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둘입니다.
8살 6살이예요.
지금까지는 말로만 훈육을 해왔어요
그간 참고 또 참아서 한대도 안 때리고 길렀습니다..
아들들 때려야 말 잘 듣나요?
아들만 둘입니다.
8살 6살이예요.
지금까지는 말로만 훈육을 해왔어요
그간 참고 또 참아서 한대도 안 때리고 길렀습니다..
아들들 때려야 말 잘 듣나요?
도저히 감당이 안될땐 매로 때리며 키웠어요
저희집 작은 아들 중2사춘기시절 지아빠한테 매로 참 많이 맞았어요
지금은 반듯한아이로 자라 벌써 고3이 되었네요
적당한 매 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초등고학년만되도 엄마보다 힘세요
그때는 아떻게 하실지 짐승도 아닌데 때리지 마세요
때리면 말 듣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으시면 때리세요...
하지만 부모의 권위를 보여주면서 아이를 훈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때리는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때리지 않아도 아이들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조금더 고민하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들셋인데 아들들은 진짜 매때리면 안될것같아요.
반발심만 생기고
지금은 어려 매로 잡는다쳐도
조금만크면 매를 지가 잡을걸요?
다른 방법으로 해야해요.
게임금지라던지 티비시청금지등등
7살 키워요.. 저는 때리는 건 못하겠어요..
십수년전 중학생 고등학생들 가르치면서 무식하게 팼어요..
당시분위기는 또 그랬네요.. ㅠ.ㅠ
제가 얼마나 무섭게 때리는지 제 손이 얼마나 매운지 알기 때문에 못때리겠더라구요..
제 남편은 차라리 때리는게 낫지.. 난 니가 째려보면 심장이 멎는거 같아.. 이럽니다..
그래서 아이한테는 최대한 감정을 숨기고 대화로 하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때려본 적은 없네요..(아기 때 자다가 한 번 때린 적은 있어요.. 아기가 우는데 제가 벌떡 일어나더니 애 엉덩이를 때리고 다시 자더래요.. ㅠ.ㅠ 근데 저는 기억에 없어요..)
네.. 저는 여자형제들 속에서 자라서 남자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참고 또 참고 한대도 안 때리고 길렀습니다.
오늘 어떤 지인분이 저를 은근히 비꼬고 뭘 모른다는 식으로 무시하시면서
아들을 안 때리면 자식 망친다네요ㅠ
그래서 여쭙고 싶었어요..
정말 그런가요?
현재 말을 안듣나보군요. 저도 어릴때 독하게 말안듣던 현재고1 아드넘~이있어요 결론적으론 때리지 마시구요 벌을줍니다 그리고 이해할수있는 나이니 흥분이 가라앉으면 네가 이리저리해서 엄마가슬펐다 설명하고 이해시킵니다 고난의 세월이었지만 몇년 고생하니 지금은 아주평화롭네요 벌도 주지만 사랑표현을 많이하세요
때리지 마세요.
귀여운 것들을 우째 때려요. 좀 지나면 철이 들지요.
지금 그 나이가 천지분간을 못할 때라서
엄마가 힘들지요.
아~ 눈물나요. 녀석들 고만할 때가 그립네요. ^^
전 회초리 하나 장만했어요. 어릴 적에 주차장에서 마구 뛰어서 위험했을 때
손바닥에 매를 때렸어요. 아이도 엄마가 자길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납득하더라구요.
연년생 초등 고학년입니다 유치원이나 저학년때는 부드럽게 말로도 충분히 가능했던게 머리 크니 힘들어요 아들둘 키우며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소리 안지르고 아이들 키운다는 소리 들었는데 요즘 잘 안돼요 어떤때 매 한대면 조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회초리는 안듭니다 대신 기마자세 시켜요 벌로~~이런게 더 효과적이네요
교육목적의 체벌일지 제가 열받아서 때리는건지의 구별을 명확히 할 자신이 없어서 못해요.
때리는게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아이들이 크면 오히려 힘들어요.
습관되구요.
말로 훈육하세요. 두 아이 고등학생인데 때리고 키우지 않았습니다.
