠. 학교에서 가르치는건 기대마시구요2

  • 3. ..
    '14.3.20 8:12 PM (218.153.xxx.113)

    저학년때 영어 부지런히 해두세요. 더 학년 올라가면 수학 하기 벅차서 영어는 순위에서 밀려요.
    그때가서 수학 영어 둘 다 하려면 아이가 고생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학교영어는 기대마세요. 택도 없습니다.

  • 4. 애가 영어싫어해서
    '14.3.20 8:20 PM (1.240.xxx.189)

    안시켰더니....진짜 머리커지면 알아서 할까 싶었는데...웬걸...완전 개고생중입니다..
    언어는 진짜 하루아침에 어찌 안되네요

  • 5. ....
    '14.3.20 8:27 PM (124.49.xxx.75)

    이건 악기 배울때 들었던 말인데 앞으로 가지 않으면 뒤로 간다 생각하라.. 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영어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 6. 원글이
    '14.3.20 8:36 PM (1.231.xxx.32)

    영어도서관으로 정하고..아이와 같이 두군데정도
    상담가보려구요^^

  • 7. ..
    '14.3.20 8:41 PM (222.120.xxx.153)

    학원 안다녀도 뭐 큰일은 안나지만..나중에 아주 고생합니다..
    때되면 다 한다 이건 한 만분의 일 확률? 이런거에 희망걸지마시구요..
    제가 키워보니..극성스럽게는 아니지만..대세를 따라서 하는게 모든게 다 편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려서..
    다니고싶어할때 보내려고..
    뭐 이런식으로 말한 엄마들 결국은 다 실패하더라구요..ㅠ.ㅠ
    학년올라가서는 어린아이들과 다녀야 하니. 더 가기싫어하고..
    제가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만 했나요.;;

  • 8. ...
    '14.3.20 8:53 PM (175.115.xxx.157)

    음....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뭐 수능보고 내신 따라가고 하는건 어찌어찌 될지 몰라도...나중에 취업하거나 사회 생활을 할때는 어떤 분야의 어떤 직업을 갖던 무조건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많이 밀리게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미 스마트 폰으로 외국 사람들과 실시간 채팅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는데....지금 초등생이 어른이 되면 지구촌이 하나 처럼 움직일 수도 있으니 영어를 어느정도 수준에 까지 해놓지 않으면 까막눈.귀머거리 될 수 있어요.
    영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더욱더 많아지는거죠..
    영유는 고등때 내신 잘받고 수능 영어 잘 보라고 시키는것 보다 영어라는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무기를 아이에게 쥐어주기 위해서 보내는 분들이 더 많아요. 제 주변에는 그래서 열심히 시키더라구요~

  • 9. ㅇㅇㅇ
    '14.3.20 9:00 PM (122.32.xxx.12)

    저도 아이가 너무싫어해서 안보내다가 제아이는 책읽기르로좋아하는 아이거든요
    그래서 집근처에 영어책 리딩으로 영어수업이 이루어 지는 곳이 있어서 보내봤는데 아이가 가겠다 해서 보냈어요
    그냥 영어에 영자도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시범수업 해보더니 해보겠다 해서 보냈는데 좋아하네요
    저도 솔직히 시켜야되니 시키긴 하는데 모르겠어요

  • 10. 2학년
    '14.3.20 9:25 PM (221.152.xxx.160)

    윤선생 하고 리틀팍스 합니다
    윤선생은 주 6회 하고
    리틀팍스는 듣기만 하고 내용이해 확인차 퀴즈풀기 합니다. page by page 시키니 공부로 인식하고 자주 안하기에 윤선생은 공부, 리틀팍은 놀이 로 하고 있어요
    단계는 윤선생은 3학년단계 중간쯤, 리틀팍은 3단계..
    그냥저냥 하는데 솔직히 좀 걱정이긴합니다.
    다들 학원두시간 숙제 한시간 영어에 올인하고 있는데
    피아노매일 (체르니100번 하면서 소나티네 하농 재즈소곡집, 반주집 무려 5권 ㅎ) 수영 주4 회 축구 주1회 , 미술3회 , 로봇공작, 생명과학은 주 1회씩 방과후 수업 으로 하고 있어 영어학원은 미루고 있는 형편인데
    윗님들 말씀처럼 대세를 따라 가려면 예체능 줄이고 영어학원으로 보내야겠죠

