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콜센터와 학원강사중 뭐가 더 나을까요..

나나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4-03-13 21:34:22

 

안녕하세요.

나름 대학도 좋은 곳 나오고, 시험 준비를 좀 오래했습니다.

시험 운이 없는지, 항상 그 합격점수 근처에서 떨어져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계속 공부를 했었어요.

부모님도 도와주셨고. 아무래도 대학이름때문에, 그러셨던 듯해요.

지금은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래도 희비가 교차하는

점수라서...떨어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데요.

결혼할 사람도 있고한데, 모아둔 돈이 정말 한푼도 없어서..

이제 일을 해야할 것 같거든요. 하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은 ㅠㅠㅠㅠ

버릴수가 없구요.

학습된 무기력인지, 시험이 끝나니,,, 그냥 단순사무직이나 하면서

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뿐이에요.

예전에 친구가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그나마 영업이 없고

전화오는 것만 받고 접수하니깐..괜찮아보이던데. 월급여가 140아래

였던것 같구요. 할만한가요?

제 지인은, 대학 나와서...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하고 돈벌어서 시집가서

그 뒤로도 계속 그 일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돈 한푼이 아쉬워서 그런지,

뭐든 하고싶거든요. 나이가 30대라서,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도

별로 의욕이 생기질 않구요....  예전에 학원 강사 일을 잠시 했었는데

아이들 시험기간 스트레스랑, 아이들 통솔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커서... 정말 그냥 단순잡무를 하고싶기도해요..

 

혹시 이 일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시길요 ㅠㅠ

일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다가 다시 그 일 시작할수 있는가요..

저는 내향적인 성격이고, 목소리는 좋다는 칭찬 많이 받고

조근조근 말하는 성격이에요...

 

 

IP : 110.4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3 9:38 PM (119.71.xxx.204) - 삭제된댓글

    저 두가지 다 해봤는데 콜센터가 나았어요...
    학원 큰곳 아니면 월급 제때 안나오는 곳도 많고...
    콜센터는 월급 하난 따박따박....
    스트레스 측면에서도 전 콜센터가 나았어요

  • 2. ㅣㅣㅣ
    '14.3.13 9:48 PM (121.190.xxx.181)

    저는 홈쇼핑 콜센터 3년차일하는중입니다만

    일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경험삼아서라도 해보세요

    전화로 말하는거니까.일단 사람안마주쳐서 좋은점도있고.
    기계를 잘조절하면
    저의목소리를 거의 개미만한 목소리로 말해도 ,듣는사람에겐 크게 들리게끔 만들수있는 기계장치들이잇어요
    업무상
    크게 말할필요가없어요
    소근거리기만해도되요

    일반방송매체에서나.남들이말하는 강성고객이 많다.어떻다 말들은많지만
    그러어~케 힘들지않고, 그리많지도않아요. 적응되면 괜찮아요
    상대방에 휘둘리지않는 감성능력을 갖게되면서 서서히 업무적응될겁니다
    어디서 뭐를 하던지간에 홧팅

  • 3. 윗님들
    '14.3.13 9:53 PM (1.251.xxx.35)

    전 동의콜 해봤는데....

    홈쇼핑은 3교대?처럼 교대근무하는것 같던데 아닌가요?

  • 4. ㅇㅇ
    '14.3.13 9:57 PM (1.244.xxx.127) - 삭제된댓글

    전 학원강사했었는데 저도 콜센터가 나을 것 같아요.
    학원은 수업준비에다가 애들과 엄마들 상대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니 지치더라구요.
    중고등 대상 학원은 퇴근시간 너무늦고
    시험전 한달씩은 근무시간 늘구요.
    40 넘어서 일하는 강사는 없는 것 같아요.

  • 5. 헉..
    '14.3.13 10:09 PM (175.211.xxx.238)

    학원강사가 어쩌다가 이렇게 홀대받는 직업이 되버렸나요..ㅠㅠ 저 전직이지만 40대 이상 강사분 두세분 계셨구요. 한번 근무하면 5년 10년씩 계시는 분도 많았고 사무실에 여자선생님만 열분이셨지만 다들 잘지내셨어요..엄마 상대하는거 분명 스트레스받는 일이지만 그래도 선생님소리 듣는 직업인데, 직업자존감이 다들 낮으신듯..학력도 꽤 좋은분도 많은데, 전 텔레마케팅일을 안해봐서 비교는 못하겠으나 학원강사란 직업 꽤 좋아요. 대인관련직업이라 배우는 것도 많구요..학원강사시절 열심히 실력을 키우신다면 나중에 따로 공부방이나 과외하셔도 직장인월급 이상은 받는답니다. 개인시간조절 가능하고 학원강사 분명 매력있는 직업이예요

  • 6. 저도 강사인데
    '14.3.13 10:15 PM (14.39.xxx.206)

    학원 강사인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일도 있을까요?
    물론 상담도 힘들고, 학생들 다루기도 어렵고 수업 준비에 힘들죠.
    그렇지만 굉장히 매력있고 자기 하기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저 10년 넘게 일해오면서 돈도 꽤 많이 벌었고, 학생들 가르치는 것 큰 보람이었는데요.
    개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 후일을 기약할 수 잇는 일인데....

