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해야 우울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햇살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4-03-16 16:27:14

우울은 나를 괴롭히려 다가오는 악마다 생각하고

떨쳐야 한다. 한다...

이렇게 외쳐댑니다.

그러나

해가 지고  뭔가 한가한듯해 지면 더더욱 우울감이  생겨요.

두렵고, 불안하고, 끔찍한 망상도 떠올라  애써 떨쳐 보려해요.

난 괜찮아..

물론  삶에서 해결해야할 힘든 일들이  많지만,

저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건 아닐텐데.

내마음 내가 다스리지 못해서 너무나 힘이듭니다.

 

살려 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IP : 115.139.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6 4:33 PM (121.130.xxx.145)

    원글님, 감기 걸리시면 병원 가서 약 지어드시죠?
    마음이 힘들 때도 병원 가는 거예요.
    지금 너무 힘드신데, 생으로 이겨내려하지마시고
    상담과 약물의 힘도 빌리세요.
    사람은 누구나 약한 존재고, 살다보면 여기저기 아프고 고장 납니다.
    고장 나면 고쳐가며 살아야죠.
    힘내시구요. 날씨 따뜻해지니 산책도 많이 하세요 ^ ^

  • 2.
    '14.3.16 4:42 PM (218.150.xxx.29)

    님 나도 님과 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언제 그랬냐듯 열심히 잘 살고있어요 위에 댓글처럼 전 제발로 병원 찾아갔어요 인력으로 안되면 병원 힘을 빌리는것도 괜찮아요 그래도 님은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으니곧 좋아질거예요 더 깊어지기전에 내일이라도 병원가세요 댓글 잘 안다는 저인데 일부로 로그인행서요 틀림없이 좋아질거예요^^

  • 3. 달맞이꽃들
    '14.3.16 5:10 PM (180.64.xxx.211)

    내 친구 저녁 7시만되면 평생 우울증 온다던데 못고치더라구요.
    정신과 절대 안가고 온 친구들 다 괴롭히고

    딸도 닮아 우울증
    진짜 무섭더라구요.

    자기는병인데 인정안하니...
    병원 병원에 가야해요.

  • 4. 오프라
    '14.3.16 5:12 PM (1.177.xxx.67)

    저는 심리학 관련책을 50권 정도 사서 읽었어요
    아는 것이 힘이라고 우울증에 대해서 알고 노력하니
    그냥 속수무책으로 한숨 쉬는 것보다 나름대로의 대처방안이 생겼어요
    저는 병원에 가기 싫어서 그렇게 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5. ...
    '14.3.16 5:25 PM (121.136.xxx.128)

    병원에 가서 속을 털어놓으세요..아는 정신과 의사가 가정생활에 갈등이 깊어진후에 대학교 은사를 찾아가서 본인의 정신상태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검사받고나니 결론은 본인에게 문제가 많더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저도 해가 어둑해지면 더욱 우울해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느낌으로 불안한 증상이 있었는데 큰 수술 받고난 후에 모든것을 내려 놓으면서 오히려 정신적인 문제가 사라진듯 합니다.

  • 6. 메이
    '14.3.16 5:54 PM (61.85.xxx.176)

    병은 알려야 낫는다고 하잖아요. 자존심 내려놓고 속에 있는 얘기 몽땅 끄집어 내세요. 그래야 살아요.

  • 7. 저는
    '14.3.16 6:36 PM (211.107.xxx.61)

    생리전 며칠이 딱 그래요.
    우울하고 두렵고 외롭고 죽을것 같이 슬프고...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 8. · · ·
    '14.3.16 6:42 PM (121.165.xxx.12)

    몇군데 가봤지만 병원에서는 상담 잘 안해주던데요…약물처방 위주이지 상담쪽으론 도움된 곳이 없었어요.
    상담 잘해주는곳 알고싶네요ㅠㅠ

  • 9. 원글입니다.
    '14.3.16 7:09 PM (115.139.xxx.56)

    감사해요. 방향 제시해주시는 여러분들..
    신경정신과 에서 상담해주는 (저말구요 다른분) 내용듣고
    힘이 풀리더라구요. 정말 tv에서봤던 그런건 아니고 딱딱한몇마디 상담후 약처방 끝
    놀랐어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여러가지 갈등이 생기네요

    그렇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 여러분 감사합니다.

