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에서 물건값 물어봤더니

...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14-03-16 13:22:48

절대 딸아이한테는 어른들이랑 안 가면 너희들끼리 어른들(지하상가 상인)한테 불쾌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얘기해요  메스컴에서 누누히 봐온 터라

지하상가중 한곳의 청바지가 몸에 잘 맞아 오늘 청바지 구입하러 간 김에

뭐 이것저것 사게 되었어요

 

한 신발가게에서 신발 금액 물어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신발 하나 금액 물어보고

그 옆에 신발 금액 물어봤더니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마흔은 넘어보이는 아저씨 왈

"딱 맘에 드는것만 가격을 물어봐요.. 이 앞에 것도 금액만 물어봤잖아.."

 

헐... 아직도 이런식으로 장사하는 가게 있나요?

저도 장사하거든요 ... 진상손님도 있지만 제 행동이 진상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신어본것도 아니요.. 세번 대화가 오간것 뿐인데

 

뒤도 안 돌아보고 아이손 잡고 나왔어요

절대 너희들끼리는 쇼핑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면서요

IP : 59.16.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6 1:26 PM (115.139.xxx.145)

    신발가게가 유독 그런가요?
    무서워 가질 못하겠어요 진짜..

  • 2. 그런 가게 아직도
    '14.3.16 1:28 PM (1.251.xxx.35)

    있어요.
    제가 작년봄쯤 샌달을 사러 지하상가(지방 광역시) 갔더니
    주인처럼 보이는 여자가(아주 도도하고 아래로 내려보는듯한 얼굴이더군요.얼굴은 세련되게 생겼는데...)
    저를 탁 보더니

    양말신고 신으려면 신지마세요! 라고 하는거 있죠.

    그 가게가 원래 손님이 많은 가겐데...흐...거기선 구경은 해도
    사주기는 싫더라구요.물건은 거기가 예쁘던데,,,매번 다른데 가서 사네요.

    진짜...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뭐라뭐라해도
    정말 서민이 그나마 맘 편하게 구경이라도 할수있는건 그래도 거기뿐이고
    환불.교환 잘되고,
    이런 불친절 같으면 불만이라도 말할수 있는데

    일반 상가들에서는 진짜..배째라 더라구요...

  • 3. 저런
    '14.3.16 1:29 PM (125.185.xxx.132)

    가게는 문닫아야하는데..

    여기 지방인데 아주 큰 시장있어도 안간지 몇년되었네요.

    환불 교환 이런거 너무 힘들고 불친절하구요.

    가도 구경하고 먹는거나 먹고 물건은 가능한 안사요.

  • 4. 웃기는 건
    '14.3.16 1:29 PM (14.40.xxx.9)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 5. ....
    '14.3.16 2:04 PM (221.148.xxx.229)

    대꾸하기 싫으면 가격표를 붙여 놓으면 될것을 참 진상 가게주인이네요..소비자 입장에서도 가격 묻는것보다 써져 있으면 더 편한데요..

  • 6. 그런데서 물건 사시는 분들은
    '14.3.16 2:06 PM (98.217.xxx.116)

    싸움을 해도 마음이 지치지 않는 강한 분이시거나, 부티가 좔좔 흘러 그 (저 같은 고객에겐 언제나 불친절한) 상인들한테 존중받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 7. 저도
    '14.3.16 2:38 PM (14.52.xxx.59)

    그런거 피곤해서 마트 가고 싶은데 제발 휴일영업좀 하라구요 ㅠㅠㅠ
    재래시장가서 일일이 물어보고 사야하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아는 사람만 알거에요 ㅠ

  • 8. 좋은날
    '14.3.16 3:11 PM (118.45.xxx.7)

    어리고 만만해 보이는 여자한테 막대하는
    재래시장엔 안간지 오래입니다.
    대놓고 반말에 쌍욕에...비정찰제에
    상태 후진거 섞어팔지
    원산지 절대 신뢰 안돼지...
    그렇다고 가격이 싸다고 할수도 없어요
    재래시장 갈 이유가 전혀 없다능...

  • 9.
    '14.3.16 4:51 PM (115.136.xxx.24)

    많더라구요
    근데 저도 유독 신발장사들이 그런 사람 많은 거 같아요
    가격 알려주는 거 힘들면 가격 붙여놓던가

  • 10. 11
    '14.3.16 5:33 PM (39.113.xxx.197)

    가게가 유지되는 이유가 신기할 정도로 거지같은 상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970 스치면서 손끝이 닿으면 손이 따뜻했던 사람이 더 잘 느끼나요? 3 보통 2014/04/02 1,175
365969 의사와이프 모인 카페가 어디있다고 들었는데요. 3 다을카페 2014/04/02 3,434
365968 다이어트 하면서 한치수 작은거 사는거 어떨까요? 11 통통 2014/04/02 2,168
365967 일회용 염색 마스카라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염색 2014/04/02 1,300
365966 부산 남포동근처 피부과 추천바랍니다. 바다맘 2014/04/02 2,739
365965 최경환, 연설 중인 안철수에 ”너나 잘해” 막말 논란 11 세우실 2014/04/02 1,710
365964 아가베시럽많이 안 좋은가요? 2 샀는데 2014/04/02 23,460
365963 운전자보험 어디꺼 주로 가입하세요?(광고아니에요ㅠㅠ) 6 내인생의선물.. 2014/04/02 1,109
365962 몸에 임파선이 부었어요.. 강씨 2014/04/02 1,259
365961 염전주 협박해 돈 뜯어낸 혐의 주간지 기자 구속 4 샬랄라 2014/04/02 774
365960 1KG빼는것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까요? 7 xdgasg.. 2014/04/02 1,487
365959 동양화, 그림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4/04/02 697
365958 (신분당선)서울랜드를 지하철로...아침에 많이 힘들까요? 8 궁금 2014/04/02 997
365957 예의범절 관련....인사교육 캠페인 좀 했으면 좋겠어요~ 18 가르쳐야죠 2014/04/02 1,361
365956 여린 아들 난 엄마인데.. 2014/04/02 409
365955 초6, 등이 굽어서 다니는데 교정할 수 있을까요? 병원가야할까요.. 4 교정기? 2014/04/02 936
365954 비타민d 드시나요? 2 2014/04/02 1,534
365953 재산보다 빚이 많아 한정승인 하면 돈 빌려준 사람들이 괴롭히지 .. 7 궁금이 2014/04/02 3,024
365952 79세 엄마가 자꾸 비틀거리십니다ㅠㅠ 11 ㅜㅜ 2014/04/02 1,878
365951 1층 담배연기 4층으로 올라갈까요? 7 이사고민 2014/04/02 1,615
365950 선물 추천 받아요 좀 도와주세요 3 2014/04/02 529
365949 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4 초등수학 2014/04/02 283
365948 윤민수는 도대체 후를 어떻게 키운걸까요? 34 단팥빵 2014/04/02 22,050
365947 연아 아디오스노니노 이탈리아 해설본 나왔어요. 7 ... 2014/04/02 2,591
365946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3 통돌이 2014/04/02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