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2학년 교실
담임선생님은 말그대로 애들이 만만하게 본다는 순한 선생님
일본어 교과 담당.
원래 교사들은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하는데
식사 지도 겸 한달에 몇번은 교실서 식사를 하는데.
일명 목소리 크다는 날나리 녀석들 몇
교실서 식사하는 선생님 더러 하는 말이..
아
급식비도 안내고 우리들 거 먹는거 아닌가?
쌤도 돈내요~~~
맛있는 것 우리들 끼리 먹어도 모자라는데...
전 저 얘기 듣고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 딸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애들 너무 싸가지 없지 않냐고..
그래서 담임 선생님은 어찌하시든 물으니..
그냥 장난식으로 화내고 얼른 식사 하시고 갔다고..
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