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가 30살이구요.
그동안 계속 공부만했어요. 고시하다 관두고
다른시험으로 갈아타서 이번에 두번째보았어요.
아직 발표나지 않았는데 컷 근처 점수를 받아서 희망고문
당하는 중입니다. 이젠 너무 간절해서 결과 기다리는게 힘든데요.
엄마께서 점을 보러가셨어요. 점집은 자기랑 궁합이 맞는곳이
있다는데.. . 그 점집은 몇년전, 우리집 이삿날과 집구입하는것을
정해주셔서, 그대로 했더니 정말 집구입이 잘 해결되어
잘살고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거길 잘 믿으세요.
거기갔더니. . 그분이 저에 대해서, 이번시험은 필기에 붙더라도
면접에서 좀 위험하다고 말하더라구요.
확실히 미래를 맞추기 힘드니깐 확실히 말하지 못한것같기도
하고. 이번에 필기는 붙는다는데 믿어야할지모르겠어요ㅠ
넘 간절한데.
그리고 이번에 떨어지면 공부와 일을 병행해야하는지,
완전히 접고 취업해야하는지 물으니...세번째에 기회가온다고.
다음기회는 반드시 잡을수있다고 공부절대 관두지말라고했대요.
그 기회가 다음시험이라고.ㅜㅜ절대관두지말라고.
제 외모랑 체형을 맞추시고, 제 속사정도 맞추고.
남친이랑은 되도록 결혼 늦게하라고..했다네요.
저는 이번에 떨어져도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할지..
완전히 접을지 고민이라서요. 점집 두세군대 더 가봐야할카요.
점 얼마나 믿으세요?
그래도 좀 맘이 편해지긴했는데
원래 점은 미래는 맞추기힘들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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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얼마나 믿어야할까요?
핑키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4-03-11 22:35:14
IP : 110.46.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0이면
'14.3.12 6:47 AM (116.39.xxx.87)한번 더 하는건 어렵지 않잖아요
안하면 원글님이 두고두고 후회하실것 같아요
점에서 그리 나왔으니 해보세요
점을 믿는가? ... 저런 점이 나오면 믿으세요 . 이번에 합격하지 않아도 다음에는 되는구나.
다음에 안되면 그것으로 끝내고요 . 운이 있어도 이 시험은 안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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