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책으로 트다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4-03-17 17:45:18
팟캐스트라는 신세계를 이제야 알고,하루하루 들으며 요즘 맘껏 행복한 아짐입니다^^
김진애님을 좋아해 '책으로 트다'부터 한회차씩 아껴듣고있는데,
5,6회에 출연해 주옥같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
암튼 세결여를 청년문제,자녀문제에 연결시켜 말씀하셔서 깜놀~
암튼 이런 분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IP : 222.237.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5:53 PM (218.144.xxx.239)

    유시민....... 진정 레전드죠. 정말 똑똑하신분.

  • 2. 세결여
    '14.3.17 5:55 PM (61.254.xxx.87)

    보면서전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이 생각하는데요,
    특히 재벌이고 부족함 없지만 아버지의 언어폭력에 항상 시달리는 준구가 측은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항상 쓸모없는 놈. 부족한 놈.. .마음에 안들면 이런 말을 밥먹듯이 하는데..사실 김자옥도 그런 아버지한테서 보호하지는 못하고 동동거리며 숨기고 눈밖에만 안들려 하잖아요
    게다가 결혼한 자식이 부모랑 한집에서 눈치보며 산다는 것도 ....

  • 3. 책으로 트다
    '14.3.17 5:58 PM (222.237.xxx.52)

    저는 세결여를 안봐서~
    동네 아짐들이 자주 얘기해서 주워들은 정도에요.
    김진애님도 보신다고 두분이 주거니 받거니~
    이런 인간적인 모습들이 너무 웃기고 좋았어요~^^

  • 4. 퓨쳐
    '14.3.17 6:12 PM (180.70.xxx.213)

    이런 말 들으면 김수현 작가의 현실 직시 감각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아마 70넘으셨지요?
    근데 쓰시는 작품마다 인구에 화자 될 수 있는지.... 이젠 불가사의해 질라구 합니다.
    아마도... 인간에 대한 관심의 끈을 결코 놓지 않으셔서 그렇겠지요.

    남들은 몇년에 하나 히트 시키기도 어렵다는데 그 수많은 세월동안 그냥 지나가는 작품이 없네요.
    등장인물의 말이 빠르고 속사포 같은거... 저도 그거 맘에 안들지만
    보다보면 그거에 중독되는 날 발견하네요.

    나도 70 넘어서까지 그런 총기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 집니다.

  • 5. 헤헤
    '14.3.17 6:18 PM (122.34.xxx.30)

    저도 그 방송분 들으면서 유시민이 김수현을 "언어의 마술사"라고 자신은 그렇게 감칠맛 나는 대사 절대 못 쓴다고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서 빙긋싱긋 웃었더랬어요. 김진애 씨도 김 작가 광팬이시더만요. 대중 드라마 작가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드러내는 두 분을 보며 흐뭇했더랬습니다. 경지를 넘어선 사람들은 다른 분야의 경지를 넘어선 사람들을 알아보고 인정하는 법이구나 하고... ㅋㅎ

  • 6. 책으로 트다
    '14.3.17 6:29 PM (222.237.xxx.52)

    헤헤님 말씀 너무 좋네요~
    경지를 넘어선 사람들~^^

  • 7. 김수현 대단하지요.
    '14.3.17 7:09 PM (125.177.xxx.27)

    어제 슬기의 대사와 예고편을 보고 ... 내가 고등학교때 부터 47세 먹은 지금까지 김수현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동시대를 사는 것이 참 복이다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원미경이 속여서 부잣집딸 정애리 자리를 차고 들어갔던..남자는 이덕화, 임채무로 기억. - 사랑과 진실.
    차화연, 김청, 남성훈, 이덕화, 그리고 그리고 이미 1987년 그때 차화연의 시어머니..그 이름도 찬란한 김용림.. - 사랑과 야망.
    김혜자, 박근형, 김청 - 모래성. 김혜자가 목주름에 콜드크림 바르며 오열하던 연기 ㅎㄷㄷ
    제가 고등학교 대학교때 보던 드라마들인데..지금까지 이 정도니 정말 불가사의하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청춘의 덫도 캬..대박이었구요.

    게다가 세결여는 정말 예상을 할 수 없게 하는 전개에요.
    처음에는 은수 유산되서 쉽게 전남편과 결합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를 낳는 것으로 가더니..송창의랑 쉽게 합칠 것 같던 예상을 엎어버리잖아요. 슬기의 대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집필하셨음 좋겠어요. 제 30년을 간간히 즐겁게 해주신 선생님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91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344
361990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769
361989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327
361988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84
361987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756
361986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72
361985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85
361984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871
361983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898
361982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810
361981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604
361980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523
361979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929
361978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216
361977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497
361976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495
361975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172
361974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83
361973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703
361972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61
361971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대구 세덱(상동)까지 택시비 ?? 2 뚜벅이족 2014/03/17 1,245
361970 반전세 3 2014/03/17 1,025
361969 의사들이 진 걸까요? 1 2014/03/17 901
361968 구민체육회관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하시는분? 6 질문요 2014/03/17 1,937
361967 [완료]오늘 대한극장에서 만신 시사회 같이 보실분~! 불굴 2014/03/17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