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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아들인데 어린이집에서 계속 혼나고오네요..

샤르르 조회수 : 3,523
작성일 : 2014-03-12 22:22:23
저랑만 있을땐 몰랐는데
어린이집선생님 말로는 흥이 많아서 흥분을 잘하고 날라다니며
하지말라고 계속 말해도 하고픈게있으면 말을 안듣고 못하게하면 누워버린다고하네요...
어제도 장난감 가지고놀다가 친구에게 들이대니까 위험하다
하지말라고해도 계속 해서 혼을 냈다고 하시더라구요.
36개월 친구아들이 놀러왔는데 저희아들이 설치며 우악스럽게노니
너바보야?그럼장난감부서져. 하는데도 다 내꺼야하며
장난감 만지지도못하게하고..전 땀뻘뻘흘리며 중재하다 시간다갔어요ㅜㅜ
이렇게 적응못하는데 미친네살이라그런가싶다가도
반에 애들은 얌전히 잘있는데 저희아들만 트러블메이커라
선생님표정도 심상찮고..계속다녀서 적응시키는게 맞는건가
어디놀이치료라도 다녀야하나고민입니다..
IP : 203.226.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10:27 PM (175.192.xxx.195)

    너 바보야?는 누가 한 말인가요?
    엄마가 하신거라면...
    엄마분 말이나 행동부터 각별히 조심하실 필요가 있으시겠네요.

  • 2. ....
    '14.3.12 10:27 PM (183.102.xxx.33)

    놀이치료 안하셔도 되요 다른 아이들처럼 얌전하면 어른이 편한거지요 30개월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이고 기관생활이 안맞는거지요 자신감 가질수있게 어린이집 보내지 마시고 엄마가 좀더 끼고 계셔야할듯해요

  • 3. 엄마가
    '14.3.12 10:2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직장에 다니시는거 아니면 아직은 엄마랑.같이.지내는게.제일.좋은때죠. 고집을.꺽고 규칙을.지키기엔 힘든시기에요.

  • 4. ㅇㅇ
    '14.3.12 10:29 PM (223.62.xxx.62)

    엄마가 데리고 체육활동 같은 거 많이 함 좋을 것 같아요

  • 5. 솔직히
    '14.3.12 10:31 PM (211.36.xxx.75)

    그나이면 말귀알아듣는데 아이가 주의력결핍같네요 하지말라는거 계속한다는건,,,,,지금이야 어리니깐 이렇게말하지만
    아이를지속적으로 잘살피세요

  • 6. 샤르르
    '14.3.12 10:32 PM (203.226.xxx.29)

    너바보야는 36개월아이가 하더군요
    굉장히 어른스럽고 의젓하더라구오..
    그만두는게맞을까요
    친구들과 서로 부딪히고 혼나고하면서 습득하는게 맞는건지..형제있는아이들이 싸우고해도 나눌줄알듯이?

  • 7. 엄마
    '14.3.12 10:38 PM (118.36.xxx.171)

    집에 계시는거면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서 상세히 살펴 보세요.
    아이 인생 첫번째 사춘기예요.
    4살이면 말이죠.
    뭔가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게 있어보여요.
    놀이 치료 데리고 다녀보시면 알겠지만 참~전문인 거의 없고 일반인 아줌마 보다도 못한
    사람들도 많고 오히려 아이 스트레스만 더 줄 수도 있어요.
    엄마 사랑과 관심이 최고죠.
    힘 들더라도 끼고 있으세요.

  • 8. 괜히
    '14.3.12 10:39 PM (180.224.xxx.43)

    문제아로 교사 학부모사이에 찍혀 아이 천덕꾸러기 만들지마시고 좀더 데리고 계세요.
    30개월이면 아직도 어린 개월수에요. 다른애들이랑 비교하지마시고 우리애는 활발하구나 아직 단체생활은 이르구나 정도로 넘기세요.
    좀더 자라면 말귀 알아듣고 문제행동 많이 줄어듭니다. 집에서 엄마가 많이 보듬어주고 가르켜주세요. 선생님이 하지말라고해도 계속 말을 안들었다는데 엄마 말도 그리 안 듣나요? 그것부터 차차 훈육하셔야할듯하네요.

