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보호소 학살 사건> 엄정한 수사와 처벌 촉구!!|

서명 부탁합니다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4-03-18 15:33:27

지난 3월 11일 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충북에 위치한 조용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고양이 보호소에 누군가 맹견을 풀어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 9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처참하게 죽고 수많은 아이들이 다친 사건이었습니다.

(이 맹견의 종류는 핏불테리어로 보이며 보통 일부 사람들에 의해 투견용으로 이용되어 학대 받곤 합니다. 투견 훈련 시 길고양이와 오소리가 훈련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소리는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힘들어 오소리를 대신하여 많은 길고양이가 투견 훈련용으로 희생됩니다. 도박용으로 이용되는 투견의 고통 또한 이루 말하기 어렵습니다.)

 

개들의 공격을 받은 보호소 막사 안의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고양이들은 물리지 않으려고 비명을 지르며 천장에 매달려 있었고 훈련된 맹견을 피하지 못한 고양이들은 처참하게 물어 뜯겨 죽거나 심하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친구 고양이가 죽는 모습을 많은 고양이들이 지켜보았고 주변엔 물어뜯긴 고양이 털과 사체, 피가 낭자 되었습니다.

현장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4마리가 즉사했고 한 마리는 사경을 헤매면서 고통스러워 하다가 얼마못가 죽고 말았습니다. 다친 고양이들 중 4마리가 또 추가로 죽었고 아직까지 고양이가 다친 피해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공포심에 이틀이 넘도록 밥과 물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길에서 힘들게 살아오다 겨우겨우 보금자리를 찾은 고양이들입니다.

처참하게 물어 뜯겨 죽어도 되는 그깟 고양이가 아니지요.

 

<죽은 엄마고양이를 살피는 꼬마 고양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고발을 진행하였고 이제 조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동물 학대는 그 잔혹성과 명백한 고의성이 있음에도 처벌이 미비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황증거와 상식적인 상황과 판단이 학대임에도 불구하고 말 못하는 동물은 증언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가벼운 벌금형으로 마무리되거나 무혐의 처분 받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신속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습니다.

자신의 개를 이용하여 작은 생명을 무참히 죽인 죄에 대한 학대 용의자를 강력 처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해당 경찰서에 엄중 수사 요청하기--------->http://www.cbpolice.go.kr/yd/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 .. (청원 서명)

IP : 175.212.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사랑
    '14.3.18 3:46 PM (112.223.xxx.236)

    ㅠㅠㅠㅠㅠㅠㅠ
    서명 했습니다... 우리냥이들 생각나서

  • 2. ...
    '14.3.18 3:49 PM (112.171.xxx.217)

    서명했습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까 무섭네요.
    철저히 수사해서 강력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 3. ..
    '14.3.18 5:4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미친것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128 이제부터는 시신관련 기사는 퍼오기 힘드네요.... ㅠ. 7 참맛 2014/04/21 2,014
372127 돈 앞에서는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사회 ... 2014/04/21 1,230
372126 사건 발생한 날 잠시 스쳐지나갔던 생각... 아프다 2014/04/21 1,381
372125 우리 슬픈 마음을 다스려봐요. 잠깐만 2014/04/21 985
372124 박그네 유체이탈화법을 어떻게보세요 7 오늘 2014/04/21 2,544
372123 좀 웃다가도 죄책감이 들고 ki 2014/04/21 870
372122 세월호 선원들, 자신들만 아는 통로로 탈출 14 ........ 2014/04/21 4,003
372121 온기 3 갱스브르 2014/04/21 1,322
372120 류현진선수부터 시작한 기부릴레이.. 5 .. 2014/04/21 1,735
372119 모든 인재의 원인은 대통령이라고~~~ 2 참맛 2014/04/21 1,816
372118 대통령.정부만 탓하지 맙시다 33 돌아봐요 2014/04/21 2,948
372117 여러분 이거 다 새빨간 거짓말인거 이젠 아시겠죠? 7 조작정부 2014/04/21 2,629
372116 세월호가 파공으로 인해 침몰했다에 만원겁니다 18 파공 2014/04/21 5,410
372115 여러분 여기 좀 봐주세요 음모론(?)만은 아닌듯해요 11 설마 2014/04/21 3,070
372114 해경, 이미 8시10분에 선박 이상 확인? 30 분노 2014/04/21 2,811
372113 진중권- 뉴스에나와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7 apple 2014/04/21 3,058
372112 여러분들 이 모든 상황이 1주일도 안된 사이에 다 벌어졌다는거 .. 4 .. 2014/04/21 1,538
372111 끝을 알수없는 우울감. 무기력감.. 7 .... 2014/04/21 2,789
372110 저도 이렇게까지는 생각 안했는데... 18 000 2014/04/21 4,323
372109 이 뉴스 보셨어요? 8 미안하다.... 2014/04/21 2,436
372108 지금 jtbc뉴스 특보... ㅜ 10 anycoo.. 2014/04/21 5,235
372107 “다이빙벨 활용 구조” 말한 손석희 JTBC 심의 결정 30 .. 2014/04/21 5,787
372106 현장에서 민간 구조 방해(?)하는 해경들은 자식도 없나요? 5 뽁찌 2014/04/21 1,649
372105 꽃게한마리 천원 수입산일까요 4 코코 2014/04/21 1,860
372104 시신을 못 찾거나 명단에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1 만약 2014/04/21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