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지는 변기에 버리세요' 日 호텔방의 한글 안내문

작성일 : 2014-03-15 13:48:5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315030552349

'숙박의 여러분에게. 일본의 휴지는 물에 녹습니다. 변기에 버려주세요.'

이 어색한 한국어 안내문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한 호텔방마다 붙어 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화장실에서 사용한 휴지를 변기에 버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 관광지 공중화장실에도 '사용이 끝난 화장지는 변기에 흘려주세요'라는

한글 안내가 붙어 있다. 국내의 화장실 관련 단체들은 화장실에서 뒤처리한 휴지를 변기가 아닌 휴지통에 버리는 건

한국과 중국뿐이라고 한다.

 

IP : 175.21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14.3.15 2:03 PM (180.182.xxx.179)

    일본 우익들이
    한국미개하다고
    아직도 휴지를 변기에 못버리는 나라라고
    자기들은 변기에 마음껏 버린다고
    한국 후진국이라고 놀릴때 쓰는말인데

  • 2. ㅡㅡ
    '14.3.15 2:14 PM (223.62.xxx.44)

    한국도 집에서는 대개 변기에 버리지만
    공공장소 화장실은 막힐까봐 휴지통에 버리는 거잖아요.
    그야말로 다른 사람 배려해서 하는 행위를
    이런식으로 글 쓰고
    이렇게 퍼나르는 사람들
    진짜 이상하네요.
    한국인 아닌가봐요

  • 3. ㅡㅡ
    '14.3.15 2:16 PM (223.62.xxx.44)

    流す를
    흘리다 라고 직역하는 것만봐도
    한국인이 쓴 글 같지않네요

  • 4. ......
    '14.3.15 2:17 PM (175.212.xxx.191)

    변기가 막히는 건 휴지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니 공공장소에서 더 신경 써야 하는게 맞죠.
    두루마리 아닌 크리넥스나 비데용 아닌 물티슈.생리대등 변기에 들어가면 안되는 것들을집어 넣으니 그런거죠. 공공장소 화장실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를 반이사우 넣지 않는한 왜 막히나요?
    쓸데 없는것도 함께 버리니 막히는 겁니다.
    집에선 자루하면서 공공화장실에서 무매너로 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 5. ......
    '14.3.15 2:17 PM (175.212.xxx.191)

    반이사우(반이상 통째로)

  • 6. 커피숍 화장실
    '14.3.15 2:25 PM (223.62.xxx.44)

    이런 곳만 봐도
    수압이 약하니 휴지는 휴지통에 넣어달라고
    쓰여진 문구 많아요.
    본인이 아는 것만이 세상이 아닙니다.
    생리대를 변기에 넣는다는 건 진짜 듣도보도 못했네요.

  • 7. @@
    '14.3.15 2:40 PM (122.36.xxx.49)

    근데 우리나라의 화장실 휴지통은 어딜가나 휴지로 넘쳐나요. 명동의 수많은 커피숍, 맥도날드, 버거킹...변기옆엔 대형 휴지통이 있고 그 안에는 응가묻은 휴지, 제대로 처리 안한 생리대가 넘쳐나요. 화장실 휴지가 집에서 쓰는것과는 다른 점보롤 화장지라 그런지 부피도 더 크고 암튼 혐오스러워요. 업주측이서도 휴지통을 자주 비워주면 좋으련만
    항상 넘치다못해 바닥까지 쌓여있어요.
    반면 일본의 화장실은(일 관계로 자주 갑니다..일본 추종자 아녜요) 휴지통이 아예 없을뿐더러 생리대같은걸 처리할수 있는 작은 통이 구석에 있을뿐이에요. 보기에도 깨끗하고 바닥에는 항상 휴지하나 떨어져있질 않아요.
    복잡한 전철 안 화장실도 마찬가지에요.
    수압은...왜 우리나라만 낮나요?
    화장지는 물에 닿기만 해도 녹는데요.
    전반적으로 공공의식이 부족해요..자기것이 아니라고 함부로 쓰고 마구마구 쓰고 더럽게 쓰고요.
    커피숍 화장실 세면대에서 그 긴머리를 빗어대서
    세면대안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쌓였는데도 그냥 나가버리는 아가씨들 제법 봤어요
    도쿄대청사 화장실에도 한국어로 써있지요
    제발 휴지는 변기안에 버려달라고요

  • 8. 요즘
    '14.3.15 3:10 PM (58.236.xxx.165)

    저도 화장실에 버린지 꽤 오래되었는데
    그래도 너무 많은 휴지를 넣으면 막히긴 해요.
    화장실구멍좀 크게 만들지 싶더라고요. ㅎㅎ

  • 9. 태양의빛
    '14.3.15 4:30 PM (221.29.xxx.187)

    배려 좀 하고 삽시다!!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 2222222

  • 10. 맞아요..
    '14.3.15 5:13 PM (14.39.xxx.116)

    카페 화장실에서 습관대로 그리 많지도 않은 양의 휴지 변기에 버렸다가 막힌거 경험하고는 꼭 휴지통에 버리게 되네요. 오늘 갔던 건물에도 휴지통에 버리라고 호소문이 아주 도배가ㅜ되어 있었다능...
    진짜 더러운 화장지로 가득찬 쓰레기통 너무 싫은데
    왜 그런걸까요!???

