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찌든때 청소용품들 너무 좋아해요~

저는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4-03-19 10:59:31

지금은 많이 부지런해졌지만,

예전엔 진짜 체력도 안되고 해서

가스렌지나 씽크대 이런것도 잘 못 닦았어요(찌든때가 3중으로 눌어붙어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칼로 긁어냈죠)

 

그런데 어느날 몸이 좋아지고 보니

눅진눅진한 때, 눌어붙은 때가 보이더라구요.

 

그럴때 무균무때를 발라두고

조금 있다 닦으면 싹 없어지더군요.

 

요즘은 한발 더 나아가서

무균무때 + 주방세제 + 치약(전에 경찰서에 모임갔다가 받아온 치약인데,,치약으로 쓰니 토할것 같더라구요. 아주 싸구려를 경찰서장이 참석했던 학교 녹색엄마들에게 준듯..그러지 마세요. 쓰지도 못할 치약을 선물이라고 주면 아니되죠.내가 어느 경찰서라곤 얘기안하지만.) 이렇게 해서 싹 발라뒀다가. 청소하니 아주 깨끗해 지고요.

 

그래서 무균무때 정말 사랑해요(이거 맨처음 나온 회사 제품이 좋아요. +1 하면 무조건 사다둬요)

 

그리고 또 하나는

바르는 비트(이것도 맨처음 나온 회사께 제일 좋은듯)

와이셔츠 깃이나 소매의 때에다 한번 바르고 세탁기 넣기

메리야스 누런때나 등판 누래졌을때(때로 누래졌거나, 오래돼서 누래졌거나,) 바르고 세탁기에 넣으면

깨끗해져요..(손으로 비비거나 칫솔로 비비면 헤지는데. 이건 헤지지 않아요.)

 

요즘 누가 메리야스를 누래질때까지 입냐하겠지만, 제 남편은 가끔 그렇게 입어요...

 

바르는 비트도 +1 하면 사다 두고요.

 

또하나는 과일이나 김치 얼룩 같은거요.

예전에 신혼때는 이거 없애려고 좋다는 세제 온갖거 다 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헐!

주방세제만 있으면 끝나는거였어요.

 

묻은부위에 주방세제 떨어뜨려서 비벼빨면 없어지구요.

혹시 덜 지워져도 빨아서 햇빛에 말리면 다 없어지구요.

 

사람이 이래저래 다 살게 돼있더라구요.

게으른 사람을 위해서 저런 제품 만들어주는 공장들 정말 감사해요.

참, 무균무때같은건 꼭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 독한것 같더라구요.

 

근데 아직 해결 못한거.

실크 스카프는 어떻게 빨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요.샴푸에 빨아봤는데, 물빠지더라구요.

 

 

 

 

IP : 1.251.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327 단원고 생존자들 "정부와 언론 구조에는 관심없다&quo.. 5 /// 2014/04/22 2,782
    372326 선장탈출 해경방조기사 실시간검색 1위네요 11 .. 2014/04/22 2,315
    372325 온라인서 시작된 엄마 혁명, 세상을 바꾼다 4 폭풍속으로 2014/04/22 2,014
    372324 '한국의 디바' 이선희 콘서트, 30년이 흐른 시간의 흔적은 없.. 43 대단하다 2014/04/22 5,771
    372323 佛 공영 TV 프랑스3 세월호 너무나 깨끗한 시신 방영 139 ... 2014/04/22 42,070
    372322 국방부 "'큰 한방 준비하고있다'는 언급 北에서 나와&.. 17 ... 2014/04/22 2,991
    372321 나는 미개인입니다. 4 미개인 2014/04/22 1,527
    372320 펑합니다.. 위에 누가 올려놓으셨네요 23 또또루 2014/04/22 3,283
    372319 배 뒷면이 찢어진 사진 어디 5 있지요? 2014/04/22 1,445
    372318 유신헌법을 만든,공안검사출신이고 실질적 통치자,대통령 비서실장 .. 3 우와~!!몰.. 2014/04/22 1,401
    372317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7 참맛 2014/04/22 3,735
    372316 주변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1 힘을모아 2014/04/22 704
    372315 생존자 부모님들이 대국민 호소하셨다는데 구체적으로 호소 좀 해주.. 구체적으로 .. 2014/04/22 1,044
    372314 아... 7 갱스브르 2014/04/22 1,387
    372313 레인메이커님. 트위터에 1 땡구맘 2014/04/22 1,410
    372312 선장·선원 '1호 탈출' 해경이 방조(속보) 7 2014/04/22 2,634
    372311 뉴스타파 후원 신청했어요. 28 뽁찌 2014/04/22 2,225
    372310 이걸 읽구두 쿨타령이 나오냐 2 건너 마을 .. 2014/04/22 1,229
    372309 대구 경상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론통제의 영향이 심각합니다... 22 슬프다 2014/04/22 2,632
    372308 외신 기사까지 단속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능한 한국정부 - 11 (펌) 2014/04/22 2,417
    372307 사명감, 직업정신이란 말이 왜 있나요? 4 어렵다 2014/04/22 1,101
    372306 팽목항에서 박수현군 아버지의 마지막편지 8 아이들아 너.. 2014/04/22 3,743
    372305 [단독]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닫은 교수들 7 //// 2014/04/22 1,945
    372304 이번 사고로 세월호 선박이 받게되는 보험금은 113억 6 .. 2014/04/22 3,311
    372303 이제 교수들 입막음 들어갔으니 물타기와 바이러스공격이 예상되네요.. 1 냉정과열정 2014/04/22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