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남편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보로 완주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한국에 살지도 않고 한국어 못하구요.
부산에서 울산, 포항 거쳐 이렇게 얘기하던데.....
지도상으로 보면 일직선으로 나오는 곳들보다 그냥 남도쪽이 더 나아보이는데;;;
본인도 cnn 추천을 보더니 남도쪽을 도보로 돌까 약간 마음이 바뀌려나 봐요.
부산에서 일직선이든 대각선이든 도보 가정했을 때 솔직히 동선 안 나오지 않나요?
여기 저기 흩어져 있잖아요..특히 남쪽에요.
볼 거리도 딱히 없이 괜히 재미없는 찻길만 따라 걷느니 콕 집어서 볼만한 도시를 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사실 저도 잘 모르거든요.
일단 경주는 추천을 했구요.
혹시 놓치면 안 될 곳 어디가 있을까요??
예전 글 검색도 해 봤는데 통영이 대세네요. 혹시 경주, 통영외에 부산에 내려서 도보로 수월한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