  • 11. ....
    '14.3.20 9:32 PM (125.186.xxx.91)

    제 아들 같은 경우는 1학년 겨울방학에서 봄방학까지 옆에 끼고 파닉스 책 사서 빡시게
    ebs 파닉스 동영상 보면서 띄고, (다 마치면 닌텐도 사준다고 하고)
    2학년 때는 쉬운 책부터 영어책 듣고, 따라 읽고, 그냥 읽고, 매일(이게 정말 힘듭니다.) 30분씩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지인으로부터 화상영어 추천받아 월~금 30분씩 수업받고, 영어책 듣고, 따라 읽기 30분씩 매일...
    4학년 때까지 쭈욱 했습니다.
    지금은 5학년 쓰기와 문법 잡아 주는 게 자신이 없어서 동네 학원(말하기 위주)에 가서 레벨 테스트 받아보니
    토셀 중간 단계 85점 나와서 학원 선생님이 학원 처음 다니는 거냐며 놀라하더라구요.
    아직은 집에서 하는 거 충분하고 아이하고 많이 싸우실 것 같으면,
    학원 싫어한다니 학습지던 과외던 화상영어던 무조건 꾸준히 시키시길 바랍니다.
    방법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 방법을 정했다면 엄마가 갈팡질핑하지 말고 쭈욱 밀고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12. 같은
    '14.3.20 9:38 PM (223.33.xxx.36)

    학년 같은 고민이네요~
    답글주신분들 글 더 읽어보고 진지ㅎㅏ게 고민해봐야겠어요

  • 13. ㅇㅇ
    '14.3.20 10:25 PM (122.37.xxx.75)

    숙제스트레스 동감합니다만..ㅜㅜ
    당연히 유지해야한다고 봐요.
    도서관도 좋지만,그맘땐
    숙제봐주는게 다소 힘들더라도
    학원이 낫지 않을까요..
    도서관은 보통 학원다니면서
    사이드로 보내던데..
    숙제가 앞으로 많아지고,힘들어지면
    힘들어 지지 더 쉬워질리는 없기에~~
    저같으면 그냥 아이도,나도
    눈딱감고 적응한다~~~생각하고
    학원 유지할것 같아요.

  • 14. 원글이ㅠ
    '14.3.20 10:45 PM (1.231.xxx.32)

    영어도서관으로 맘정하고 내심 이제해방이다!
    하는 심정으로 들어왔는데 덧글들 보니ㅠ
    영어학원 계속 보내야되려나봐요..
    숙제는 아이가 힘들어한다기보다는 봐주는
    제가 힘들고 스트레스라서...

    흑흑..도서관은 책읽다오는거고 숙제도 없으니..
    학원 꾸준히 보내면서 읽기를 좀 더 시켜야되겠네요.
    교재가 세달치인데 이번달에 교재샀으니
    울며 겨자먹기라도 보내야겠네요.

    사실 아이는 영어가기싫다 그러진않아요.
    다들 하니까.해야되는건가보다하고 다녀요.
    그냥 제가 숙제 시키기가 힘들어서 안 다녀도
    큰일 안 나겠지?아마 다들 괜찮다고 해주실꺼야..했는데
    의외로 큰일 난다는 대세라 살짝 충격받고 가네요;;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요
    충고 다들 고맙습니다..
    우선은 더 다녀보고 정 안되겠다싶을때
    영어도서관이든 과외든 다시 생각해볼게요

  • 15. ...
    '14.3.20 10:48 PM (175.115.xxx.157)