  • 9. 샤르르
    '14.3.12 10:40 PM (203.226.xxx.29)

    저와 둘이 있으면 하지말라고하면 안해요..위험하다고해도 안하던가 진짜하고픈건 한번만할게조금만할게이렇게말하구요..근데 친구들과있으면 흥분해서 말이 안들리는것처럼 행동합니다.마치 노는데 방해꾼취급을 하며 무시하고
    몰래한다거나 계속해요.

  • 10.
    '14.3.12 10:41 PM (175.192.xxx.195)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오해해서 죄송하구요.
    아이들의 성향대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인 24개월인데 너무 의젓하게 잘 다니는 반면 저희 조카는 36개월에 가서는 어린이집을 초토화시켰었죠; 호기심이 왕성해서 전부 만지고 다니고 내꺼야 하며 친구들 때리고 선생님 독차지하려하고... 저희 언니(조카엄마)는 오히려 좀 일찍 다녔다면 아이의 성향상 어쩔 수 없는 호기심이 좀 더 일찍 해소되지 않았을까 하더군요.
    하지만 결과야 모르는거니깐; 저희 큰애의 경우는 어려서 다닌 기관에선 그럭저럭 다니다가 더 크고 6,7살경엔 정말 미친듯이 까불었어요;
    남자아이들은 아주 내성적인 성격 아니면 대부분 그런 까붐의 발현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언젠간 해소가 되야 해요, 그러니 저라면 어린이집 적응을 좀 부딪혀보고 엄마와의 시간과 소통에도 노력해볼 것 같네요.

  • 11. 주위력결핍의
    '14.3.12 10:46 PM (211.36.xxx.75)

    대표증상이 둘이있을땐 안그런데 사람이 여럿이면 행동이확 달라지는거예요
    친구들과의사이에서 문제발생하고 장난감서로 나눠갖는거 잘 못하구요,,,,단지 남자아이들의성향이라고만 할순없어요

  • 12. ...
    '14.3.12 10:48 PM (1.243.xxx.210)

    그냥 아이마다 성향이 다른 거죠. 활동량 많고 에너지 넘치는 사내아이들은 유난히 혼도 많이 나는 것 같은데 보면 안쓰러워요.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면 제법 점잖아지기도 해요. 전업이시면 집에서 좀 더 데리고 계시면서 참을성 있게 훈육하고 계속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13.
    '14.3.12 10:55 PM (180.224.xxx.43)

    그나이대 애들 집에 초대하면 자기꺼 만지게하는 애 드물어요.
    4살때가 제일 힘들고 어려워요. 5살만되도 많이 달라져요.
    엄마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또래들과 놀때는 어찌해야하는지 알려주고 고칠건 고쳐주고 그러세요.
    얌전한 아이랑 비교해서 내 애는 왜이럴까 자책마시고요. 요즘은 너무 아이들을 잡아서 얌전하고 선생님말 잘듣는 애들만 최고인줄아는데 30개월이 얌전하고 말 다 잘들으면 그게 애인가요.

  • 14. 저희
    '14.3.12 10:59 PM (122.36.xxx.99)

    둘째랑 같은 개월수네요.
    전 아들이 좀 많이 느린 편이라 그냥 집에 데리고 있어요.
    원체 느려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 개월수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기는 어려워요. (큰애때 품앗이 등 많이 해본 결과)
    아이도 많이 스트레스 받을지 모르겠어요. 상황이 괜찮으심 저라면 하반기나 내년에 보낼듯 합니다.
    그리고 남자애들은 아주 뇌구조 자체가 다르대요.
    엄마는 여자니까 아무래도 이해하기 어렵겠더라구요.
    전 큰애가 딸인데 둘째 아들녀석 키우면서 아주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ㅠㅠ

  • 15.
    '14.3.12 11:15 PM (116.39.xxx.32)

