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쓰레기라고 밟아 버리는 선생

아이담임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4-03-15 11:54:26

요즘은 학기초라 그런지 담임선생님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베스트글에 교사글 보고 저도 어이없는 일이 있어 그글 댓글로 달았다 이게 보통 선생이 할수 있는

행동인지 궁금해서 다시글써봅니다.

 

어제 울아들(초5남)이 미술시간이 있다며 파렛트,물감을 챙겨갔기에 저녁에 와서 미술 잘했어?

라고 물어봤더니 울 아들 화나고 속상하다고 하면서 선생님이 반 아이들이 그린 그림중 잘그린

한아이 그림만 남겨두고 나머지 아이들의 그림은 못그렸다며, 그리고 쓰레기 같은 그림이라면서

아이들 앞에서 구겨서 밟아버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많이 속상해 합니다. 자기도 그림 못그리는건 아는데 그래서 자신없어 하긴 하는데

다행히 울 아이그림만은 아니지만 한아이 그림만 빼고 다 쓰레기 라고 했다면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남자 선생님인데 남자아이들은 꼴통이라느니 멍청하다느니 이런말도 자주 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나이드신 여자선생님만 만나서 이번에 남자선생이라고 해서 반겼는데 남자선생님은

이리 과격하실줄 몰랐네요.

 

아까 댓글쓰면서 보니 새삼 너무 화가 나고 이대로 있음 안될것 같아서 익명으로 교무실에 전화해서

교장선생님께 따져보고 싶어요..

그리고 반 엄마들에게 전화도 해보고 싶은데 학교에 항의후 엄마들 사이에 제가 그랬다는거

알려질까봐 엄마들에게는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

IP : 112.219.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3.15 11:55 AM (118.37.xxx.208)

    근데 아이 말만 믿고 움직이셨다가 큰코 다치는 경우도 많아요 좀더 알아보셔요

  • 2. ..
    '14.3.15 11:55 AM (14.45.xxx.251)

    학교보다 먼저 엄마들에게 전화걸어서 사실확인을 해보세요. 그게 사실이라면 학교에 항의하셔야 합니다.

  • 3. ..
    '14.3.15 11:56 AM (118.221.xxx.32)

    그 정도면 가만 있으면 안될거 같아요
    항의해서 담임을 교체하던지..해야지
    일부 공부 잘하는 아이 몇 빼곤 상처받을텐대요

  • 4. 학교항의 해도
    '14.3.15 11:57 AM (180.65.xxx.29)

    소용 없더라구요. 대부분 같은 선생님편

  • 5.
    '14.3.15 12:05 PM (1.242.xxx.239)

    그게 사실이라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교사네요‥ 미친거같음

  • 6. 제아이
    '14.3.15 12:05 PM (1.238.xxx.90)

    작년 남자쌤과 똑같군요ㅠ
    너무 힘든 한 해를 보냈어요

  • 7. 정확히 항의해야해요
    '14.3.15 12:14 PM (116.34.xxx.109)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일이 반복될텐데 게시판에 하소연만 하는건 아이들 상처를 방치하시는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초장에 그런 행동에 대해 호되게 대응을 해야하고 그래야 선생들이 움찔이라도 합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좀 만만찬아 보여야 자녀들한테 함부로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278 카카오 스토리 9 나나 2014/03/21 1,624
362277 It's my pleasure는 어느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나.. 6 영어요..... 2014/03/21 7,581
362276 앵무새를 분양 받고 싶은데... 9 앵무새 2014/03/21 1,613
362275 우리나라 X마트처럼 인터넷예약배송하는 곳(외국)있나요? - 2014/03/21 286
362274 독서논술지도사, 독서심리상담사, 그리고 영어도서지도사..중에.... 자격증 관련.. 2014/03/21 782
362273 2014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21 609
362272 탭북 심심해 2014/03/21 284
362271 경주리조트 희생자' 이혼한 생모 "보상금 2억 9천 요.. 21 ... 2014/03/21 9,637
362270 야들야들한 고추장불고기? 알려주세요 10 비법 2014/03/21 2,322
362269 30중반 싱글녀 실수령액 월 250-270 5 .. 2014/03/21 3,702
362268 부산 수영구 남부산교회 아시나요 5 부탁 2014/03/21 1,224
362267 먹고나면 목구멍이 쎄~한대요 8 영양제 2014/03/21 1,089
362266 인간극장 태양이와 우주..안쓰러워요 12 .... 2014/03/21 4,289
362265 朴대통령, 학교앞 호텔 불허에 "일자리 막는 건 죄악&.. 35 빙구 아녀?.. 2014/03/21 3,255
362264 sk전화 아직도 안되나요? 2 2014/03/21 751
362263 솔직히알려주세요 남자들은 쌍수한눈 싫어하나요? 22 .. 2014/03/21 8,375
362262 제주도가 처음입니다.꼭 가야할곳 추천좀,,, 4 장미 2014/03/21 2,819
362261 너무도 건강하시던 아빠가 폐암선고 받았어요 9 ... 2014/03/21 5,434
362260 탄 냄새 빼는 법 4 아 냄새 2014/03/21 2,064
362259 노무현과 그네의 토론 스타일 7 참맛 2014/03/21 1,448
362258 가정어린이집 3 도움 2014/03/21 714
362257 초등4학년 4박5일 영어캠프 주의사항 뭐가 있을까요? 늦둥맘 2014/03/21 421
362256 용재오닐 공연 가 보신 분 6 zzz 2014/03/21 1,555
362255 중학교 2학년들 집에서 공부 얼만큼 하나요? 5 직장맘 2014/03/21 1,853
362254 임원 할껄 그랬나봐요 2 초1엄마 2014/03/2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