정말 화가 나거나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될때는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아이도
엄마도 생각할 시간과 마음을 가라 앉히는 시간을 갖고 그 이후에 대화하는 식으로 저는 풀어 나갔어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몸에 손대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혹시 지인이 보기에 원글님이 너무 아이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보인게 아닌가요?
매는 안들어도 아이들에게 휘둘리는 엄마들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저 7세 아들놈 어제 벌줬어요
잘못했을 때 제가 화내면 분을 못참는 짓을 계속 하길래
정도를 벗어나면 무릎꿇고 손들고 있게 합니다
때리면 더 말을 잘들을 거 같은데
그렇잖아도 성질 더러운놈 폭력까지 정당화시킬까봐 이놈은 때리면 안되겠구나 싶더라고요
대신, 벌을 주고 네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엄마에게 와서 공손하게 사과하라고 했어요
아들만 둘입니다.
큰아이는 감정이 조절이 안되서 제 욕심만 많아서 많이 때리고
절제없이 감정으로 많이 대했습니다.
다행히 사춘기 시작하면서 중단은 했지만
제 자신에게도 부끄럽고
이아이에게도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 아이가 군대에 갔는데
매일매일 전화하며 제 안부를 묻습니다
착하다 아들 잘키웠구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저한테 인정받으려고 안간힘쓰는건 아닌가 안타까울때도 있습니다.
저라면
때리지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결코 아이에게나 자신에게 옳은 일이 아닙니다.
어제 맘마미아 TV프로보다 충격받은건데,
요즘 초중고생들은 엄마한테---> 야, OO(이름)아, O여사, 또는 별명, 이렇게 부르는게 유행이래요...!
뒤통수 맞은듯 놀라서... 부모가 자식과 말로만 타일러가며 훈육하고, 서로 격의없이 지내는거 물론 좋은데요, 요즘 세태는 정말 아닌듯...
맞아서 바른사람 되는거면 그른사람하나도없게요
아들은 딸보다 훨씬많이맞는데 제발 손대지마세요
때려서키운자식 실패사례가
내기운떨어졌을때
자식한테 맞는부모입니다
약속지키지않아 합의하에 종아리몇대
그런수준아닌
손에잡히는대로들고휘두르는
그런폭력은 그대로되돌려받습니다
옛부터의 지혜는 동서양 막론하고 체벌은 반드시 필요하다죠.
그런데 체벌과 아동 학대를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반작용으로 체벌 전면 금지란 모토가 생긴 것 같아요.
케바케로 절대 손을 안 대도 되는 아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인류의 본성이 불변하는 한 이 트랜드도 언제 뒤집어지지 싶어요. ㅡㅡ
법까지 만든 나라 포함해서요.
단, 체벌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저지르는 건
반대입니다. 그건 그냥 상호 쓸데없는, 아무 의미없고 오히려 해로운 에너지 소모로 끝날 확률이 많죠.
너를 잘못키우고 있는것 같다
엄마의 잘못이 크다
엄마보다 작은 너를 때릴수없으니 이 회초리로 엄마를 때려라 니가 때릴수 없다면 엄마가 엄마허벅지를 때리겠다 하면서
제 허벅지 때린다음 멍이든걸 보이게 반바지 입고다녔습니다
육아서적인데 엄마학교 라는 책을 보고 시도해봤는데 아이들이 좀 놀라긴 했지만 괜찮은 방법이었어요(아픔주의ㅜ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전 아들 둘 연년생인데
초등들어가기 전까지느 엄하게 키웠어요
학련기가되고 아이들이 자아가 생기면서 나름 존중하면서 키웠는데
4~5학년되니 무너지더군요--;
몇번 손을 댔는데 제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한되겠더라구요
친구들은 쿵~ 쥐어박고는 어쩌고 저쩌고 넘어가던데
저느 어쩌다 한번 손대고는 힘들어서 못견디고 그런 저를 보는 애들도 맞는것만큼 힘들어하고
그래서 그만 뒀어요
안때리는게 제일 좋구요
님 성향이나 가족 분위기따라 하세여^^
초2까지만 약속한걸 안지켰을때 회초리 들었는데요.
크게 후회합니다.
그 순간 뿐 아이는 매에 대한 공포감만 생기고 효과없었습니다.
생각도 마시길.