    콜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안타깝습니다.

  • 7. 저도 강사인데
    '14.3.13 10:19 PM (14.39.xxx.206)

    저 이미 40넘은 영어 강사고
    몸 관리 마음 관리 잘해서 60넘어도 70넘어도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처럼, 윤여정씨처럼 멋지게 일하려고 무지 애쓰고 있는데...

  • 8.
    '14.3.13 10:47 PM (124.54.xxx.87)

    강사일 해봤고 지금은 과외하고 있고 대기업cs관련도 했지만 홈쇼핑은 콜센터라고 해도
    영업판매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거 같네요
    인바운드 콜만 받으면 되니깐.
    근데 24시간 근무아닌가요.
    이름은 홈쇼핑 콜센터인데 홈쇼핑이름걸고 보험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2년간 모 홈쇼핑 모니터했었어요.
    CS교육 생각보다 빡셔요.여자들 세계라 더 빡시겠죠.?

    학원강사는 적성만 잘 맞으면 좋은거 같아요.
    길도 다양하고..

  • 9.
    '14.3.14 1:09 AM (115.136.xxx.178)

    솔직히 신기하네요... 대학 친구들 중에 학원강사하는 애들은 좀 있어도 콜센터 직원이라고 하면 깜짝 놀랄거 같아요.

  • 10. ---
    '14.3.14 3:15 AM (217.84.xxx.5)

    학원강사가 어쩌다가 이렇게 홀대받는 직업이 되버렸나요.222

    얼마나 작은 동네 보습 강사를 말하는지 몰라도...홀센터 대졸 필수인가요? 이해가 너무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64 진료비 결재 시기질문입니다. 3 치과 2014/03/31 476
365263 까칠한 성격이 싫어요. 5 까칠녀 2014/03/31 2,146
365262 지구 수용능력 한계치 이상으로 인구가 많은거같아요. 1 낑깡 2014/03/31 444
365261 현재 잘 될 가능성 별로 잘될가능성 없고 계속 봐야하는 사람 다.. 1 고민 2014/03/31 535
365260 예전에는 딸이 공부를 잘 해도 그닥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죠... 31 dma 2014/03/31 3,727
365259 아이친구엄마 그리고 아들 그엄마딸냄 과같이 놀러갔는데 11 질문 2014/03/31 2,446
365258 역사저널 그날 보시나요? 11 kbs 2014/03/31 1,365
365257 檢, 간첩사건 검사 불기소 방침…'봐주기' 논란 예고 1 세우실 2014/03/31 313
365256 전라도 여행 일정좀 봐주세요~(순천 여수 보성 벌교 담양 고창).. 6 습습후후 2014/03/31 3,350
365255 집에서할수있는부업 좀 알려주세요 6 도도맘옥이 2014/03/31 3,664
365254 별 일 없이는 집밖을 나가기가 싫어요 4 전업맘 2014/03/31 2,003
365253 야심에 꽉찬 무서운 여자.jpg 4 추워요마음이.. 2014/03/31 3,063
365252 국내 음악대학원은 어떤 사람들이 다니나요? 4 ... 2014/03/31 1,393
365251 초등 고학년 옷 구입??? 8 ... 2014/03/31 1,602
365250 부산·경남 양식장에서 농약 사용한 김 1900톤 유통 1 법정최고형 2014/03/31 874
365249 진해로 군항제 보러 갑니다 맛집 추천해주세요 5 벚꽃 2014/03/31 1,378
365248 '무상교통' 도입 후 흑자가 났다, 믿겨지세요? 2 샬랄라 2014/03/31 784
365247 아파트촌의 압박.. 13 와우우웅 2014/03/31 4,207
365246 차라리 드라마 제목을 세번 결혼하는 남자라고 하지! 5 ... 2014/03/31 945
365245 구워먹으면 젤 맛있는 생선이 뭔가요? 27 구이 2014/03/31 5,424
365244 2002년생^ 중1 여학생 사춘기 증상(?)이 어떤지요?^ 8 2002년생.. 2014/03/31 2,273
365243 청바지 허리가 작아서 가위집? 넣었어요. 10 ,, 2014/03/31 3,183
365242 엄마끼리는 친한데 애들도 동갑인데 안친한 경우여 7 홀..홀 2014/03/31 1,592
365241 82쿡은 세결여 홈페이지 16 열혈회원 2014/03/31 1,555
365240 파리 (현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오하시스 2014/03/3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