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에 실시한 고1 전국모의고사 수학등급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4-03-14 11:21:47

이번에 저희 아이가 80점을 맞아 2등급이 됬어요.

못한 건 아닌데 제법 공부를 하던 아이라 좀 제가 실망이 되었어요.;;;

아이말로는 대부분 도형에서 출제가 되었는데 자기는 도형공식을 다 잊어버리고

모의고사 준비도 별도로 안했던지라

수학을 못볼거라고 예상을 했었대요..

그럼 공식을 잊어버리고 어떻게 풀었니? 했더니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보고 해서 그냥 저냥 풀었다고...

그러면 1등급 이상인 아이들은 학원에서 별도로 준비를 한 걸까요?

아니면 평소수학실력이 그대로 반영되서 별도로 준비를 안해도 다 맞을 수 있는걸까요?

만약에 후자가 맞다면 아직까지는 우리 아이 수학실력이 사실 그냥 저냥이었던거죠?

객관적으로 알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18.46.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0이면
    '14.3.14 11:26 AM (14.52.xxx.59)

    2등급 중에서도 쳐지는 편일거에요
    모의 준비하는 애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을거구요
    고1이면 중등과정입니다
    고등 3년 내내 모의볼텐데 그거 준비하지 말고 그냥 평소실력으로 보라고 하세요
    수학은 더 열심히 해야 하구요

  • 2. ...
    '14.3.14 11:30 AM (118.46.xxx.175)

    빠른 답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평소실력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가 못봐서 현실부정하고 싶었나봐요.. ^^;
    수학공식 다 잊어버려도 개념 적용해서 푸는 수학잘하는 애들이 정말 많은가봐요...
    이 시험이 오히려 약이 될듯해요. 본인 실력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

  • 3. ..
    '14.3.14 11:37 AM (218.38.xxx.86)

    울애도 고1인데 영어 1 수학2 국어3 인데 교내 등수로는 국어가 50프로네요 왜이리 잘하는 애들이 많은건지
    이동네...

  • 4. ///
    '14.3.14 12:10 PM (115.126.xxx.100)

    1등급인 애들은 중등동안 중등과정 개념정리 확실히 끝내고 들어왔을거구요.
    또 방학동안 고등과정도 꾸준히 공부했을거예요.
    그런 아이들은 이제 모의 끝났으니 중간고사에서 또 빛을 발할거구요.

    고등되면 정말 쉴틈없이 달려야합니다.
    힘드니 어쩌니 이번달 좀 쉬고, 그런 소리 어림반푼어치도 없구요.
    우리학교 아이들만 경쟁자가 아니라 전국학생이 경쟁자이기 때문에
    특히 특목고 아이들은 정말 끊임없이 앞으로 달리고 있지요.

    저희도 일반고2 인데 1학년도안 쉴새없이 달렸어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건 아이가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건강 챙겨주고 응원해주는거 밖에 없습니다.
    잘하는 아이들 너무 많아요. 뒤쳐지지 않으려면 단단히 맘먹고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어요.

  • 5. dd
    '14.3.14 2:28 PM (211.234.xxx.128)

    저희 애는 다 맞았어요. 수학 학원이나 과외는 안하구요. 모의고사 공부를 따로 한 건 아니고, 모의고사가 어떤 식으로 치뤄지는지는 알아야 할 거 같아서 제가 서울시 교육청 홈피 들어가서 작년, 제작년 3월 고1 모의고사 문제지 인쇄해서 한 번 풀어보게 했어요. 답지도 인쇄해서 모르는 건 해설 보라고 했구요. 공식을 다 까먹었었는데 기출 풀어보면서 다시 생각났다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따님도 기출 한 번만 풀어보고 시험 봤음 점수가 훨 나았을거예요. 6월에는 그렇게 해보세요^^

  • 6.
    '14.3.14 3:17 PM (175.223.xxx.59)

    3월은 완전 쉬워서 뭐라 할말이...
    1등급은 과외로 준비하고 본 거 맞아요
    아주 달달 암기될수준으로 잘알고 있어요
    과외 안시키세요?
    준비안한거보니...앞으로 이러면 대학가는데 지장이 커요
    3년이 인생을 좌우하는데..
    참고로 영어 만점 수학 만점인데도 과외해요
    고1이니까요 고3과 또 내신과 또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09 냉동실에서 꺼낸 모닝빵 전자렌지에 돌렸더니...ㅠㅠㅠ 18 세상에 2014/03/27 33,069
364008 초등 고학년용 그리스로마신화 추천해 주세요.. 3 초딩엄마 2014/03/27 1,773
364007 [사설]대학가의 군사문화 잔재 청산해야 1 세우실 2014/03/27 647
364006 췌장암 환자 병문안 가려고 하는데요.. 7 위중 2014/03/27 4,238
364005 므시므시한 음식들 ㄷㄷㄷ 5 참맛 2014/03/27 2,275
364004 내가 이런 커뮤니티는 처음 본다 34 2014/03/27 13,878
364003 침묵의 말 갱스브르 2014/03/27 739
364002 ‘박정희 반인반신’ 발언에 이어…이번엔 내리던 비를 멈췄다? 기적 2014/03/27 791
364001 부동산 계약-도와 주세요 5 후~ 2014/03/27 1,264
364000 일하는어머니들 ~ 아이 아침밥 메뉴 공유해봐요 6 chance.. 2014/03/27 4,087
363999 크림치즈 빨리 소비 하려면 9 /.... 2014/03/27 2,721
363998 새로 이사가는 투룸 체리몰딩 포인트벽지ㅠ 기회 2014/03/27 1,141
363997 아들 어린이집 친구 1 24K 2014/03/27 888
363996 만12세미만은 만12세포함인가요? 6 요금 2014/03/27 25,536
363995 방광염 약 드시고 부작용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2 휴우... 2014/03/27 9,610
363994 카드를 끊고 현금으로 살고싶은데 8 ㅇㅇ 2014/03/27 2,604
363993 7살아이키우기 1 초보엄마 2014/03/27 951
363992 세종시 모아미래도, '철근 없는 아파트' 사과에도 입주예정자 ”.. 4 세우실 2014/03/27 3,383
363991 과체중 7 .. 2014/03/27 2,046
363990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8 소룽이 2014/03/27 1,473
363989 남편이 힘들어해요... 2 아내 2014/03/27 2,202
363988 컴퓨터나 노트북 같은 거 어떻게 버리세요? 1 0000 2014/03/27 1,153
363987 초등 영어학원 소득공제 2 소득공제 2014/03/27 2,079
363986 브래드피트-안젤리나졸리는 왜 욕 안하시나요? 93 한마디만 2014/03/27 16,907
363985 인사는 강제로라도 가르치는게 맞겠죠? 13 .... 2014/03/27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