그리고 사춘기 왔을때를 생각해서 무조건 대화나 편지로
소통하는 연습을 미리미리 하세요
사춘기되면 부모보다 힘 더 쎄져요.
애 반발심만 생기구요...
진짜 아들키우는거 쉽지않은거같아요.
아~~~이 주옥같은 말씀들...아들 셋 엄마 저장 합니다
도저히 안될때는 버릇없는 어른이 되게 키우는 것보다는
원칙을 정하고 사랑이 들어간 매를 써서
바르게 키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따라 매 한대 맞지 않고, 잔소리도 안듣고 잘 크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다양한 사람이 있쟎아요. 어떤사람은 매를 들어야 말을 듣는 사람도 있고,
단 항상 매에 미움을 담지 말고 사랑을 담으세요.
7-80년대 학교건 집이건 맞으면서 컸지만 트라우마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부모님 원망은 커녕 바르게 키워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저희 집은 아이가 셋인데 다섯살부터 초등 5학년까지 상황에 따라 회초리를 들었어요.
즉흥적으로 회초리를 든게 아니라 어떤 경우에 회초리를 맞는지 아이와 약속을 하고 약속을 어기면 회초리 벌을 줬어요.
일년에 서너차례 회초리를 맞았던 것 같고 대부분 잘못된 행동을 반복해서 하다가 맞았어요.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으로 넘어 가면서 회초리 보단 다른 수단(개임/컴퓨터 금지 등)으로 벌을 줘서 최근엔 맞은 적이 없어요.
회초리 들 때 가장 중요한 게 부모가 흥분된 상태에서 때리면 안되는 거에요.
그것만 조심하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수준의 체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서양 부모들은 체벌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에서는 심하지 않을 정도로 체벌하는 나라가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한국이 아니라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아들 둘.. 키워요.
대화로만 풀어와도 문제가 없다면, 굳이 때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다만.. 초등 고학년 되니까 반항기가 오더군요.
아직 초딩이니 더 겪어봐야 알겠지만.. 아이들, 순진한 얼굴로 거짓말을 할 줄 알더군요.
증거가 있음에도.. 순진한 눈망울로 울면서 억울하다고 잡아떼는데.. 말이고 회초리고 다 안 먹혔어요.
대화도 안 먹히고 회초리로도 안 먹히는 순간이 있다는 걸 알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많이 현명해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
(참고로 뼛속까지 범생이라고 생각했던.. 주위 평판도 그렇고.. 제가 지켜보기에도 그런 줄 알았던 아이에요..)
대화냐 체벌이냐.
아이들 교육, 훈육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보다 기본적으로 쌓아야 하는 건 신뢰..라는 생각도 들었고,
인성교육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체벌로 훈육할 자신 있으세요?
엄마들은 일단 화가 치솟으면 매붙터 찾고 싶잖아요.
그런데 그게 애들에게 공포심만줄뿐(그것도 어렸을때만)훈육에는 전혀 도움안된다 생각해요.
차라리 규칙을 정해서 할일을 제대로 안ㄴ한다거나 형제끼리 싸우면 벌을 주세요.
생각의 의자라던가 벽을보고 있게 하던가
때리면서 키우다가 애들ㄹ 커서 회초리를 손으로 막는날이 오면 그때는 어쩌실려구요.
그리고 화날때는 일단 애들도 엄마도 입을 다물어야 하더군요.
남자애들은 화나서 소리지르면 잔소리나 엄마의 짜증으로 듣지 자기가 잘못했단 생각을 않더군요.
화를 가라앉힌다음 건조하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게 더 효과적이예요.
현명하신것 같아요..
정말 말로 안될때
약속한 체벌은 그닥 상처로 안남는 반면
경고하고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그땐 종아리 맞는거다 이런식으로 약속되어있는 경우요
엄마가 화나서 그 분을 이기지 못해 때리는 체벌은
아이 마음에 생채기 남기는 듯해요
그게 단 한번이라도요
이건 심지어 동물도 알아요
자기가 잘못해서 그거 하지 말라는 목적으로 주인이 혼내는 것과
주인이 그냥 열받고 그거 풀려고 화내는 것
체벌을 할때 이성이 나를 통제하고있고, 분풀이가 아니라 훈육의 용도로 한다면 사실 체벌을 대신할 다른 벌들이 많다는걸 알겁니다. 가령 타임아웃이라던가 집안일을 한다던가 아님 친구와 놀게 못나간다던가.