  • 11. 그건 말이죠
    '14.3.15 10:29 PM (1.230.xxx.51)

    변기에 넣으라고 했다간, 휴지 외의 다른 것들도 변기에 다 집어넣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런 걸 보면 우린 아직 멀었어요.
    특히 요즘은 도덕교육, 인성교육을 제대로 안시켜서 그런지 어떤 인간들 하는 짓이 정말 개판 오분전이라 해야하나, 심할 때는 변태적이기까지 한 것 같아요.
    중국인들 싫어했는데 요즘 같아서는 중국인 욕할 거 하나도 없어요.

  • 12. 가끔씩
    '14.3.16 1:36 PM (1.236.xxx.49)

    휴지땜에 막혀 생고생하는 공중화장실이 예전에는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한국 공공화장실 다 깨끗해요
    그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개념이나 의식이 많이 발달한건 맞는거 같아요.
    일본 오사카에서 그리써있었다면..뭐 안버리면 되지 ㅋㅋ 뭐가 문제?
    가끔 휴지는 휴지통에 ...하고 써있는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그랬을까
    저걸 비하나 그리 보심 그런거고 녹는 휴지 사용한다니 차라리 잘된거지요. 누가
    지가 쓴 더러운 휴지 보면서 휴지통에 버리는게 더 쉬울까요.
    뭐 그렇담 그렇게 해주면 되지 ㅋ

  • 13. ..
    '14.3.16 1:54 PM (182.210.xxx.180)

    반이사우...가 사자성어인가요????

  • 14. ..
    '14.3.16 1:55 PM (125.132.xxx.28)

    이걸 사람들 의식탓을 하는게 너무 이상해요.

    정말..한국에서만 화장실이 막히거든요.
    사람 의식탓이 아니라..
    미국에서든 일본에서든 화장실 막힐 까봐 걱정한 적이 없는데
    한국에선 호텔에서도 이 물 잘 안내려가는 느낌이 조마조마 하더군요.

    화장지를 많이 넣을까봐 의식하고 쓰는건 한국 뿐이었어요.
    이건..화장지나 의식 문제가 아닌데 뭐가 문제일까요
    변기일까요 건물배관일까요?
    분명 시설의 문제지 사람문제 아닌데,
    분명 누군가가 부당한 이득이 취하면서 대충 만들고 있는거예요.
    우리나라는 이런거 뭐든 사용자의 문제로 치부해버리더군요.

  • 15. ..
    '14.3.16 1:58 PM (125.132.xxx.28)

    집도 마찬가지예요. 분명 미국집 일본집보다 화장실이 잘 막혀요. 화장지 문제도 아닌거 같아요. 화장지 재질은 비슷해요. 그것도 애써 사용자 문제로 치환하는거고..
    이건 건물 수압이 문제인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393 아들하고 신경전 하소연합니다 102 속상한 마음.. 2014/03/15 15,269
360392 2026년 종이신문이 사라진다 뉴스페이퍼 2014/03/15 535
360391 화장수 만들때.. 1 스킨 2014/03/15 496
360390 말린 호박나물에 푸른곰팡이가 2 아까워 2014/03/15 1,221
360389 어르신들이 어려우세요..아니면 별로 안어려우세요..??? 4 ... 2014/03/15 984
360388 타고난 허약체질이 있을까요? 9 건강 2014/03/15 2,942
360387 건조한 두피 가려움으로 고생중-샴푸리뷰 10 화성행궁 2014/03/15 7,882
360386 남친 모임에 나가야 하나요. 3 메론 2014/03/15 1,223
360385 찾다찾다 포기요. 82님들 도와주세요~ ㅠ 6 궁금해요 2014/03/15 1,065
360384 행복해 뵈는 대학 신입생 우리 아들 13 빛나는 3월.. 2014/03/15 6,082
360383 '타워팰리스' 집주인 건보료 '0원'..라면집 사장은? 6 참맛 2014/03/15 2,004
360382 팁 얼마나 주시나요? 3 미용실에서 2014/03/15 760
360381 프레쉬 기초가 그렇게 좋나요?? 19 kickle.. 2014/03/15 6,040
360380 긴급생중계 -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사건_국민설명회 lowsim.. 2014/03/15 313
360379 김주열 열사 그린 '3.15 벽화 공개 1 315부정선.. 2014/03/15 280
360378 kt 메세지확인 ㅇㅇ 2014/03/15 1,105
360377 모 60프로 남자애 교복바지 세탁 어떻게 하나요? 15 세탁 2014/03/15 7,028
360376 신의선물 질문이요. 6 큰물 2014/03/15 1,637
360375 내일 결혼식장 보러가는데요 4 봄이다 2014/03/15 1,157
360374 엄마가 지켜야하나요? 1 초1맘 2014/03/15 629
360373 JTBC 밤샘토론...가장 역겹게 구는 인간... 2 손전등 2014/03/15 1,718
360372 시아버님 생신때 제가 우째야 할까요? 12 birthd.. 2014/03/15 3,179
360371 철분제의 위력에 고민이에요 8 2014/03/15 5,577
360370 봉사활동 할려면 어디에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4 추웁다 2014/03/15 1,104
360369 민변 "검찰과 <문화일보>의 물타기, 좌시 .. 1 샬랄라 2014/03/15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