  • 10. 경험담
    '14.3.16 7:13 PM (121.161.xxx.116)

    정신과 도움을받는걸 권해드려요
    정서적 치료는 큰기대마시고
    일단 약으로 현재상태에서
    무언가 해결책을 찾을힘을 얻으세요

    힘을얻기만하면 막막하지않아요
    출구를찾을 힘을얻으세요
    그리고 보험가입 하실거있으면
    미리하시고 치료경력나오면 가입안해줍니다

  • 11. 일단
    '14.3.16 7:41 PM (124.51.xxx.155)

    약 처방 받으시고 치료 시작하시면 좀 기운 나실 거예요. 그럼 운동, 햇빛 쬐기, 이런 거 시작하시고 상담은 다른 곳에서 알아 보셔도 돼요. 저도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약 처방 위주고 상담은 이 병원에 연결된 상담센터에서 받고 있어요. 비용이 오십분에 십만원, 비싼 편인데 어디 다른 데 찾아갈 정신도 없어서 그냥 받고 있네요. 일단 약 처방 받으시고 상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비용 부담되시면 건강가족지원센터 같은 곳 알아보세요. 한두달 대기하면 상담 선생님 연결해 주실 거예요. 거의 모든 구마다 있고 정부 지원 받기 때문에 비용도 무료거나 저렴할 겁니다.

  • 12. 일단
    '14.3.16 7:44 PM (124.51.xxx.155)

    먼저 마음 때문에 시작한 문제지만, 이젠 몸의 이상으로 발전한 거라서ㅡ 호르몬 등 ㅡ 약 처방이 도움이 돼요. 저도 약 먹고 몇 주 지나니 조금 살 만해요. 약 꾸준히 드시고 우리, 이겨내요.

  • 13. ..
    '14.3.17 3:43 PM (211.253.xxx.18)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꼭 운동하세요.
    명상 쪽이 병행되면 좋습니다.
    명상이란 게 별 거 아니에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거예요.
    "현재 머물기"죠.
    걸을 때도 오른발을 딛고 있는지 왼발을 딛고 있는지 인식하는 거죠.
    저는 요가 추천합니다.

  • 14. 저도 그래요
    '15.12.6 7:28 PM (117.111.xxx.230)

    살고 싶다고 살려달라고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마음으로 외쳐요 펑펑 울고 나면 또 기분이 나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292 홀리스터 사이즈문의 2 궁금 2014/04/03 602
366291 딱 10억만 있으면 좋겠어요. 5 힘드네요 2014/04/03 3,811
366290 휴대폰 휴대폰 1 어느화창한날.. 2014/04/03 301
366289 주물궁중팬 문의 드립니다 주물팬 2014/04/03 360
366288 와우 ..박진희도 결혼하네요 3 마작 2014/04/03 3,873
366287 수신료 인상하려는 거 동의하시는 분 있으세요? 1 사랑이여 2014/04/03 654
366286 미국에서 피아노 레슨 3 피아노 2014/04/03 1,674
366285 靑 행정관, 부처 카드까지 받아 썼다 2 세우실 2014/04/03 562
366284 직장의 신...이 되고 싶었는데 4 2014/04/03 990
366283 “엄마, 제발 우리를 두 번 버리지 마세요.” 호박덩쿨 2014/04/03 1,078
366282 콩나물밥 조언부탁드립니다. 13 제철음식 2014/04/03 2,185
366281 '언론자유' 빵점인 그가 왜 방통위원장에... 2 샬랄라 2014/04/03 359
366280 컴백 중년 여자 연예인 얼굴 변하는 이유 알고 싶어요 3 컴백하는 중.. 2014/04/03 2,968
366279 노종면씨 뉴스 매일 9시에 하는건가요? 3 국민tv 2014/04/03 665
366278 10억으로 평생 살기 11 .... 2014/04/03 15,137
366277 4.3 불참한 박근혜와 4.3위원회 폐지발의한 원희룡 4 제주도4.3.. 2014/04/03 737
366276 7살 저희 아이가 얼마전 수두를 1 수두 2014/04/03 564
366275 피아노 집에서 가볍게 레슨 받는데 연주회? 나가는 경우도 있을까.. 2 무대경험 2014/04/03 645
366274 나팔청바지 일자바지 통좁게 스키니로 줄일수있나요? 8 나팔 2014/04/03 2,162
366273 '인슐린 저해'되면 살이 찌나요? 1 영양제 2014/04/03 1,038
366272 며느리는 강철 체력 아들은 허약체질. 16 며느리 2014/04/03 3,144
366271 초등학생 수학여행 갈때요 초등맘 2014/04/03 895
366270 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11 지혜를주세요.. 2014/04/03 3,400
366269 병원비를 왜 상담실장이? 9 2014/04/03 2,109
366268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취직했습닌다..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 으쌰 2014/04/03 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