대게 체벌을할때 자기 분풀이안하는 부모 없죠. 혹은 체벌하면서 더 흥분하거나. 그리고 사실 내가 애한테 열받은만큼이 아니라 사회에서 당한 스트레스나 배우자간 불화의 스트레스까지 더해서 체벌하기도 하구요.
혼낸다던가 체벌을 하는게 사실 가장 쉬운길이죠. 그냥 애들이 말대꾸안하고 순순히 말을 들으니깐요. 그 순간만큼은요. 그런데 애들이 과연 속으로도 납득을 해서 조용한걸까요? 그냥 말안하고 가만히있는게 피해가 최소한으로 오고 더 분란이 커지지않으니깐 그렇죠. 그 속에서 반발감만 더 자라겠죠.
체벌을 하건 안하건 그건 부모의 선택이고, 또 남자애라서 때리고 키우고 여자애라서 안때린다 이건 상관은 없는것같네요. 다만 부모가 뭘 기준으로 두고 육아를 할것인가가 문제이죠. 그리고 지인의 비꼬는말에 신경쓰지마시고 엄마 본인이 육아서를 많이 읽고 본인의 기준을 정하는게 더 중요해요. 본인의 가치관이 뚜렷하면 남이 한마디한거에 휘둘릴필요가 없죠.
때리면 아이들 마음에 폭력이 싹틉니다.
그럴때는 좀 마음을 놓아주세요.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때리는게 문제가 되지..
정말 속상해서 엄마가 너무 힘들고 너로인해 화가나서 때리는건 애들 마음을 그래도 움직이게 하지 않나요?
감정이 들어가서 때리게 되는게 문제라고 하는데
밖에서 교사나 동급생에게 감정들어간 폭력이나 체벌을 당한거와
엄마에게 집에서 훈육하다가 감정이 들어가서 체벌을 당한거는
아이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 같은데요....
물론 아이훈육과는 전혀 상관없이 엄마의 이상한 비논리로 아이를 때리는 건 빼고요..
제 말의 요지는 엄마가 나를 위해 , 참다참다 못해 폭팔 하셨구나..
이정도는 아이가 깨닫게 한다면 약간의 체벌은 필요하다고 봐요..
뭐 엄청난 폭력이나 뺨,머리를 때린다는게 아니라
경고성 손바닥 한두대 내지 엉덩이 몇대 뭐 이렇다는거지요.
폭력성이 자랄정도로 무지막지하게 패는 부모는 안때려도
언어폭력으로 애 죽일듯..
적당히 조절하세요.
오히려 어째되 우리엄만 못때려 인식박혀서 애들이 더 말 안들을지도 몰라요.
무지막지한 폭력으로 생각하시네요. 물론 감정에 휩싸여서 패는건 폭력이겠지만 아이한테 이성적으로 납득시키고 체벌하는건 폭력이 아니죠. 전 저만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걸 어기면 아이한테 아해시키고 체벌했구요. 근데 중학교 넘어서부터는 때릴일 거의 없어요
미친듯;;;;;
어떤 강의에서 들은 말이 생각이 나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키울 때는 엄부와 자모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엄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이죠.
예전에는 아버지가 엄하게 아이를 가르치고 나면 어머니가 마음을 잘 감싸주었다구요.
이처럼 자녀교육에서도 음과 양을 잘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셨어요.
그런데 요즈음에는 엄한 것이 없고 자애로움(?)만 있으니
자녀교육에서 음양의 균형이 깨졌다고 말할수 있다고요.
그러니 아이에게 "엄부"가 의미하는 엄한 규칙, 훈련, 절제를 가르쳐야 하는 건 분명히 맞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 방법이 체벌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구요.
만일 체벌까지 가지 않고 부모가 말하는 것이 전달될 수 있다면 좋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선생님께서 강의중에
"나도 그렇지만 남자들은 여자말 잘 안들어" 이렇게 얘기하기기도 했지요.