    문제아로 교사 학부모사이에 찍혀 아이 천덕꾸러기 만들지마시고 좀더 데리고 계세요.
    30개월이면 아직도 어린 개월수에요. 다른애들이랑 비교하지마시고 우리애는 활발하구나 아직 단체생활은 이르구나 정도로 넘기세요22222222

    무슨 5-6살도 아니고 30개월아기한테 그런걸 바라는지
    그맘때 애기들 안그런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애기한테 어린이가 하는 행동을 기대하고, 그렇게 못한다고 혼내는게 비정상인거같은데요

  • 16. 밍기뉴
    '14.3.13 12:34 AM (183.101.xxx.218)

    원에서는 혹여라도 싸우거나 때려서 상처라도 나면 굉장히 싫어해요. 학부모에게 전화도 해야하고 등등.. 그래서 아무래도 주의대상이 되기 쉽구요. 하루종일 실내에만 있는 곳 말고 신체활동이나 바깥놀이 자주 하는곳 찾아보시거나, 엄마랑 1년정도 더 지내면서 있어도 좋겠어요.
    가을학기부터 보내시던가 하구요..

  • 17. ...
    '14.3.13 1:47 AM (14.37.xxx.14)

    그런 성향의 아이들이 있더군요. 가장 먼저 등원해서 혼자 있을때는 조용히 놀이하다가 친구들이 오기 시작하면 모든 놀잇감을 쏟아버리고 바구니로 친구들 때리고 다니며 교사가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흥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다른아이와 성향이 다르다는 느낌보다 아이가 뭔가 다른게 아닐까 싶어요. 속으로는 어머니께 놀이치료나 전문기관의 상담을 받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교사 입장에서도 쉽게 꺼내지 못해요. 계속 반 분위기를 붕 뜨게 만드는건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다른 아이들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때리고 다녀서 그게 정말 문제더군요. 부모님께 우회적으로 말해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서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그런아이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 18. ...
    '14.3.13 1:50 AM (14.37.xxx.14)

    교사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듣는다면 아이가 더 자랄때까지 데리고 있어보시는건 어떨까요.

  • 19. 애봐주시는 이모가
    '14.3.13 7:47 AM (119.67.xxx.181)

    애 기죽이지않으려면 만 4세까지는 남의집에 데리고다니지마라 라고하셨어요
    제 큰애가 댁의 아이처럼 그랬고 제가 혼내고 어디갔다와서 속상해하니 그러시더군요
    지나고나서 둘째도 아들또 그시기 지나고보니 그럴수도 있는 나이인데 사회생활시키며 잘안된다고 혼내면 기죽이게 되는거더라구요
    물론 잘못한건 계속 고쳐야해요

    이제 큰애 7살이에요 여전히 친구들오면 자기 장난감 못만지게 할때도 있고 트러블도 있지만 나아지고 말귀도 들어요 . 둘째랑 비교해보니 선천적으로 감정, 배려가 느리네요

  • 20. 보내지마세요
    '14.3.13 9:22 AM (218.156.xxx.75)

    저희아이가 그런성격이구요.. 윗분중에 뭔가 채워지지않는게있는것같다고하셨는데 그게맞는것같아요.우리아이도 심리바우처받으려고하고있어요.

  • 21. 33개월
    '14.3.13 10:31 AM (58.225.xxx.118)

    저희 애기 33개월인데요, 올해 초랑 지금이랑 완전 확!! 달라요. 6개월 차이 별거 아니지 하고 36개월 친구랑 놀게 하셨나본데 사실은 엄-청 차이나요 ㅠㅠ 클수록 월령에 따른 차이가 확확 줄어드는듯.. 6개월정도 기다려보시면서 적응하게 돌봐주시면 많이 나아지실거고요, 그 전엔 신경써서 어린이집 생활 하게 해주시고 친구랑 놀때도 엄마가 지켜봐주세요. 걱정 마세요 금방 커요.
    설치며 놀고 바닥에 들어눕고 그런것도 조금만 기다려주심 나아질거예요. 지치지 말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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