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살인데..남친이랑 헤어지고 답답해서 개비스콘 더블액* 복용하고 싶네요..ㅜㅜ

.. 조회수 : 5,514
작성일 : 2014-03-15 15:25:40

광고 보니 답답한 속을 뻥 뚫어 주더라구요...ㅡㅡ

우습지만 효과 있을까요??.. 요즘 소화도 안되고 계속 까스*명수 마시고 있어용..

어린 나이도 아니고 1년 정도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한 남친이랑

질질 끌다가 어제 드디어 정리 했어요

속이 타고 답답해요 제 미래도 불안하고 미련도 남구요

마지막에 헤어진 이유는

남친이 직장내 스트레스로 한달간 휴가를 갔는데 혼자 여행를 하니 힘들었나봐요.

끼니때 마다 연락하고 의지 하더니 휴가 마치고 주말에 쉬면서 마침 제가 감기 몸살이 왔는데

본인이 여독 푼다고 연락 한통 없는게 서운해서 제가 화났는데요

문제는 남친은 제가 화가 나면 풀어주는 방법이

딱 하나 그냥 정말로 그냥 딱 한마디 미안해,,예요

정말 답답해요..부연 설명없이 매번 이기적인 행동으로 서운하게 만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는게 넘 짜증나서

몇주간 생각해 보자하고 지내다가  다시 연락이 왔는데 또 사소한 싸움인데 늘 같은 패턴으로 싸우고 끝냈어요.

그런데 제 속은 이렇게 까맣게 타들어가는거죠??

개비스콘 더블액* 복용하면 좋아 질까요??

그동안 연애도 많이 해봤는데 정말 이번에는 더 힘들어요..흑흑

IP : 211.51.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5 3:30 PM (110.70.xxx.205)

    신개념 광고같은데ㅋㅋㅋㅋ 은 붙이나마나..

  • 2. ..
    '14.3.15 3:32 PM (211.51.xxx.203)

    이름이 길어서..그냥 올렸는데 광고 보면 속이 시원하길래요..제 마음은 우울해요..

  • 3. 별달꽃
    '14.3.15 3:32 PM (180.64.xxx.211)

    별로 싸울일도 아닌데
    그리고 정리된것 같지도 않은데

    자랑질 혹시?

  • 4. ㅇㅇㅇ
    '14.3.15 3:32 PM (121.130.xxx.145)

    그거보단 쿨 파스를 가슴에 한 장 딱 붙여보세요
    가슴이 좀 시원해지면 새살 돋게 마데카솔도 발라보시공~

    힘내세요 원글님
    다 지나갑니다 아자!!

  • 5. ...
    '14.3.15 3:37 PM (211.51.xxx.203)

    별로 싸울일이 아닌데 일년내내 저랬어요..자기 입장대로 행동하고 제가 서운해 하면 미안해로 끝
    문제는 사소한 일도 다투면 제 마음 몰라주고 풀어주지 못하니 관계가 진전이 없어요.계속 쌓이고 쌓이고
    자기는 상대방 마음을 어떻게 풀어주는지 모르겠데요...ㅡㅡ
    그럼 이런 상황이면 너는 어떻게 하냐고 되묻고요..
    매번 서운하게 하고 미안해 한마디가 꼭 약 올리나 싶어요ㅜㅜ

  • 6. ...
    '14.3.15 3:38 PM (211.51.xxx.203)

    ooo님 감사해요..

  • 7. ㅈㅅ
    '14.3.15 3:42 PM (110.70.xxx.205)

    죄송해요 댓글읽어보니 오죽 답답하셨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저라면 밖에서 친구들이랑 시간보내고(재밌는 화제를 잡아서요) 최대한 약속잡고 뭐 그럴것 같아요. 다 큰 사람은 잘 안바뀌고 맞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게 저만의 지론이예요..

  • 8. ㅇㅁ
    '14.3.15 3:43 PM (203.152.xxx.219)

    근본적으로 두분이 안맞는것 같긴 하고요.
    원글님은 자상한 분을 만나셔야할듯 하네요.
    근데요. 남친이 나쁜 사람은 아닌건 아시죠?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는것..
    원글님도 인식하셔야 해요.
    남친한테 연락한통 없으면 원글님이 연락 하시면 되잖아요.
    남자뿐만 아니고 여자중에서도 상대방이 꼭 찝어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난 너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화해서 말해주세요. 전 그래요. 남편한테
    내가 원하는것 딱 찝어서 말해줘요. 그럼 그대로 해줘요. 두세번 반복되어도 또 똑같이 말해요.
    남편도 그래요. 저에게 자기가 원하는것 좀 치사스럽더라도 다 말해요. 말해야 아니깐요.

    미안해라고 말한걸로 끝내는게 맘에 안든다면 난 니가 미안해라고 짧게 말하고 끝내려고 하는게
    화가나! 라고 말을 하세요. 길게 사과하라고 하세요.
    그럼 주절주절 뭐라고라도 말을 하겠죠. 근데 생각해보세요. 진심으로 미안해하는것 같지 않아서
    화가나는건지 진심인것 같긴 한데 너무 쉽게 용서해주기 싫어서 화가 나는건지를요.
    그걸 사실대로 상대에게 다 말을 해주세요.