    도서관 수업이 좋긴한데....2학년이면 평생을 통틀어 발음이나 어휘를 두뇌가 유연하게 흡수하며 원어민이 하는 외국어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동시에 수학에 덜 집중하며 영어에 몰입 할 수 있는 유일한 몇 안되는 학년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4학년 부터는 하고 싶어도 못해요. 수학이랑 사회등등 할게 많아요ㅠㅠ
    그래서 6세~3학년에 걸쳐 2~3년 원어민과 영어 기본기를 다져 놓는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가장 적당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야 4학년때 술술 영어책 취미로 읽으면서 유지되고 조금만 공부해도 난이도가 높을것을 할 수 있으니 실력이 더 향상될 수 있고 그래요.. 큰애 안해놓고 땅치며 후회하고 둘째 어려서 제대로 시키는집 여럿봤어요..
    너무 푸쉬하는것도 문제지만 트랜드에 너무 쳐지면 결코 따라잡지는 못해요. 어려서부터 해온 애들이 학년 높아졌다고 영어 그만두고 노나요? 더 쉽게 더 많이 더 잘하고 있을뿐이예여....그 시간에 수학도 더해서 영.수 다 잘하고...
    애가 학습적으로 떨어지면 뭐....해당사항이 없을 수도 있는데
    똘똘한데 영어만 안하고 있는거면 꼭 시키세요~

  • 16. ..
    '14.3.20 11:09 PM (118.221.xxx.32)

    저도 그 나이면 리딩학원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875 김밥 말 때 밥이 자꾸 딱딱해지는데ㅜ 10 김밥 2014/03/23 3,257
362874 혜밀뜨게가 예전에 코바늘뜨기 같은거랑 같은건가요? 3 혜밀뜨게 2014/03/23 1,249
362873 웅진 전집매입 가격.. 적절한가요? 2 플레이모빌 2014/03/23 1,430
362872 뒤늦게 홀텐스에 그만... 페가라모 홀.. 2014/03/23 430
362871 고2 과학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구하나요? 2 고2맘 2014/03/23 1,552
362870 머리가 가늘고 부스스한데 밝은갈색 염색하면... 5 곱슬머리 2014/03/23 1,898
362869 화장품부작용때문에 함부로 바꾸면안되겠네요.. 1 2014/03/23 854
362868 여러분들 주위에서 2 궁금맘 2014/03/23 628
362867 빨래 건조대 실내에 놓고 쓰시나요 8 자리차지 2014/03/23 3,271
362866 분당 기타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윌마 2014/03/23 1,042
362865 모짜렐라 치즈 1 샐러드 2014/03/23 976
362864 대리급 연봉4300 이면 적은가요? 2 미국사시는 .. 2014/03/23 3,409
362863 초3 반엄마들 모임 안 가도 괜찮을까요? 9 ... 2014/03/23 3,273
362862 수분크림 따가우면 쓰시면 안돼요. 안맞는 거에요. 12 수분크림 2014/03/23 23,580
362861 백투더 1994 공연 1 잠실 2014/03/23 584
362860 은행 앱 중에 갑 저푸른초원위.. 2014/03/23 792
362859 준하 김밥 완전 웃기네요ㅎㅎ 13 snl 2014/03/23 4,765
362858 벙커1 처음 가보는 사람인데요..^^;; 3 2014/03/23 1,152
362857 나도 카톡님이 올린 pc로 카톡설치중에서요 4 ........ 2014/03/23 939
362856 70대 중반 아버지가 운전하는게 걱정되네요 11 에프 2014/03/23 2,478
362855 중 2 아들이 코피를 흘려요. 5 어쩌나요 2014/03/23 874
362854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2 시사저널단독.. 2014/03/23 2,648
362853 월세 지원한 서울 노숙인 10명 중 8명 '노숙 청산' 7 샬랄라 2014/03/23 1,447
362852 의대공부> 인문계박사공부 넘사벽인가요 7 // 2014/03/23 2,398
362851 카톡 질문요~~~ 2 .. 2014/03/23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