엄마는 매일 일상생활을 같이 하는 사람이다보니
엄마 자신도 엄함과 자애로움을 상황에 맞게 발휘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아이도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녀교육에서 부부가 생각을 공유하된 어느정도의 역할 분담을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빠가 그런 부분을 전달하고, 아빠가 너를 잘 지켜보고 있다.
엄마가 대부분 하시지만, 만일 네가 어떤 선을 넘어갔을 경우에는 아빠가 나서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아이가 알아야 엄마가 엄하게 했을 때도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엄함,자애로움을 따지기 이전에
부모와 아이가 마음이 통하는 부자유친이 먼저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흠..저도 답글 적다보니 며칠전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한 책이 생각났어요.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동양고전에서 깨닫는 참된 부모노릇 , P.60 : 맹자는 왜 군자가 자식을 직접 가르치면 안 된다고 말했을까요? 가르치려는 부모 입장에서는 반드시 바른 도리를 가르치려고 하게 되는데, 자녀가 그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화를 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화를 내는 부모를 보면서 정작 부모 역시 바른 도리를 행하지 않으면서 자신에게만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와 자녀 간에 감정이 상하게 되는데, 이게 더 좋지 않은 일이라고 여긴 것입니다송재환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서른 살이 되도록 정말 병신같이 맞고 살았어요 여잔데도요
뭐가 옳든지간에 지금 생각으로는, 저는 폭력으로 해결될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아이를 낳는다면 때리지는 않을 거 같아요.
뭔가 꼭 고쳐야 하는 버릇 같은 게 있다면 딱 그거에 대해서만 체벌을 한다고 기준을 세워두지 않으면..
잘못하면 때린다-이건 기준이 없어요. 결국.. 저희 엄마는 '잘못했다'는 기준 자체가 중구난방이었거든요
엄마 기분을 나쁘게 했다
댓글 짤렸네요..여튼 기준 없어지고 반항심만 키울 가능성도 높고
저는 애를 안 때려서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게 된다고 해도 안 때리고 키울래요 ㅠㅠ
아이들 때리지 말아야겠네요..저도 아들둘 키우는데...손이 나가서 정말..ㅠ.ㅠ
성대 만만치 않던대요.
해마다 조금씩 다르긴한가 봅니다만
작년 문과 정시의 경우 연고대 못지 않게 치열했던것 갔았어요.
언어 만점 수리 외국어 하나,둘 틀렸는데 성대로 갓어요.
전국단위 1%안에 드는 성적이라고 하더라구요.
학교 타이틀이 필요했으면 성적에 맞춰 갈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러질 않더라구요.
사실 혹시나 싶어 성대 경영 수시는 쓰고도 면접엔 가질 않았는데~
정시 성대 치열했습니다 장학금 유혹에 결국은 성대로 결정했지만~
일전 아니운스 자제가 성대 영연과? 들어갔다던 얘길 하셨잖아요.
성대의 경우 또 영연과의 경우는 타 학교 영연과 보다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해요.
게다가 등록금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면 더 낫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학생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요.
스카이든 어디던 사회에 나오면 다들 오십보백보 아니던가요.
인간성된 사람이 후광을 발하는거지
학벌은 잘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족쇠에 불과한것 아니던가요.
제가요 남자형제 3에 딸하나인집 딸인데..
저는 하나도 안 맞고 곱게 곱게 자랐을것 같죠.
아니요.. 오히려 저희집 남자형제들은 엄마한테 한대도 안 맞고 자랐구요.
저는 거의 뭐 그 주변에 엄마 손에 잡히는 것 아무것이나 매가 되어 대학교 1학년때 까지 맞고 살았어요.
그냥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때려야 된다고는 생각치 마시고.
특히나 저희 친정엄마 처럼..
저런 무분별한 체벌은 절대 하지 마세요.
11살 아들 키워요.
어릴때부터 한번도 때린적 없어요.
애기때는 생각하는 의자썻구요.
지금은 낮고 단호한 목소리와
행동제한이나 포상 제한으로 체벌합니다.
예를들면 게임하루 금지, 몇시간 티브이 금지, 스티커를 모으면 포상을 해주는데 몇개 빼기..등
사춘기가 올나이라는데 아직은 위의 방법이 아주 잘 먹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