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20만원 정도 나왔어요.
근데 디자이너가 은근히 스텝아가씨 팁을 말하더라구요.
서비스 좋으면 팁 좀 주라구요.
솔직히 파마값만도 너무 비싸서 갈까말까 하다 간건데
이렇게 팁까지 신경써야한다니 더 고민이네요.
오늘을 그냥 나왔는데 참 껄끄럽더라구요.
다음에 가서 그 아가씨 만나면 벌쭘할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여유 있으면 주고 싶지만 저도 별로 여유가 없네요.
머리도 몇 번 망설이다 간 거라서요.
그래도 주는 게 예의일까요?
준다면 얼마나 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