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제가 둘다 독감인데

불쌍한아이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4-03-14 09:12:56
입원해서 치료받는게 최선인가요?

이틀전부터 감기처방약 먹고있는데
증세가 더 악화되어 어제 병원엘 다시 갔었어요.
저는 독감이 맞지싶다 하시네요.
병원 문닫기전 진료받아서 검사는 못했구요.
타미플루는 제가 간염이 있어..
아무래도 간에 무리를 줄테니 선뜻 처방 못하시겠대요.
일단 주사는 놔주시고 하루치 남은 약 먹어보라고..

저는 어른이라 참을만한데..
딸아이가 29개월이라 너무 안됐어요.
자기전 약먹고 괜찮아지면 잠들었다가
새벽에 고열때문에 깨는데..
열이 심하게 오르면 40도가까이에요.

예전에 응급실 가본적이 있어
거기가도 딱히 해주는게 거즈수건밖에 없길래
저도 최대한 해주고 있는데..
저도 온전한 몸이 아니라 힘이 드네요.
남편한테 부탁하면 한번 좀 해주다가 말고...

제가 독감이라 아무래도 아이도 독감일 확률이 높겠죠?
열감기이면 그나마 덜 미안할텐데
엄마가 몹쓸걸 옮겨줘서 마음이 아파요..

참 어제 병원에서 아이도 독감일수도 있으니
일단 또 고열나는지 상태본후 먹이라고 타미플루 하루치를 받아왔어요.
삼일 이내에 먹으면 효과가 있을거라던데..
일단 오늘 하루치 먹여보고 상태를 봐도 되는건가요?
그냥 바로 입원 준비를 하는게 현명할런지...

오전에도 아이가 열이 났다가 좀전에 잠들었는데
가래때문인지 기침하면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괴로워 울어요 ㅜㅜ
IP : 61.77.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남편이
    '14.3.14 9:15 AM (1.251.xxx.35)

    심각성을 모르는게 문제네요
    열감기...가 가장 문제가 되는게
    어린애들의 경우 그게 뇌와 관계가 되기때문에 엄마들이 그렇게 기겁을 하잖아요.
    40도면...엄청 높은건데....

  • 2. 네ㅜ
    '14.3.14 9:27 AM (61.77.xxx.101)

    저도 그게 걸리는데 안고쳐지는 성격이에요.
    대충 해도 된다.. 귀찮아하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어제 병원갔다 오는데 바람이 차가워 목도리 둘러주자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37 연아는 못받는 청룡장, 나경원은 받네요 10 청룡장의 위.. 2014/03/14 2,382
360036 아침 우울증 ... 2 . 2014/03/14 2,284
360035 3월에 실시한 고1 전국모의고사 수학등급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6 ... 2014/03/14 1,698
360034 소불고기양념관련 질문있어요~ 1 해보자 2014/03/14 967
360033 4월 말 중국(북경, 만리장성 등) 여행 팁 알려주세요 7 ... 2014/03/14 1,693
360032 7개월 강아지가 좀 이상해요. 17 아프니?? 2014/03/14 2,803
360031 남편·자식 숨기고 사기결혼 30대 여성 구속 1 ㅁㅁㅁㅁ 2014/03/14 1,974
360030 교실서 선생님 식사하시는데도.. 13 . 2014/03/14 4,243
360029 인천공항 면세점 내에서도 환전이 되나요 6 행복만땅 2014/03/14 3,861
360028 마흔후반에 기로에 7 진로 2014/03/14 1,959
360027 '같은 일해도 월급은 2/3'…남녀고용평등법 '유명무실' 2 세우실 2014/03/14 572
360026 세결여를 통해 얻는 대리만족(?).. 8 슬기들 2014/03/14 2,123
360025 건강검진하면 같은 병원으로 연결해줄까요??? .. 2014/03/14 389
360024 초등학생 치실말고 치간칫솔 해주는데 괜찮나요?? 1 두아이엄마 2014/03/14 743
360023 싱가폴 계시는분 급조언부탁드립니다 6 롤블라인드와.. 2014/03/14 848
360022 "농약이 보약?"... 서울교육청 강연 '후폭.. 6 샬랄라 2014/03/14 1,035
360021 드럼세탁기 삶기기능. 3 궁금 2014/03/14 8,104
360020 아파트 누수문제....집팔고 이사후 한달도 안돼서 전집에서 누수.. 1 2014/03/14 3,452
360019 놀이학교 고민.. 문 닫을까봐 걱정돼요 답답 2 놀이학교 2014/03/14 1,007
360018 아래 '엄마학벌이 자식학벌' 쓴 글...ㅎㅎㅎㅎ 15 ㅎㅎ 2014/03/14 3,917
360017 mdf도 원목이라고 하나요 12 .... 2014/03/14 2,828
360016 요즘 아이들의 '나눠먹기' 개념.. 10 재미있어 2014/03/14 1,970
360015 자식들 어떤때 차별받는다고 느낄지? 1 .. 2014/03/14 602
360014 돈이 잘모여서 뿌듯해요. 45 열심히절약중.. 2014/03/14 12,701
360013 어차피 할일 불만없이 기분좋게 하는 성격 부러워요 4 성격 2014/03/14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