  • 9. ㅇㅇ
    '14.3.15 4:33 PM (112.109.xxx.182)

    미안하다 소리조차 없는사람이랑 살아요~저도 깝깝한데 그거한번먹어볼께요

  • 10. ...
    '14.3.15 4:52 PM (211.51.xxx.203)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면서 풀고 싶은데 다들 아기 엄마들이라 나오기 힘들어 외롭네요..
    그나마 친한 남자사람 만나기로 했는데 남친도 이해 못 하는데 친구라지만 가려서 말하고 오니 답답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개비스....션 사와야 겠어요

  • 11. ...
    '14.3.15 5:10 PM (211.51.xxx.203)

    잠시만요..한마디만 더할께요..전 남친흉보는거요
    헤어지면서 각자 부모님께 말하자..
    소개해주신 이모님께 말하자고 제안 했는데
    갑자기 그 이모님 이랑 다시는 통화 못해 그러는 거예요
    왜??
    지난달에 교통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거예요 깜짝 놀라서 왜 얘기 안했냐고 했더니
    안 좋은일인데 말하기 불편 했데요..
    전 마음이 안 좋아서 그 이모님 전화로 가족분이 받으실까 했더니 본인이 받으셔서 뭔일인가 했는데
    본인이 아니고 남편이 돌아가신 거라고...

    넘 황당하지 않나요?? 어쩜 그런 오해를 할 수있는지...
    그래서 남친한테 문자 보냈어요.

    제대로 알고 돌아가셨다고 했어?
    -그렇게 알고 있어..
    남편분이 돌아가셨다는데 어쩜 그런 오해를 할 수있어..
    -난 그렇게 들었는데 난처 했으면 미안해.

    --+



    저러는게 저한테 관심이 없나 싶은데
    헤어지 자고 말하면 이삼주 지나면 꼭 전화와서 노력한다고 하고 달라진거 없어요

  • 12. ...
    '14.3.15 5:20 PM (110.70.xxx.191)

    ㅇㅁ님 조언 감사해요^^

  • 13. ...
    '14.3.15 5:27 PM (211.51.xxx.203)

    연애의 온도 에서 김민희가
    한번 헤어진 커플이 다시 헤어질 확률은 85%
    그 커플이 다시 잘 될 확률은 3%라는데
    휴 속타는 주말이네요

  • 14. 다른
    '14.3.15 5:34 PM (113.130.xxx.32)

    사람 만나세요..
    아직 헤어진건 아닌거 같은데
    결혼생각은 아직 없으신가요?
    36이면 많은거 같은데 결혼이야기도없고 왜 1년 넘게 마라시는지...
    결혼상대찾아보세요
    남자는 많습니다
    너무 두분은 코드가 안맞네요
    지금 결혼했다생각해보세요
    님은 아마 답답해서 폭발할지도 모릅니다
    다른남자도 만나보세요
    한 사람만 올인하지말구요
    독신아니시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77 초등 수학여행 가방과 옷 문의 초등 엄마 2014/03/26 2,353
364776 물의를 이르킨 53살 아줌마 입니다. ㅠㅠㅠㅠ 56 아줌마 2014/03/26 23,622
364775 귀나 두피가 찌릿하게 뜨끔거리셨던 분 있으신가요? 19 너무 아파요.. 2014/03/26 36,025
364774 인생의 행복에서 사랑이 몇%나 차지할까요?? 8 .. 2014/03/26 1,835
364773 플룻 배우시는 분 2 힘이 안 빠.. 2014/03/26 1,209
364772 재테크나 돈 모으는 여러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추천 부탁해요 1 저축 2014/03/26 1,057
364771 중학교 영어학원에서요 토플을 왜 배우는 건가요 네네 2014/03/26 928
364770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175
364769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851
364768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285
364767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672
364766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27 게을러 2014/03/26 11,087
364765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런사람 싫다, 어떤게 있으세요? 16 싫다 2014/03/26 2,771
364764 엉엉엉..... 지금 말이죠.... 8 엉엉 2014/03/26 2,829
364763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14/03/26 921
364762 돈 좀 있다고 유세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5 동네의 싫은.. 2014/03/26 4,273
364761 [부동산전문가급질]에이전트수수료 부동산지식인.. 2014/03/26 773
364760 바비브라운 볼터치 브러시 부드럽나요? 2 궁금이 2014/03/26 1,575
364759 재미없는 남자가 제일 '갑'인거같아요 7 77 2014/03/26 6,309
364758 초등학생 과학탐구대회에서요?--전자통신 2 강캔디 2014/03/26 1,775
364757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5 ... 2014/03/26 3,359
364756 학부모 상담할 때 안 좋은 얘기 57 에휴 2014/03/26 17,369
364755 정몽준 "지하철·버스, 첫차~오전 7시 200원 할인&.. 16 샬랄라 2014/03/26 3,116
364754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은 쑥 뜯었어요. 5 37세 직장.. 2014/03/26 2,265
364753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29 t 2014/03/26 1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